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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시험대에 선 기업가 [정삼기의 경영프리즘] 2023-08-16 11:05:44
지속가능성의 핵심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대형 석탄 기업 주식을 처분하고 화석연료 생산을 막겠다는 공격적인 ESG 전략을 발표합니다. 2017년 트럼프 정부 출범으로 미국이 파리 기후협약에서 탈퇴한 후에도 블랙락의 ESG 투자는 엄청나게 증가했습니다. 2018년에서 40억 달러에서 2022년 600억 달러로 증가하고...
'반(反) ESG' 논란에 미매각난 삼척블루파워, 공모채 재도전 2023-08-08 15:17:50
등 주요 금융기관이 석탄금융 중단을 선언하면서 석탄발전사의 입지가 위축된 상태다. 삼척블루파워도 2021년부터 네 차례 연속 회사채 미매각을 벗어나지 못했다. 신용도가 떨어지는 추세라는 점도 부담이다. 2019년 'AA-급'인 삼척블루파워의 신용도는 'A+급'으로 떨어진 상태다. 나이스신용평가와...
충남, 탄소중립에 51조 투입…일자리 58만개 만든다 2023-07-26 18:48:53
처음으로 탄소중립경제 특별도를 선포했다. 도는 석탄화력발전 폐쇄 및 전환(20개), 신재생에너지 비율 91.4% 달성, 산업단지 그린산단 대개조(12개),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10개)등 탄소중립 실현을 본격화한다. 10대 정책과제로 △글로벌 수소 혁신생태계 구축 △고탄소 산업의 저탄소 대전환 △탈석탄 전환 체계 구축...
독일 탈원전 100일…원자력발전 프랑스 등서 전력수입 늘어 2023-07-26 02:23:11
석탄발전소는 경쟁력이 없고, 이는 소비자를 위해 싸고, 기후를 위해서도 더 좋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독일이 전력을 수입한다고 해서 전력을 자력으로 공급할 수 없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실제 독일이 하루 필요로 하는 전력량은 40∼65GW인데, 재생에너지를 제외해도 독일의 하루 발전가능량은 90GW다. 독일이...
정부가 약속해놓고…동해안 송전탑 15년째 삽도 못 떴다 2023-07-20 18:43:51
“(지난 정부에서) 탈원전 정책 등을 거치면서 전력 생산 비용이 높아졌다”며 “송전망을 확충하면 발전단가가 비교적 싼 석탄발전이 전체 전력생산 단가를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전망 건설이 늦어질수록 소송전이 격화할 것이란 우려도 있다. 전력업계 관계자는 “송전망 확충이 더 지연돼 발전소...
NH농협금융, 농업인 우대금리 확대, 탄소배출 절감 위한 ESG경영 강화 2023-07-20 15:55:36
‘탈석탄 금융’과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했다. 농협금융은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의 ‘2050 탄소중립’ 선언식에 참여해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보고서를 발간해 구체적인 전략을 세웠다. 보고서는 자회사 자산 포트폴리오 탄소 배출량 관리와 거래 기업 기후 리스크 점검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BTS 성지' 맹방해변에서 피켓 든 K팝 팬…무슨 일? 2023-07-19 11:08:42
"석탄발전소 가동연한이 최소 30년이라는 점에서 이는 정부가 약속한 2050년 탄소중립 목표에도 맞지 않는다. 미래세대와 국제사회에 부끄럽지 않도록 케이팝 팬들과 함께 계속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팝포플래닛은 2년 전 전국탈석탄네트워크 석탄을 넘어서와 함께 '세이브 더 버터 비치' 캠페인을...
'새 원전' 도입논의 본격화…11차 전력수급계획 수립 착수 2023-07-18 11:30:01
말했다. 우리나라의 전력 체계상 기저 전원은 원전과 석탄 발전소가 주로 맡아왔다. 11차 전기본을 통해 원전 비중 확대 등 장기적 에너지 믹스 목표에 추가 변화가 있을지도 업계의 관심이 크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지난 1월 확정된 10차 전기본(2022∼2036년)에서는 2036년 전원별 발전량 비중을 ▲ 원전...
㈜두산, 美하이엑시엄 프리IPO 2000억원 유치 완료 2023-07-17 17:24:41
발 유동성 위기로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솔루스 등 알짜 계열사들을 매각할 때에도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두산퓨얼셀은 살아남았다. 미래 먹거리로 예상되는 수소 사업에서 희망을 봤기 때문이다. 탈석탄과 탈원전 정책으로 주력 사업 모델을 잃은 두산중공업을 구원할 신사업으로 기대됐다. 하이엑시엄의 상장 추진도...
아마존 급성장에…소니의 나라 日, 무역적자 커지는 이유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2023-07-17 08:15:25
원전 처리수 방류, 경제 안전보장, 탈석탄화와 에너지 정책 등 최근 일본의 핵심 정책 대부분을 담당한다. 지난 5월23일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은 한국경제신문과 단독 인터뷰에서 "로봇과 같은 전자제품이 주력산업인 일본이 반도체를 만들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도쿄=정영효 특파원 hu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