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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알프스 만년설도 '주르륵'…이례적 사태에 '초긴장' 2022-07-25 23:43:21
알프스 상공의 빙점이 5184m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1995년 7월20일 관측됐던 종전 기록인 5117m보다 70m 이상 높은 수치다. 기상청은 "이는 이례적인 일로, 기후변화가 이 같은 기록을 만들어낸 것"이라고 말했다. 빙점이 올라간다는 것은 0도 이하를 유지할 수 있는 상공의 높이가 갈수록 높아진다는 것으로, 이는...
폭염 속 알프스가 녹는다…빙점 고도 27년 전 기록 깨져 2022-07-25 22:56:45
스위스에서는 알프스산맥 상공의 빙점 고도가 27년 만에 기록을 갈아치우며 해발 5천미터를 훌쩍 넘겼다. 기후변화의 여파로 인해 기온이 0도 이하인 상공의 높이가 그만큼 더 올라갔다는 뜻으로, 이로 인해 알프스산맥 꼭대기를 덮고 있는 빙하가 계속 녹아내리는 결과를 빚고 있다. 스위스 기상청(MeteoSwiss)은 25일...
중국, 윤 당선 축하는 했지만 '사드' 견제 드러내 2022-03-11 13:23:54
"상호 존중을 실천한 결과이며 중한 관계를 빙점에서 정상 궤도로 끌어올린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서로의 핵심 이익과 중대한 우려를 존중하는 것은 모든 건전한 양국 관계의 근간 중 하나"라며 "사드는 한국 방어 수요를 넘어서는 것이자 중국의 전략적 안보 이익까지 심각하게 해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그린란드 빙상, 얼음 녹은 물로 '세계 최대 댐' 변신 2022-02-22 16:17:39
해빙점이 -0.40℃인 바닥의 수온이 0.88℃에 달해 예상외로 높게 나타났다. 크리스토퍼슨 교수는 "시추공 센서 결과는 융수가 바닥에 닿을 때 열을 받는다는 점을 확인해줬다"면서 바닥의 배수 시스템이 물이 내려온 얼음 틈보다 효율이 떨어져 물 자체의 마찰열을 유발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면서 "낙수로 유발된 열이...
"도수 낮추면 위스키 아냐"…酒존심으로 지켜낸 알코올 40도 [명욱의 호모 마시자쿠스] 2022-02-10 16:35:55
지역에선 빙점이 높은 술은 보관하기가 어렵다. 알코올의 빙점은 영하 114.1도인데 함유량이 낮으면 영하 10도에서도 잘 언다. 40도짜리 보드카는 영하 45도에서도 얼지 않는다. 극한의 추위를 견딜 수 있는 술인 셈이다. 그래서 러시아에서는 추운 겨울에도 얼지 않는 보드카를 품질이 좋은 보드카로 본다. 심하게 춥지...
[천자 칼럼] 유럽 목줄 죄는 러시아 가스관 2021-12-22 17:27:16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빙점(氷點) 이하로 떨어졌다. 어제는 핀란드 헬싱키의 낮 최고 기온이 영하 11도였다. 곧 북극발(發) 한파도 예보돼 있다. 난방용과 발전용 가스 수요가 급증하는 때다. 이 와중에 러시아가 벨라루스·폴란드를 거쳐 독일로 가는 ‘야말-유럽 가스관’의 밸브를 잠가 버렸다. 지난 18일부터 수송량을...
[천자 칼럼] 가을 한파와 서릿발 2021-10-17 17:44:00
10월 중순 기온이 빙점(氷點) 이하로 떨어진 건 60여년 만이다. 어제 아침 서울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내려갔다. 대관령은 영하 5도를 기록했다. 때 이른 한파에 얼음이 얼고 첫서리가 내렸다. 산간지방 나무에는 상고대가 피고, 밭고랑엔 서릿발까지 돋았다. 서리는 대기 중의 수증기가 흰 가루 모양으로 얼어붙은 미세...
'붉은행성' 남극 극관 밑 호수 실체는 "진흙일 수도" 2021-07-30 15:57:30
흔히 발견되는 소금으로 빙점을 낮춰줄 수 있는 과염소산염(MICIO₄)이 많이 포함돼 있다고 해도 물이 액체 상태로는 존재할 수 없다는 점을 밝혀냈다. 또 애리조나주립대학의 카버 비어슨 박사는 진흙과 금속함유 광물, 염빙(鹽氷) 등도 오로세이 박사팀이 포착한 것과 비슷한 레이더 신호를 낼 수 있다는 점을 이론적으로...
'아토즈 과냉각기', 올 여름 식혀줄 대박 아이템으로 주목 2021-06-29 10:20:23
‘과냉각(supercooling)’이란 0℃의 빙점 이하에서 물방울이 얼지 않고 액체 상태로 유지되는 현상이다. 액체가 고체로 분자 구조가 바뀌는 과정 없이 급랭될 때 생기며, 과냉각된 액체는 인위적인 충격이 발생하면 눈꽃 입자 형태로 변한다. 아토즈글로벌은 이 과냉각 현상을 최첨단 기술로 냉장고에 접목시켜 100년의...
[천자 칼럼] '韓베리아'와 블로킹 한파 2021-01-10 18:18:35
꽁꽁 얼게 만든 ‘냉동고 추위’가 내일 오후부터는 차츰 풀린다고 한다. ‘얼음장 밑에서도/고기는 헤엄을 치고/눈보라 속에서도/매화는 꽃망울을 튼다’(문병란 시 ‘희망가’)는 시구처럼 때로는 혹한의 시련이 우리를 단련시키기도 한다. 마늘의 매서운 향기도 빙점에서 맺힌다고 했다.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