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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 가장 음향 좋은 예테보리홀…클래식 러버 사이엔 '성지' 2024-03-25 18:00:41
네메 예르비가 상임 지휘자를 맡으면서다. 스웨덴의 클래식 음반 레이블 BIS는 예르비의 지휘를 받는 예테보리교향악단과 손을 잡았다. 스웨덴의 국민 작곡가 장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전집을 녹음했다. 클래식 애호가들은 예테보리교향악단이 1983년 녹음한 시벨리우스 교향곡 음반에 대해 “상쾌하면서 견실한 조형 감각을...
생생하면서도 세심한 매력 물씬…잉키넨, 새해 첫 단추 잘 끼웠다 2024-01-28 17:34:43
작곡가가 서로 다르다. 드보르자크의 두 곡은 지명도에 비해 잘 연주되지 않는 편이다. 반면 슈트라우스의 대작 ‘알프스 교향곡’은 거의 매해 빠지지 않고 국내 어디선가 연주하기는 하지만, 여러모로 ‘가성비’가 나쁜 곡이다. 연주 비용이 많이 드는 데다(일단 규모 자체가 크고, 평소에 잘 쓰지 않는 악기들을 요구해...
토마시 브라우너 감독 "드보르자크는 우리의 언어…체코 정통 사운드 전할게요" 2024-01-16 18:48:07
공연 레퍼토리는 체코가 자랑하는 작곡가 드보르자크의 작품으로 전부 채워진다. 모음곡 ‘전설’로 막을 연 뒤 2014 파블로 카살스 콩쿠르 우승자인 첼리스트 문태국의 협연으로 첼로 협주곡을 들려주고,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로 문을 닫는다. 토마시 브라우너 감독(46)은 16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서면...
'지휘 거장' 무티, 시카고 심포니와 유럽 순회공연 나서 2024-01-10 06:00:32
레퍼토리는 CSO가 무티의 13년 재임을 축하하기 위해 시카고대학 출신의 미국 현대음악 작곡가 필립 글래스(86)에게 특별 제작을 의뢰한 '트라이엄프 오브 디 옥타곤'(The Triumph of the Octagon), 멘델스존 교향곡 제4번 이탈리아(Italian), 리하트 슈트라우스의 '이탈리아에서'(Aus Italien),...
[이 아침의 지휘자] 조성진과 '찰떡 궁합'…베를린필 상임지휘자, 키릴 페트렌코 2023-11-21 18:14:09
상임지휘자로 발표되면서 빌헬름 푸르트뱅글러, 클라우디오 아바도 등 전설적인 베를린 필 상임지휘자의 뒤를 이었다. 페트렌코는 에리히 볼프강 코른골트(1897~1957) 등 잊힌 작곡가의 작품도 발굴했다. 페트렌코는 언론 노출을 꺼리고 음악에만 몰두하는 지휘자로 알려졌다. 작품을 감정적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완성도가...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 "서울시향을 '협력의 악단'으로 만들 것" 2023-11-20 19:35:38
꼽으며 “정재일을 비롯해 신진 작곡가들과 오페라, 발레 등 서울의 다양한 음악 단체와 협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츠베덴이 협력을 강조하는 건 서울시향의 파급력을 넓히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클래식을 잘 모르는 일반 서울시민도 사랑하는 예술단체가 되기 위해선 다른 예술 분야와의 협력이 불가피하다고 본...
페트렌코가 이끈 베를린 필, 치밀한 지휘로 견고한 에너지 발산 2023-11-12 18:41:56
법이 없었다. 현대음악 작곡가 베르크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세 개의 작품’에선 베를린 필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짜임새와 구성이 복잡해 자칫 난잡하다는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작품이지만, 페트렌코는 끊어질 듯 끊어지지 않는 악구의 흐름을 긴밀히 조형하면서 음악적 긴장감을 살려냈다. ‘전주곡’에선 격렬한...
한·오스트리아 필하모닉 빈 공연…"양국 130년 우정 징표" 2023-11-07 23:50:10
한국 작곡가 신동수의 가곡 '산아' 등을 연주한다. 한·오스트리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999년부터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빈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곳곳에 한국 음악 유학생이 수백명에 이르는 점에 착안해 이들에게 공연 기회를 주고 명성 있는 음악인과 연결해주기 위해 결성됐다. 한국의 신인 성악가와...
'기적의 지휘자'와 함께 빈 필 황금빛 사운드가 시작된다 2023-11-06 19:13:15
작품은 프랑스와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곡가의 작품이다. 이튿날(8일)에는 독일과 오스트리아 대표 작곡가들의 음악이 예정돼 있다. 베토벤 교향곡 제4번과 브람스 교향곡 제1번으로 클래식의 정수를 선보인다. 생상스 협주곡에서는 랑랑과 단원들이 빚어내는 화려하고 반짝이는 기교와 프랑스 음악의 낭만을 엿볼 수 있다....
'바그너 명장' 잉키넨, 오케스트라로 노래하다 2023-09-14 18:40:12
도이치방송오케스트라에 베토벤은 어느 작곡가보다 익숙한 작품이었다. 이들은 두터운 소리를 바탕으로 작품을 빠르게 쌓아 올렸다. 섬세한 리듬이 주는 짜릿함보다는 원초적이고 거친 리듬의 매력을 보여줬다. 호흡이 긴 악구에서 더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2악장이 그랬다. 여린 소리부터 시작해 센소리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