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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죄' 나오자 1360쪽 항소이유서 낸 檢, 이재용 회장에 징역 5년 구형…1심과 동일 2024-11-25 16:10:50
1심 판결에 불복해 1360쪽에 이르는 항소이유서를 제출했다. 삼바 분식회계 혐의를 일부 인정한 관련 행정소송 1심 판결을 토대로 공소장도 변경했다. 이 회장은 이날 법원에 들어서면서 "최후 진술에서 어떤 말을 할 것이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지도표 성경김' 상표 논란 일단락…대법 "식별력 없어 등록 불가" 2024-11-25 10:36:04
거절결정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앞서 성경식품은 아무런 문구 없이 한반도 지도의 아웃라인 형태로만 표현한 상표를 등록 신청했으나, 특허청은 2020년 8월 "이 사건 출원상표는 상표법 제33조 제1항 제4호에 따른 식별력이 없는 표장에 해당한다"며 거절했다. 이에 성경식품은 같은...
1.4조 '저주받은 에메랄드'…23년 만에 고향으로 2024-11-23 13:52:16
주장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소송에서 핵심 쟁점은 바이아 에메랄드가 브라질에서 반출된 과정이 불법적이었다는 브라질 정부의 주장이 타당한지였다. 모리슨이 불복 절차를 밟을 경우, 바이아 에메랄드의 '저주받은 여정'은 더 길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1조4천억 가치 '저주받은 에메랄드' 23년 만에 고향 브라질로 2024-11-23 13:30:45
이번 소송에서는 바이아 에메랄드가 브라질에서 반출된 과정이 불법적이었다는 브라질 정부의 주장이 타당한지가 핵심 쟁점이었다. 법원은 앞서 에메랄드를 반출한 광부들이 세관 서류 조작 등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는 점 등을 근거로 브라질 정부의 주장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모리슨은 "투자자로서 최선을...
"애들 점심 챙기려"…매일 3시간씩 집에 간 현대차 영업직원 2024-11-23 07:00:17
판매 영업 사원 A씨가 회사를 상대로 청구한 해고무효확인 소송에서 원심을 인용하고 A의 항소를 기각했다(2023나2010106). 1심 상세 내용은 "애들 점심 챙기려고"…매일 3시간씩 몰래 집 간 직원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참고 ○근무지 상습 무단이탈..."아이들 점심 챙겨주러"A는 2002년부터 일해온 정규직 판매...
男 상사가 팔뚝 '조몰락 조몰락'…"같은 남자라도 수치스러워" 2024-11-22 19:30:09
감봉 1개월 처분을 내렸다. A씨는 이에 불복해 노동위원회로 향했지만 경남지방노동위원회와 중노위는 모두 징계가 정당하다고 판정했다. 그러자 A씨는 다시 소송을 냈다. 중노위 재심 판정을 취소하고 감봉이 부당징계라는 판단을 구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법원 판단도 중노위와 같았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서로 합의...
'호주 쇼크'에 손잡은 한화·HD현대…70조 캐나다 잠수함 정조준 2024-11-22 17:56:15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수주를 놓고 소송전을 벌여온 한화그룹과 HD현대그룹이 전격 화해했다. 지난 8일 10조원 규모 호주 군함 입찰에서 두 업체 모두 탈락한 원인이 소송 리스크와 이에 따른 정부와의 불협화음이었다는 판단에서다. 한화와 HD현대는 앞으로 해외 함정 프로젝트가 나올 때마다 정부와 ‘K방산 원...
법원, 연세대 '논술시험 효력 정지' 유지 2024-11-20 18:31:49
논술시험의 효력을 정지한 법원 결정에 불복하며 낸 이의 신청을 법원이 기각했다. 서울서부지방법원 민사합의21부(부장판사 전보성)는 2025학년도 연세대 자연계열 논술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결정에 연세대가 제기한 이의 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채무자(연세대)의 기존 주장, 소명 자료에 이의 신청을...
'타임오프' 노조 전임자에 월급 얹어 준 회사…법원 "부당노동행위" 2024-11-20 17:49:40
중노위 판정에 불복하는 소송을 냈다. 법원도 회사가 명확한 근거 없이 타임오프 한도를 초과하는 급여가 지급돼 부당노동행위가 맞다고 봤다. 학성버스의 타임오프 총한도는 2500시간이었는데, A씨가 연장·야간근로수당을 합해 급여를 지급받은 시간은 2808시간에 달했기 때문이다. 재판부는 "학성버스지부가 배분받은...
'공매도 과징금' 엇갈린 판결…재량권이 갈랐다 2024-11-20 17:39:59
산정한 것은 적법하지 않다”고 봤다. 향후 소송에서도 공매도 과징금 산정 기준에 대해 치열한 법리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케플러는 현재 항소해 서울고등법원이 사건을 심리 중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2021년 4월 무차입 공매도 제재 강화 이후 올 9월까지 증선위가 과징금을 부과한 건수는 총 44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