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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계약 아닙니다…약속한 대로 하셔야죠" [김용우의 각개전투] 2024-10-22 07:00:01
수도 있는 수준이다. 그런데 이번엔 달랐다. 대주는 시공사에 책임준공확약서에 적힌 그대로 대출금 전액인 약 800억원의 채무를 갚으라고 얄짤없이 요구했다. '팍타 순트 세르반다'(pacta sunt servanda)라는 법 원칙에 따라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는 것이다. 갑자기 달라진 대주의 태도에 시공사는 '독박...
[단독] 초호화 아파트 '펜디 까사 포도' 부실에…OK금융 500억 '알박기' 2024-10-16 13:48:26
바이 펜디 까사’ 선순위 브릿지론 대주단인 신협 컨소시엄으로부터 대출채권 500억원어치를 인수했다. OK금융 계열사 OK캐피탈이 후순위 브릿지론에 160억원을 투자했다가 손실 위기에 처한 사업장이다. OK금융은 선순위 대출채권 인수 이후 ‘사업장 공매 처리 안건’을 부결시켜 공매를 저지했다. 공매 안건 동의율은...
먼로캐피탈 "잠재 투자기업 20만곳…미들마켓대출 뜬다"[ASK 2024] 2024-10-16 12:54:46
자신들이 참여한 시장보다 더 큰 규모의 기업들을 대상으로한 시장은 운용사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대출 과정에서 엄격한 법적 확약(커버넌트)을 보장받기 어려운 데다 경영진과 활발한 의사소통 창구를 마련하기도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반면 먼로캐피탈은 소규모 기업에 단일 대주단으로 참여해 전체 거래 통제권을...
[단독]타운센드, 마곡으로 亞헤드쿼터 이전…5000조 국민연금 영향력 2024-10-11 11:42:26
약정했다. 이후 지난해 말 시공사인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에 돌입하며 부침을 겪었으나 대주단이 3700억원 규모의 추가 자금을 투입해 준공을 마쳤다. 외국계가 임차하더라도 원그로브를 모두 채우기까진 갈 길이 멀 것으로 관측된다. 대형 건물 특성상 10% 이상 임차해 줄 임차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타운센드가 임차하는...
메리츠증권, 마곡 PF 1.3조 리파이낸싱 주관…롯데와 다시 ‘합작’ 2024-10-04 16:34:31
한 대주단 관계자는 “메리츠증권이 리파이낸싱을 하고 있는데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실상 담보대출 성격이라 리스크가 적어 순항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롯데건설은 메리츠금융그룹과 다시 한번 손을 잡았다. 이 사업장은 메리츠증권이 3년 전인 2021년 2조5000억원 규모 PF를 주선해 이목을 끌었던...
마곡지구 랜드마크 '원그로브' 준공 2024-09-26 17:58:54
임차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준공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시행과 시공을 동시에 맡은 태영건설이 작년 PF 위기를 겪으며 리스크가 부각됐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이후 대주단이 3700억원을 추가 투입해 ‘사업장 살리기’에 나서면서 위기를 넘겼다. 국민연금이 2021년 원그로브를 준공 조건부...
한신평 "부동산신탁사 신탁계정대 6조원 넘어" 2024-09-25 15:07:02
이를 회수하지 못하면 신탁사의 손실로 인식돼, 부동산신탁사의 부동산금융 익스포저(위험 노출액)를 가늠하는 지표로 쓰인다. 신탁계정대는 차입형 개발신탁, 책임준공확약형(책준형) 개발신탁 모두에서 증가했다. 최근 신용평가업계에서는 책준형 탓에 부동산신탁사의 신용 부담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책준형은...
[단독] "금리인하 전 유망부지 확보"…부실 PF에 '뉴 머니' 몰려든다 2024-09-11 17:58:01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강남 고급 주거시설 대주단과 한림건설그룹 간 거래가 대표적인 사례다. 대주단은 금융당국의 PF 정리 속도전에 맞춰 빨리 PF 채권을 정리해야 했고, 매수인은 경쟁이 심해지기 전에 유망한 부지를 선점하려는 욕구가 커졌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다시 뜀박질하고 있다는 점도 인수자들이 선순위...
[단독] PF 구조조정 청신호…강남부터 거래 '꿈틀' 2024-09-11 17:54:21
사업장이 속속 팔리고 있다. 금리 인하 전에 쓸 만한 부지를 ‘찜’해 두려는 투자자가 늘면서다. PF 구조조정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림건설 계열 한림대부개발은 최근 서울 잠원동 하이엔드 주택 사업장의 선순위 채권 1640억원어치를 인수했다. 한강변에 있어...
캠코 'PF 정상화' 펀드 속속 집행, 지방 오피스텔 대출 채권도 인수 2024-09-04 17:33:09
이은 두 번째 투자다. 이지스자산운용도 최근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있는 수서 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브리지론 채권을 인수했다. 캠코 펀드의 다섯 번째 사업장이자 이지스운용의 두 번째 인수에 해당한다. 기존 대주단은 지역 단위 농업협동조합과 메리츠증권으로 구성됐으며 총 851억원 규모로 파악됐다. 이 시행사는 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