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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家가 미켈란젤로를 양자로 삼은 것은…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3-05-09 18:16:45
1533년 프랑스 왕실로 시집간 카테리나 데 메디치가 아들 앙리 3세 시절 발레 공연을 처음 선보였다. 당시 발레는 춤과 음악, 노래와 시낭송까지 결합한 형태였다. 피아노의 발명 또한 이 가문의 숨은 업적이다. 메디치가의 후원으로 궁정 악기 관리를 맡은 바르톨로메오 크리스토포리가 1709년 세상에 첫선을 보인 것이...
[합스부르크, 매혹의 걸작들] 우아한 자태 강렬한 색상…메디치가 사랑한 바니니 2022-11-23 18:10:31
오타비오 바니니(1585~1643)는 17세기 이탈리아 피렌체 귀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화가다. 이 시기 서양 회화 대부분이 사실적이지만, 그중에서도 바니니의 그림은 특출난 생동감을 자랑한다. 2007년 미국 밀워키미술관에서 그가 그린 ‘골리앗의 머리를 든 다비드’를 보고 정신이상을 일으켜 그림을 걷어찬...
신앙과 세속 결합한 르네상스의 美…절정의 비너스를 세우다 2022-11-10 16:27:23
가능하다는 예술관을 가졌다. 그는 메디치가로부터 의뢰받은 작품에 르네상스 시대정신인 이상미, 즉 영적인 속성과 감각적 속성이 결합된 절대적인 아름다움을 담고자 했다. 일본의 미술사학자 다카시나 슈지에 따르면 당시 메디치 가문의 재정 지원을 받은 피렌체 인문주의자들을 중심으로 한 독특한 사상(신플라톤주의...
[합스부르크, 매혹의 걸작들] 라파엘로의 태피스트리 '기적의 물고기 잡이' 2022-11-02 18:19:59
피렌체의 대표적 금융가문인 메디치가(家)의 교황 레오 10세는 예수의 가르침을 널리 전파하기 위해 자신이 아끼던 라파엘로에게 태피스트리 연작 디자인을 맡겼다고 한다. 기적의 물고기 잡이는 라파엘로 특유의 입체적 묘사와 섬세한 직조기술이 조화를 이룬다. 전시는 내년 3월 1일까지.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이렇게 화려한 갑옷, 요즘으로 치면 포르쉐" 2022-10-25 18:10:18
금융가인 메디치가(家) 자손이었던 레오 10세가 1513년 교황이 된 뒤 주문 제작한 작품이다. 라파엘로 산치오가 성 베드로의 삶과 기적의 장면을 담은 10점의 밑그림을 그렸고, 당시 이 작품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예술품’으로 각광받았다. 사비나 하그 빈미술사박물관장은 “빈미술사박물관엔 800점의 태피스트리가...
스눕독이 반한 'NFT 수제버거집' 8월 한국 상륙 2022-06-23 17:41:49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맛과 서비스 등 기본을 등한시하면 NFT는 허황한 마케팅이나 개념에 불과하다는 얘기다. B&H는 유명 래퍼 스눕독 부자와 협력 관계를 맺어 해외에서 주목받기도 했다. B&H는 스눕독의 아들 챔프 메디치가 운영하는 디저트 레스토랑까지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이르면 오는 8월 말 한국에도 B&H...
"NFT 미술품에 10억 투자해보니"…NFT 열풍의 허와 실 [박동휘의 컨슈머 리포트] 2022-03-12 05:45:01
피렌체의 대상인(大商人)인 코지모 데 메디치가 효시 격이다. 그는 가문의 대저택에 엄청난 미술품들을 소장하고, 작가들을 후원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파엘로, 미켈란젤로가 메디치 가문의 수혜를 입었다. 한국 미술 시장도 마찬가지 논리가 지배하고 있다. 고 김종필 총리가 작고했을 때 자녀들이 그의 소장품들을...
[책마을] 2시간22분 밥 먹는 佛의 '미식 혁명' 2022-02-10 18:09:24
먹었다. 1533년 프랑스 왕가에 시집온 메디치가의 카트린 드 메디치는 식탁 문화의 혁명을 일으켰다. 날렵한 포크와 나이프, 정갈하게 접힌 새하얀 냅킨을 사용하는 테이블 매너가 탄생했다. 카트린은 당시까지 프랑스인들이 열광하던 신맛 선호와 함께 야만적인 식습관도 끝장냈다. 루이 14세 시절엔 고급 요리의 대명사인...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은행업으로 부 쌓은 피렌체의 메디치 가문…교황청 자금 관리하며 '금융제국 주춧돌' 쌓아 2022-01-24 10:00:20
메디치가 최대 수익처는 로마 교황청메디치가의 해외지사 중 최대 수익처는 로마로, 1434년까지 여기서 회사 수익의 절반을 거둬들였다. ‘로마와 함께, 로마를 위해’ 벌이는 사업은 메디치 금융제국의 주춧돌이었다. 로마 교황청과 손을 잡는 것은 현금 유입량이 크게 느는 것을 의미했다. 게다가 당시에는 흑사병 때문에...
체지방 줄고 근육량 느는 비만 치료제…800억 투자 '잭팟' [이우상의 글로벌워치] 2021-09-01 11:09:50
중심 기관투자자 메디치가 참여했다. 시리즈A 자금은 비마그루맙의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2상에 쓰일 예정이다. 비마그루맙은 '타입2 액티빈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인간 단일클론 항체다. 노바티스에서 1500명 규모로 진행한 12개 이상의 임상에 따르면 비마그루맙은 지방량 감소를 강력하게 유도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