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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장동 로비 의혹' 박영수 전 특검에 징역 12년 구형 2024-11-28 20:57:18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박 전 특검에게 징역 12년에 벌금 16억원을 구형하고 추징금 17억5000만원을 명령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양 전 특검보에 대해선 징역 7년과 벌금 6억원, 1억5000만원의 추징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 박영수는 금융기관 최고위직으로 고도의 청렴성이 요구됨에도 수사와 공판에...
"맞아야해"…부산 돌려차기 사건 2차 가해자, 징역형 집행유예 2024-11-27 11:02:29
결심공판에서 오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또한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관련 기관 취업제한 5년 명령을 요청했다. 오씨는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에게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킬 의도가 없었고, 연락을 거절한다는 의사를 명시적으로 확인한 바가 없다"는 취지의 주장을 해왔지만...
[사설] 9년째 '사법 족쇄' 삼성…이러고도 AI 대비 못 했다고 타박 2024-11-26 17:19:04
결심 공판에 출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최후진술이다. 많은 사람이 이 장면을 몇 번이고 본 것 같은 기시감을 느꼈을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도 그렇다. 이 사건으로만 100회 넘게 법정에 섰으니 그럴 만도 하다. 이 재판은 2016년 ‘국정 농단’ 사건 당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대한 참여연대 등의 의혹 제기와...
'칼바람' 예고한 이재용...임원·조직 싹 다 바꾸나 2024-11-26 15:22:09
2심 공판 최후진술에서 ‘삼성전자 위기론’을 처음으로 인정하고 쇄신 의지를 내비쳤다. 이 회장은 “삼성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매우 크다는 것을 잘 안다”며 “누군가는 근본적 위기라고 하면서 이번에는 이전과 다를 것이라고 걱정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저희가 맞이한...
9년째 '사법 족쇄' 발목 잡힌 이재용…"삼성 위기 극복할 기회 달라" 2024-11-25 23:04:08
부당 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결심공판. 재판 시작 후 5시간30분이 지난 오후 7시30분께 최후 진술 기회를 얻은 이 회장은 준비해 온 종이에 적은 글을 읽어 내려갔다.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부회장), 김종중 미래전략실 전략1팀장(사장) 등 다른 피고인의 선처를 호소할 때는 목소리가 떨리기...
이재용 "삼성 미래에 대한 우려 잘 안다…위기 반드시 극복" 2024-11-25 22:41:49
2심 결심공판에서 "삼성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국민들에게 사랑 받는 삼성이 될 수 있도록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다하겠다. 제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했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삼성 부당합병 혐의 관련 2심 결심공판 최후진술에서...
이재용 "어느 때보다 녹록지 않은 상황, 극복하고 나아가겠다" 2024-11-25 20:55:47
분식회계 의혹 결심공판 최후진술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개인적인 이익을 취하기 위해 주주들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투자자들을 속일 의도는 결단코 없었다”며 “그럼에도 여러 오해를 받은 것은 저의 부족함과 불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책임을 물어야 할 잘못이 있다면 온전히 제가 감당해야 할...
이재용 "삼성 녹록지 않아…소명 다할 기회달라" 2024-11-25 20:54:32
공판에서 "개인적 이득을 취하기 위한 의도는 결단코 없었다"라며 "소명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회를달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결심공판 최후진술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삼성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했던 것이 아닌가 하며 많은 시간 자책했다"며 1심 무죄 판결에 대한 안도감...
檢 이재용 2심도 징역 5년 구형에 삼성, 침묵 속 긴장(종합) 2024-11-25 20:22:58
1심 공판에 대통령 해외 순방 동행,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면담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총 96번 출석했다. 1심 무죄 선고 이후에도 2심 공판에 총 5회 출석했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과) 글로벌 빅테크들과의 경쟁력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며 "초격차 경쟁력을 회복하고 미래 준비에 속도를...
이재용 "삼성 합병, 미래에 도움된다 생각…개인 이익 의도 없었다" 2024-11-25 20:20:47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7시30분께 가진 최후 진술에서 자리에서 일어나 5분간 준비한 원고를 읽어 내려갔다. A4용지 2장 분량이었다. 그는 우선 재판장과 두 배석 판사, 그리고 법원 관계자들에 대해 감사 인사를 한 뒤 "올해 1심 판결을 받을 때가 떠올랐다"고 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