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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기마민족 정복설·유토피아의 귀환 2017-12-28 16:03:19
시인이자 사진가로 활동하는 신현림 작가가 1인 출판사 '사과꽃'을 만들어 펴낸 시집 시리즈다. 한국시 120년사를 다시 점검한다는 뜻으로 기획해 시대의식을 정직하게 품고 미학적인 성취를 일군 시인들의 작품을 101권까지 낸다는 목표다. 1차분으로 김소월, 한용운, 백석, 윤동주, 고은의 시집을 냈고, 오는 1월...
'세계 문학 거장 한자리에' 광주서 아시아문학페스티벌 개막 2017-11-02 09:45:40
대회의 막을 내린다. 부대 행사로 해외 초청 작가들의 소품 전시, 포엠시네마 관람, 시민과 함께하는 사랑방 환담 등이 운영된다. 고은 조직위원장과 잭 고로우, 끌로드 무샤르, 윤정모 작가, 신현림 시인 등 국내외 문인 등 대회 참가자 20여 명은 전날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둘러봤다....
[이 아침의 시] 바람 부는 날 - 신현림(1961~) 2017-10-22 19:30:35
신현림(1961~)바람 부는 날이 좋다 바람이 바람을 부르며 머큐롬보다 붉게 불어 간다 상처 입은 사람이 작아지지 않게 어디든 날아갈 수 있게 외투를 가득 부풀려 놓는다나만 힘들다 여기면 더 아파지고 더 힘든 이에게 미안해서 바람 붕대를 감고 창을 열어 둔 채로 나도 눕는다일어나기 싫어, 밥도 먹기 싫어 고요히 누워...
'아시아의 아침' 꿈꾸며…전세계 문인들 광주에 모인다 2017-10-18 14:02:24
이시영·허영선·정철훈·안도현·신현림·송경동, 한국작가회의 이사장을 맡고 있는 평론가 최원식 등이 참가한다. 첫 대회는 '아시아의 아침'을 주제로 열린다. 공초 오상순(1894∼1964)이 "아시아는 밤이 지배한다"('아시아의 마지막 밤 풍경')고 쓴 지 한 세기가 지난 오늘날 새로운 아시아 정신을...
"가을 속으로 탁 떠나요, 70% 싸게" 2017-10-11 17:58:30
갤러리 낭만 투어’, 신현림·오은 시인과 함께하는 충남 ‘금강 그랜드 아트투어’, 김준기 제주도립미술관장과 함께하는 ‘제주비엔날레 아트투어’ 등이 준비됐다.또한 밤에 더 매력적인 10가지 주제의 야간여행 명소 30곳을 소개한다. 밤과 연계해 인천에서는 ‘가을밤 월미도...
[ 분야별 송고기사 LIST ]-문화 2017-07-29 15:00:03
'알쓸신잡' 6.1%로 종영 170729-0293 문화-0005 11:29 민족미술인협회 "'블랙리스트' 1심 판결에 큰 실망·분노" 170729-0338 문화-0037 14:00 '반지하 생활자' 신현림 시인이 혁명하는 방법 --------------------------------------------------------------------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반지하 생활자' 신현림 시인이 혁명하는 방법 2017-07-29 14:00:00
'반지하 생활자' 신현림 시인이 혁명하는 방법 다섯 번째 시집 '반지하 앨리스'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시인 신현림(56)이 다섯 번째 시집 '반지하 앨리스'(민음사)를 냈다. 루이스 캐럴의 앨리스는 토끼 굴에 들어가 신비롭고 환상적인 세계를 만난다. 반면 시인이 돈에 쫓겨 들어간...
4년간 카메라에 담은 좁은방의 삶…심규동 사진집 '고시텔' 2017-04-26 17:59:44
무너졌다고 고백한다. 시인이자 사진가인 신현림은 심규동의 사진에 대해 "허물까지 보이는 이 대담함이란! 어쩜 감추고 싶을 공간, 자기 약점일 수 있는 그 여린살까지 드러내 보여 관객의 눈길을 쉽게 놓아주지 않는다"면서 "그의 사진을 통해 인생이 살만한 가치가 있는가, 하는 질문을 읽게 된다"고 평했다. 작가는...
[신간] 시가 나를 안아준다 2017-03-16 10:57:03
= 시인이자 사진작가인 신현림(56)이 마음을 다독여주는 시 91편을 엮었다. 괴테·틱낫한·니체부터 윤동주·신동엽·이성복·정호승까지 동서고금의 울림이 있는 시들을 모았다. 레이먼드 카버와 에쿠니 가오리 등 소설가의 신선한 시편도 만날 수 있다. 시인이 찍은 사진과 함께 파울 클레, 에두아르 뷔야르 등의 그림을...
[이 아침의 시] 바다를 보면 바다를 닮고 - 신현림 2013-11-10 20:58:14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 박한신 기자 ] 바다를 보면 바다를 닮고/나무를 보면 나무를 닮고/모두 자신이 바라보는 걸 닮아간다 멀어져서 아득하고 아름다운/너는 흰 셔츠처럼 펄럭이지/바람에 펄럭이는 것들을 보면 가슴이 아파서/내 눈 속의 새들이 아우성친다/너도 나를 그리워할까/분홍빛 부드러운 네 손이 다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