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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선 ‘교육의숲’ 교육연구원 원장, “교육주권 회복해야” 2023-11-13 12:33:09
고교학점제 무력화 ▲공교육 정상화 불가능 ▲사교육 유발 ▲학생들의 학습량 과다 ▲내신과 수능의 상대평가제, 경쟁강화 ▲미래핵심역량 배양 어려움 등 2028 대입개편안 문제점을 제시했다. 개원식 마무리 강의를 맡은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은 ’세상을 바꾸는 정책, 교육 혁명‘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교육가치의...
"2028 대입 개편안, 심화수학 도입 안돼…수험생 부담만 커져" 2023-10-15 18:08:10
고교교육 정상화를 도외시하고, 수험생 부담을 가중한다”며 “입시 공정성에만 치중해 고교학점제의 취지를 살리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서울교육청은 특히 고교 내신 등급을 9등급에서 5등급으로 재편하면서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를 병기하도록 한 것이 문제라고 했다. 서울교육청은 “상대평가를 병기하게 되면 내신을...
"학교 관두고 수능 준비"…고교 자퇴 작년 2.3만명 2023-10-09 18:23:03
자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 고교 자퇴생 가운데 51.5%(1만2078명)가 1학년이었다. 2학년(39.6%), 3학년(8.9%)보다 많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검정고시 출신 입학생 비율도 2019년부터 매년 0.7%→0.9%→1.1%→1.2%→1.3%로 상승하고 있다. 강 의원은 “교육 현장에서는 고교 자퇴생 증가 흐름이...
"고등학교 첫 시험 보고 자퇴"…내신 포기 급증 2023-10-09 14:10:12
자퇴를 부추긴 요인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고교 입학 후 내신이 좋지 않을 경우 고1 2학기 때 자퇴해 이듬해 4월에 검정고시에 합격한 뒤 그해 수능부터 도전하려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이다. 강 의원은 "교육 현장에서는 고교 자퇴생 증가 흐름이 더 심해질 것으로 우려한다"며 "이에 대한 교육 당국의 제도적 보완과...
"독일 전시회는 미래 주도할 첨단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죠" 2023-09-25 16:02:02
독일전시회가 작년부터 정상화됐다”며 “일부 전시회는 이제 코로나 이전보다 더 활성화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뒤셀도르프 금속전시회(주조·열처리제품 및 기계설비 등 전시)엔 한국에서만 약 2000명의 관람객이 찾았다는 설명이다. 박 대표는 “한국 기업인들이 독일 전시회를 대거 찾는 것은 첨단기술 트렌드를...
"저는 학부모 민원을 받지 않는 완벽한 교사입니다" 2023-09-06 15:48:40
검은색 옷을 입고 부산시교육청에 모여 공교육 정상화를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교사들은 차례로 연단에 올라 처참한 교권 침해 사례를 고발했는데 한 교사는 "2014년 고교 1학년 담임을 맡았는데 제자가 제 텀블러에 오줌을 넣은 줄도 모르고 두 차례나 마셨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경찰 조사를 요구했지만, 만...
평가원 업무하며 학원 돈 받아…與 "사교육 카르텔 밝혀야" 2023-07-24 11:05:09
고교 교사 130여 명이 지난 10년간 대형 입시 학원들로부터 5000만원 이상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국민의힘은 '사교육 카르텔' 문제를 재차 정조준했다. 국민의힘은 "공교육의 정상화는 사교육비 절감과 함께 무너진 교권을 바로 세우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4일 논평을 통해...
[시사이슈 찬반토론] 대학 재정난, 장학금 부족…기여입학제 공론화 시작하면 어떨까 2023-07-24 10:00:10
반영에서 고교 등급을 통한 서열화 금지, 기여입학 금지다. 기여입학제는 학생의 능력이 아닌 부모 능력, 특히 경제력을 입시에 반영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이다. 이는 좌파 우파나 진보 보수에 따른 특정 정부만 지켜 온 게 아니다. 수십 년 된 전통이다. 과외 수업 등 사교육에서 벗어나려는 노력과 함께 형성된 주요한...
사교육 문제 '킬러문항' 뿐이랴 중상위권은 수시 대비 '뺑뺑이' 2023-07-02 18:07:30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한 조치였다. 정시 전형은 공정성은 확보할 수 있지만 사교육 유발 효과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과는 반대로 나타났다. 수시 비중이 높을수록 사교육 시장은 커졌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2007년 53.1%였던 수시 비중은 2010년(60.9%) 60%대로 올라섰고, 2017년(73.7%)에는...
[사설] 사교육 경감대책 속도내는 尹정부, 디테일과 일관성이 관건이다 2023-06-26 18:07:06
문제는 배제할 것이라고 천명한 것, 고교 교사들이 직접 수능 문제를 점검토록 한 대목도 바람직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비록 일부 학원이 벌써부터 ‘준킬러 문항’이란 신조어를 만들어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지만 학교 및 학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입시 정상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지속적으로 피력해 나가면 혼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