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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2배 껑충…버핏이 말한 '모범사례' 국장에도 있다 [종목+] 2025-02-24 16:41:53
상장돼 있었지만, 메리츠금융은 두 자회사를 상장폐지하고 지주를 중심으로 뭉치는 지배구조 개편을 실시했다. 국내 자본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물적분할, 동시상장과 정반대 행보였다. 메리츠금융은 자사주 소각이 배당보다 주주환원 측면에서 낫다는 걸 입증한 국내 첫 사례로도 꼽힌다. 2021년 메리츠금융은 배당을...
30주년 CJ ENM·SM엔터를 통해 본 K컬처의 미래 [김희경의 컬처 인사이트] 2025-02-24 16:33:42
길이 곧 한류가 걸어온 길이라 해도 될 것 같다. 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미래를 위한 질문을 해야 할 때이기도 하다. 앞으로의 K컬처 30년은 어떤 모습일까? 진화를 거듭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만 할까? “매주, 매일 한국 문화를 즐기도록” 이 질문들에 답하기 위해선 우선 두 기업의 주요 성과를 살펴봐야...
질샌더, ‘단순함 속 호사스러움’ … 미니멀리즘 대중화[류서영의 명품이야기] 2025-02-24 16:32:38
적극적이었다. 질 샌더는 1989년 독일 주식시장에 상장한 첫 번째 패션 기업이 되었고 1997년 남성복 컬렉션으로 사업을 넓혀갔다. 1999년 질 샌더는 프라다 그룹에 지분 75%를 매각했고 자신은 디자인에만 집중했다. 그러나 질 샌더의 CEO인 파트리치오 베르텔리와의 관계는 녹록지 않았다. 최고의 소재를 비롯해 품질에...
"정치·경영, 사람마음 얻는게 핵심…'카테고리 킬러'로 위기 돌파" 2025-02-23 18:24:05
손주다. 2005년 조부와 부친을 동시에 잃고 서른셋에 갑자기 가업을 이어받았다. 3년 후엔 5선 의원을 지낸 부친의 지역구(부산 금정구)를 물려받아 정치인의 길을 걷기도 했다. 12년의 의정 활동을 마친 뒤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2020년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당시 회장이나 대표이사 대신 전략고문이라는 직책을...
이사 경영책임 '포괄적 면제'…美델라웨어, 기업천국 도약 2025-02-23 18:08:20
게 아니다. 회사와 주주·투자자의 이익을 동시에 고려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주주 권익을 보호하자는 것이다. 국회에서 논의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보면 ‘합병·분할 때 주주 이익 보호 노력’을 규정하고 ‘기업 분할 후 상장’ 때 모회사 주주에 공모주의 20%를 우선 배정하는 조항이 신설된다. 이런 ‘핀...
[다산칼럼] 대체거래소 출범에 거는 기대 2025-02-23 17:27:35
상장주식으로만 한정돼 있다. 이를 모든 상장상품, 비상장주식, 가상자산 등으로 확대해야 할 것이다. 선진국들은 이런 제약이 없을 뿐 아니라 시장 상황에 따라 대체거래소의 장점을 십분 살리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예를 들어 유럽의 경우 주식이 주를 이루는 다른 나라들과 달리 대체거래소는 채권 거래 비중이 높다....
美·中 공략 나선 센코…"양국 갈등이 기회" 2025-02-23 17:13:41
석유·가스산업 확대가 기대되는 미국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것입니다.” 하승철 센코 대표는 지난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심화하는 미·중 갈등이 우리에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은 올해 사업 전략을 밝혔다. 2020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센코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기화학식 가스센서...
美, 패스트트랙 신설해 동맹 투자 확대…전략분야 中투자 차단 2025-02-22 11:39:43
산업에서 동맹의 대(對)미 투자를 장려함과 동시에 중국의 대미 투자와 미국의 대중 투자를 제한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서명한 '미국 우선주의 투자정책' 각서에서 "우리는 해외 동맹들이 그들의 자본으로 미국 일자리와 혁신가들, 경제 성장을 지지하는 것을 더 쉽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코웨이 "얼라인 추천 사외이사 후보자에 결격사유" 2025-02-21 19:20:40
사외이사, 애자일소다 감사 등을 동시에 역임하고 있어 사외이사 후보자로 결격 사유가 있다고 밝혔다. 상법상 2개 이상의 다른 회사 이사·집행임원·감사로 재임 중인 자는 상장회사 사외이사가 될 수 없다. 코웨이는 특히 이 후보자가 제출한 확인서에 한솔홀딩스 사외이사와 SBS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는 점만...
"물 들어올 때 노 젓자" LS그룹 계열 5곳 안팎 '릴레이 IPO' 2025-02-21 16:47:52
동시다발적으로 상장을 추진하면서 '문어발 상장'이란 지적도 나온다. 소액주주들 사이에선 모회사와 자회사의 중복상장으로 기존 상장사의 주식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상황이다. LS그룹은 2023년 LS머트리얼즈를 상장시킨 데 이어 지난해 전기차 충전업체 LS이링크 상장에 도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