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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세습에 형사처벌…'공정채용법' 만든다 2023-04-20 18:20:04
노동조합의 채용 강요와 고용세습, 기업의 채용 비리 등 불공정 채용을 형사처벌하기 위한 입법에 나선다. 채용 현장에서 불거지는 불공정 행위를 규율하는 현행 법률의 제재 수위가 낮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에서다. ▶본지 1월 11일자 A1, 3면 참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노조 회계 투...
檢, 공정위 고발 없어도 공격적 수사…대기업 '사법리스크' 초비상 2023-04-03 18:10:22
있다. 아난티와 삼성생명의 부동산 거래 비리 수사가 대표적이다. 공정거래조사부는 지난 2월 횡령·배임 혐의로 두 회사 사무실과 아난티 대표, 삼성생명 전 부동산사업부 임직원 주거지 등 10여 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수사팀은 아난티가 과거 서울 송파구의 땅과 건물을 삼성생명에 시세보다 싸게 매각하고 그 대...
[사설] 건폭 77%가 양대 노총 소속…대국민 사과부터 내놓는 게 도리다 2023-03-10 17:59:02
조합원의 일탈행위일 뿐이며, 노조를 불법·비리의 온상으로 낙인찍는 정부의 ‘노조 때리기’를 멈추라고 공세를 펼치고 있다. 또 월례비는 공사를 빨리 끝내기 위한 연장근로나 위험한 작업의 대가이기 때문에 불법으로 봐선 안 된다고 강변한다. 그렇다면 이번 단속을 통해 102명을 검찰에 송치한 경찰과 29명을 구속시...
[단독] "피 같은 조합비가 민노총과 몇몇 간부들의 '쌈짓돈'으로 전락" 2023-03-07 18:28:47
회계장부 공개를 두고 ‘노조 자주성 침해’라며 반발하는 양대 노총을 향해 “떳떳하다면 왜 공개를 못 하느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문성호 원주시청 노조 사무국장은 7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애초에 노조가 회계장부를 투명하게 공개했다면 조합원이 낸 피 같은 조합비가 민노총과 몇몇 간부의 쌈짓돈으로...
회계장부 공개부터 전방위 압수수색까지…정부, 노조압박 최고조 2023-01-19 11:03:13
회계장부 공개부터 전방위 압수수색까지…정부, 노조압박 최고조 화물연대 파업 후 노동개혁 무게추 '불법행위·부패 척결'로 노동계 "근거 없이 부패집단 매도…이제는 공안통치 부활"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노동계에 대한 정부의 압박이 최근 노동조합을 겨냥한 '불법행위 수사'로 구체화하는...
[사설] 국민 96% "노조 회계 투명성 필요"…민노총부터 응답해보라 2023-01-13 18:12:34
민간기업 노조로 확산한다. 회계 장부의 공적 검증이라는 간섭을 자초한 것은 법과 세상 무서워하지 않으며 활보해온 노조 자신이다. 현대차 노조가 그제 ‘채용 청탁 사절·근절’이라는 아주 이례적인 보도 자료까지 낸 것도 채용 비리에 연루돼온 노동계의 적폐 실상을 역설적으로 보여줄 만했다. 이래저래 노동개혁의...
민주노총, 노조 회계 감사 추진에 "후안무치한 반노동 책동" 2022-12-20 15:46:04
요구하면서 자신들 장부 회계는 공개할 수 없다는 건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고 한 총리의 발언을 거들었다. 같은 당 하태경 의원은 이날 노동조합 회계에 대한 감사 규정을 강화한 이른바 '노조 깜깜이 회계 방지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하 의원은 "노조는 자치조직이란 이유로 회계는 성역화돼...
‘형사록’ 완벽한 피날레…마지막까지 방심할 수 없게 만든 친구의 정체 화제 2022-11-17 13:10:06
금오시의 비리에 결탁한 세력을 향한 진한의 본격적인 반격과 결정적 증거로 또다시 용의자로 쫓기게 되는 택록, 천사장의 비밀 장부 속 암호를 해독하며 친구에 대한 모든 퍼즐을 맞춰가는 이성아(경수진)와 손경찬(이학주)의 집념 등 몰아치는 전개로 50분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들었다. 특히 엔딩에서는...
‘멘탈코치 제갈길’ 박세영, 공정한 스포츠 위해 권율에 맞섰다 ‘깜짝 반전’ 2022-10-25 11:10:09
선언한 박승하는 태권도 승부조작 관련 비리를 밝히려는 제갈길을 도와 케이원 에이전시에서 직접 장부를 꺼내고자 했다. 이에 따라 모든 계획이 어그러진 구태만이 박승하를 이해할 수 없단 듯이 화를 내자 박승하는 “제가 이렇게 하면 뭐라도 달라지겠죠. 달라지길 바라고요”라고 담담하게 이타적인 마음을 드러내며 직...
아파트 '깜깜이 관리비' 없앤다…50세대 이상 명세 공개 의무화 2022-10-24 17:52:32
50세대 이상 150세대 미만 아파트에는 관리비 회계장부 작성과 보관·공개 의무가 새로 부과된다. 전 국민이 아파트 관리비로 지출한 비용은 2021년 기준으로 연간 23조원에 달한다. 가구당 월평균 18만 원꼴이다. 현행법상 100세대 이상 아파트만 관리비 명세를 의무적으로 공개하게 돼 있어 소규모 아파트 입주민은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