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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사건 10건 중 3건, 법정 선고기간 초과 2018-10-08 17:32:03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3년~2018년 6월)간 처리된 민사 소송 1심사건 571만1907건 중 법정선고기간(5개월) 내 처리된 사건은 392만9474건으로 68.79%에 불과했다. 2년을 초과해 선고된 사건도 2013년 3636건에서 2017년 7585건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현행 민사소송법은 민사 사건에 대해 1심은...
"판사 바꿔달라" 신청 10년간 6천500건…수용은 겨우 5건 2018-09-24 09:00:08
전체 신청건수의 0.07%에 불과하다. 민사소송법 제43조와 형사소송법 제18조는 공정한 재판을 기대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는 때에는 당사자나 변호사가 판사에 대해 기피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법원은 판사 교체 요구가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적은 데 대해 "재판을 고의로 지연하는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어 기각률이...
'문건파기' 前연구관 "증거인멸 방지 서약서 어쩔 수 없이 써"(종합2보) 2018-09-12 21:39:56
파기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서약서는 형사소송법상 작성할 필요가 없는데 검사가 요구해서 어쩔 수 없이 썼다"고 말했다. 자신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현직 판사들에게 '구명 이메일'을 보냈다는 의혹도 적극 해명했다. 그는 "안위를 걱정해 소식을 물어보는 제자들, 법대 동...
'문건파기' 前연구관 "증거인멸 방지 서약서 어쩔수 없이 썼다"(종합) 2018-09-12 14:45:34
파기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서약서는 형사소송법상 작성할 필요가 없는데 검사가 요구해서 어쩔 수 없이 썼다"고 말했다. 자신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현직 판사들에게 '구명 이메일'을 보냈다는 의혹도 적극 해명했다. 그는 "안위를 걱정해 소식을 물어보는 제자들, 법대 동...
"피해 보상금 받으면 재판상 화해 간주 '민주화보상법' 위헌" 2018-08-30 14:29:52
민사소송법에 따른 재판상 화해가 성립된 것으로 본다고 규정한다. 재판상 화해가 성립하면 판결이 확정된 것과 같은 효과가 발생해 피해자는 더 이상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대해 헌재는 "민주화보상법상 보상금 등에는 정신적 손해에 대한 배상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정신적 손해에 대해...
대한상사중재원장에 이호원 전 연세대 로스쿨 교수 2018-08-13 16:40:42
교수로 부임한 이후 한국민사소송법학회장, 국제거래법학회장, 법무부 중재법 개정위원회위원장 등을 맡았다. 대한상사중재원은 법무부를 주무관청으로 하는 분쟁해결 전문기관이다. 이 원장은 취임사에서 중재원이 본질적으로 분쟁 당사자들을 지원하는 서비스 기관이라는 점을 항상 유념하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바른미래 "국토부, BMW 결함 사실 묵인 여부 자체조사해야" 2018-08-09 15:37:35
결함을 알면서도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아 재산상의 중대한 손해가 발생할 경우 징벌적 손해배상제와 입증책임전환 도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집단소송제와 관련해서는 "현행 민사소송법이나 소비자기본법에 규정하는 방안과, 독립적인 소비자집단소송법을 제정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해 법률안을...
변호사 시절 의뢰인 사건 재판 맡은 현직 판사 '논란' 2018-08-05 17:28:18
대리인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민사소송법에 따르면 법관이 사건당사자의 대리인이었던 경우에는 재판에서 제척(배제)하도록 돼 있다. a씨는 지난 4월 제척사유에 해당하는 이 판사의 판결이 무효라며 법원에 진정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법원 관계자는 “경력법관이 각종 기관, 회사를 대리하다...
현직판사, 변호사시절 의뢰인 재판 맡아 승소판결…불공정 논란 2018-08-05 08:03:01
측 소송대리인으로 활동했다. 현행 민사소송법에 따르면 이 판사는 법관으로 임용된 후에는 하나은행이 당사자인 재판을 맡을 수 없다. 민사소송법 41조는 '법관이 사건당사자의 대리인이었던 때'에는 재판에서 '제척'(배제)하도록 한다. 제척 이유가 있는 판사가 한 판결은 무효가 된다. 그런데도 이...
[현장에서] '2차 가해' 무방비로 노출된 '미투' 민사소송 2018-06-24 18:02:35
유죄가 선고된 가해자 b씨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시작했다. 그러자 얼마 지나지 않아 b씨 가족이 직장으로 들이닥쳤다. 한 번만 봐달라고 읍소하더니 결국 돈만 밝히는 ‘꽃뱀’이라며 난동까지 피웠다. 직장 동료들에게 피해 사실이 알려진 a씨는 ‘차라리 소송을 하지 말걸’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