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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달 메세나협회장 "예술이 기업 튼튼하게 해…전통음악 지원"(종합) 2024-03-12 15:22:23
대단하다. 우리가 예술의 덕을 더 보고 있다"며 "밤양갱은 아주 덕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메세나협회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2007년부터 운영 중인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의 정부 지원 예산이 감소한 데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냈다. 기업이 예술단체를 지원하는 금액에 비례해 문예진흥기금을 추가...
윤영달 메세나협회장 "예술 균형발전·전통음악 활성화에 노력" 2024-03-12 11:52:16
대 메세나협회장에 선출…오늘 취임 기자간담회 "중소·중견기업 예술지원 기폭제인 '매칭펀드' 예산 확대 절실"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윤영달 한국메세나협회장(크라운해태제과그룹 회장)은 12일 "예술 장르의 균형 발전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기업의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전통 음악 활성화에 더...
'달팽이식당' 뭐길래…경기도 전자책 대출 '1위' 2024-01-23 11:23:30
그 다음으로 대출이 많이 된 전자책은 '꽃들에게 희망을'(트리나 포올러스·소담출판사), '종이학 살인사건'(치넨 미카토·북플라자), '거래량으로 투자하라'(버프 도르마이어·이레미디어),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조세희·커뮤니케이션북스)이었다. 6~10위는 '말괄량이...
'고약왕 동생'이 만든 경성 모던 다방…이상도 단골이었다네 2024-01-18 17:56:22
이순석의 활약상은 해방 이후부터다. 국립종합대 내 미술대학안 구상(국대안)에 참여해 1946년 10월부터 서울대 예술대학 도안과 및 응용미술과 교수를 지냈다. 우리나라 도안(디자인)의 선구자로서 그의 미술사적 업적은 대단하다. 한 예로 한국 최고의 훈장인 ‘무궁화 대훈장’도 그가 도안한 것이요, 입법 행정 사법...
산타클로스가 된 '재즈 뮤지션'들 2023-12-18 18:58:16
23일 세종예술의전당, 25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 29일 밀양 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연말 투어를 펼친다. 나윤선은 연말 투어에서 피아니스트 토니 펠만, 피아니스트 막심 산체스와 트리오를 이뤄 무대에 오른다. 피아노와 키보드 등 건반악기 두 대만으로 화음을 빚을 예정이다. 세 뮤지션은 크리스마스 캐럴을...
우리나라 최초의 '공예 디자이너' 이순석 [더 라이프이스트-성문 밖 첫 동네, 충정로 이야기] 2023-11-02 17:50:19
고약’은 전통 비법 고수와 약의 대중화로 분화된다. 서울로 돌아오니 지금의 종근당빌딩 자리에 3층 건물로 있던 '명래 한의원'은 폭격으로 잿더미가 됐다. 이때 이명래가 가지고 있던 소중한 제약 자료들도 대부분 소실됐다. 가업은 이명래의 사위 이광재에게 넘어갔다. 이광재는 이명래선생이 첫 부인과의 사별...
만해의 민족정신 담은 잡지 '유심'…100여년 만에 재창간 2023-08-29 18:34:01
문예지 <유심>이 일제 탄압으로 발행 중단된 지 100여년 만에 다시 독자들을 만난다. 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는 29일 서울 종로구의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만해의 민족의식과 자유 평등사상을 계승하고, 수행자이자 시조시인이었던 무산 스님의 상생과 화합의 정신을 이어받아 <유심>을 재창간한다"고...
"1300명 생글 선배들과 네트워킹…최고의 기자체험" 2023-07-31 18:38:27
‘생글생글’의 주인공인 생글생글 청소년기자를 대상으로 7월 27~28일 서울 방화동 국제청소년센터 유스호스텔에서 1박2일간의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열었다. 한 달 전 새로 선발된 고교 19기, 중등 12기 생글기자 64명을 위한 사전교육 행사다. 선배 생글기자와 대학생 멘토 22명 등 86명의 ‘생글 가족’이 함께해 열기를...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그 봄날 '꽃밭에서'를 부르던 시인 2023-05-23 18:11:31
내가 신춘문예에 당선하고 이듬해 봄날 문인 선배 대여섯 명과 우이동 계곡으로 나들이에 나섰다. 박정만을 비롯해 번역가 이윤기, 시인 이세룡,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소설가 두엇이 어울렸다. 나는 20대고, 다른 이들은 서른서넛이었으니 다들 쑥갓처럼 싱그러웠을 나이다. 막걸리 몇 잔이 돌고 봄날의 난만함에 젖은 채...
‘산청 3매’ 향기에 이호신 화백 그림까지 [고두현의 아침 시편] 2023-03-03 06:20:01
작품전 개막하는 날이라고 서울에 와 있다는군요. 어제부터 ‘한글 사랑 한글 뜻그림’(3월 2~8)을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 열고 있답니다. 30년 이상 생활산수와 ‘한글 뜻그림’의 독창적인 세계를 펼쳐온 그의 참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죠. 매화 덕분에 많은 분의 시절 인연이 풍성하게 맺어지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