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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예술가] 시공간 경계 허무는 설치미술가…이슬기 2024-07-09 17:43:05
설치미술가 이슬기(52·사진)의 예술세계는 마치 우주처럼 매일매일 넓어진다. 작가로서의 호기심이 특정 공간과 시간대에 머물러 있지 않아서다. 지난 20여 년간 끊임없이 여행하며 머무른 여러 도시와 마을에서 마주친 사람들, 전승된 시공간을 초월한 이야기들이 예술의 원천이다. 프랑스 파리 국립고등미술학교...
농어촌 의료·교육 여건 개선에 올해 14조6천억원 지원 2024-07-03 11:00:01
또 보육시설이 부족한 농촌 마을에서 이동식 놀이교실을 운영하고, 농번기 아이돌봄방 운영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농지연금, 재해보험 등 제도를 개선해 농어업인의 사회 안전망을 내실화하기로 했다. 농어촌 교육 서비스 개선과 문화 기회 확대를 위해서는 22개 과제에 6천155억원을 투입한다. 농어촌 학교에 통학 차량과...
'이제는 클래식 전국구'…평창 계촌을 예술마을로 2024-06-21 06:00:16
평창 방림면 계촌리는 인구 1천700여명의 산골 마을이지만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열린 제10회 계촌 클래식 축제에는 2만명가량의 인파가 몰렸다. 계촌 클래식 축제는 2009년 폐교 위기를 맞은 계촌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이 참여하는 오케스트라를 창단한 게 발단이 됐다. 이 소식을 들은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2015년부터...
강원도 시골에 1만4000명…락페스티벌 같았던 클래식축제 2024-06-03 18:29:03
초등학교에는 연주자 대기실 문패가 붙는다. 농사짓던 마을 주민과 부녀회 회원들은 축제 가이드가 되고, 푸드트럭 요리사가 되고, 주차 요원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계촌마을이 클래식과 인연을 맺은 것은 초등학교가 학생 부족에 시달린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폐교가 코앞으로 다가오자 계촌초는 뭐라도 해보자는...
현대차 정몽구재단 주최 10주년 계촌클래식축제 성료 2024-06-03 09:31:01
밝혔다.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하는 계촌클래식축제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흘간 강원 평창군 방림면 계촌마을 일원에서 진행됐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이번 축제는 온라인 신청자와 평창군민 1만4천여명이 관람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행사 마지막 날인 지난 2일 현장...
AI 시대에는 어디까지가 사진인가? 사진은 뭘 할 수 있나? 2024-04-30 11:11:32
포트폴리오 2024’는 전주교육대학교아트스페이스에서 펼쳐진다. 박승환 전주국제사진제 운영위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동안 10월에 열렸던 행사를 올해부터 원래대로 4월에 개최하게 됐다”며 “기술의 발전으로, 사진의 개념이 새롭게 정의되고 있는 이 시대, 다양한 작품으로 미래의 예술을 조망할 수 있는...
CJ가 지원한 단편영화 '메아리' 칸영화제 초청 2024-04-24 17:31:16
전 세계 영화학교 학생들의 단편영화 경쟁부문으로 후보작 2,263편 중 한국종합예술학교 영상원 영화과에 재학중인 임유리 감독의 첫 번째 단편영화 ‘메아리’를 포함해 총 18편이 선정되었으며 심사 후 영화제 기간 중 오는 5월 23일, 가장 뛰어난 작품 3편에는 1~3등 상이 수여된다. 올해 라 시네프 부문...
2억 한강 괴물, 10억 새우타워…예술도시 눈멀어 흉물 짓는 지자체 2024-04-15 18:32:03
원래 취지는 평범한 일상에서도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해 삶의 질과 문화 수준을 높이자는 것이다.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지역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려면 무엇보다 작품 수준이 중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공공미술 작품은 대중적인 아름다움과 작품성 모두 현저히 떨어진다는 게 미술계의...
"엄마가 너무 미워요"…친딸 못 알아본 엄마는 왜 그랬나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4-13 13:18:13
아니었습니다. 여전히 닐에게는 아이들보다 예술이 먼저였습니다. 새 애인이 아이를 학대한 적도 있었고, 아이가 영양실조로 병에 걸려 실명할 뻔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닐이 아이들을 사랑하지 않은 건 결코 아니었습니다. 없는 살림에도 닐은 아이들에게 최대한 많은 걸 해주려 노력했고, 아이들을 친...
보자마자 "사귀자"는 '민폐男'…무직이던 남자의 '대반전'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3-09 09:59:14
전형적인 ‘착한 모범생’. 반면 빈센트는 예술적 감수성이 뛰어났지만 고집이 세고 변덕이 심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그 싹이 보였습니다.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 빈센트는 나무에 올라가는 고양이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렸습니다. 어머니는 그림을 보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지요. 하지만 빈센트는 내 마음엔 안 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