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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행동학자 최재천 "수만 년 진화 거쳐 살아남은 자연을 베끼자" 2024-02-14 18:20:34
강연과 인터뷰 내용 등을 엮어 만든 에세이집이다. 14일 서울 세종로에서 열린 출간 간담회에서 최 교수는 "강연을 녹취한 것을 글로 옮긴 것이다 보니 처음부터 글로 쓴 책보다 좀더 튀는 부분도 있어 읽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자는 책에서 곤충을 비롯한 자연의 삶을 "열심히 베끼자"고 주장한다. 최...
풍수이론 정립 최창조 前서울대 교수 별세 2024-02-01 18:18:34
간 지 4년 만에 교수직을 포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한국 땅에 깃든 기운에 주목하며 풍수 이론을 연구하고 대중 강연에 주력했다. 우리 국토 현실을 반영한 ‘도시풍수’ 개념을 내놨다. 2007년 발간한 에세이집 에서 묏자리의 길흉을 점쳐 판단하는 ‘음택풍수’에 반대하며 “명당은 사람이 자연과 함께...
"따뜻한 손길이 최고의 행운"…암 극복 의사의 '사회 처방전' 2024-01-26 18:42:44
최근 자기의 삶을 관조적으로 돌아본 에세이집 를 출간한 김 전 원장은 “다사다난했던 삶을 솔직하게 기록한 이유는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응원가가 될 수 있을까 해서”라고 밝혔다. ‘꽃길’만 걸을 것 같았던 ‘의사의 삶’은 예상 밖에 초반부터 굴곡진 험로였다. 병을 치료할 의사에게 병마가 닥쳤다....
"괜찮아, 멜라져도 돼" 2024-01-01 18:38:36
첫 에세이집 을 내놨다. 최근 1년간 ‘월간 현대문학’에 게재한 글과 미공개 원고를 엮어 펴냈다. ‘멜라지는 마음’이란 어떤 걸까. 그동안 ‘멜라’가 무슨 뜻이냐는 질문을 수없이 받아도 함구해온 작가는 책 마지막 장에서 그 답을 밝혔다. ‘멜르다’는 ‘찌그러뜨리다’의 제주 방언이다. 글이 잘 안돼 고민하고...
"손으로 쓰는 그림편지에 빠지면 SNS는 별로 생각나지 않을걸요" 2023-12-25 17:48:08
그린 그림에 짧은 시구를 더한 엽서를 말한다. 최근 에세이집 를 펴낸 후쿠마를 서울 이촌동 자택에서 만났다. 토종 일본인인 그는 1994년 재일동포 출신인 양용웅 전 재일한국인본국투자협회장과 결혼하면서 한국과 연을 맺었다. 양 전 회장은 1982년 재일동포를 끌어모아 신한은행 창립을 주도한 사람 중 한 명으로, 2001...
오르한 파묵·정유정에 애덤 그랜트까지...내년엔 뭐 읽지? 2023-12-21 11:10:23
아내'가 수록된 C. J. 하우저의 에세이집 <크레인 와이프>(가제·열린책들), <싱크 어게인>의 저자 애덤 그랜트가 '숨은 잠재력'을 발굴하는 키우는 법을 알려주는 <히든 포텐셜>(한국경제신문), <나쁜 페미니스트>의 저자 록산 게이의 신작 에세이집 <의견들>(문학동네) 등도 눈길을 끈다....
영화번역가 황석희 "스타 번역가? 아직 100% 만족한 대사 없어요" 2023-12-12 18:59:35
번역가이자 최근 에세이집 를 출간한 그를 최근 경기 고양시에 있는 한 카페에서 만났다. 그는 “제 번역을 좋아해주시는 건 감사한 일이지만 아무래도 제가 거품 같아 책 출간을 오래 망설였다”고 했다. “데드풀 이후 출간 제의가 올 때마다 ‘사람이 마흔 살은 넘어야 책을 쓰죠’라며 다 거절했어요. 어느새 그 나이가...
'입시비리' 재판 앞둔 조민 "겨울 그림으로 바꿔봤어요" 2023-12-06 11:17:06
19일 자기 이야기를 다룬 에세이집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를 냈다. 이전 표지는 바다에서 한 여성이 서 있는 모습이었으나, 이날 공개된 표지는 눈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겨울 느낌을 살린 것이다. 발간과 동시에 조씨의 에세이집은 큰 인기를 끌었다. 첫 주부터 베스트셀러 5위를 기록하더니 한때는 부친인...
한소희 말 한마디에 '완판'된 책 2023-12-04 19:07:50
페르난두 페소아의 에세이집 는 최근 주문이 몰려 품귀 현상을 겪고 있다. 알라딘, 예스24 등에서는 책이 품절되자 예약판매 형태로 책을 판매 중이다. 지난달 말 배우 한소희(사진)가 한 잡지 인터뷰에서 “라는 두꺼운 책을 오래도록 읽고 있다”고 말한 게 화제가 됐기 때문이다. 출판사 봄날의책에 따르면 인터뷰 공개...
"사랑하는 내 딸, 넌 너 자체로 최고"…조민, 엄마 편지 공개 2023-12-01 16:33:51
슬퍼하겠습니다'라는 에세이집을 출판했다. 정씨는 저서에서 "어느 날 가족과 떨어져 저 혼자 감옥에 왔다"며 "구치소 독방, 1평 남짓한 공간 바닥에 웅크린 채 제가 할 수 있는 건 울음을 삼키며 마음을 적는 것뿐이었다. 손바닥만 한 구치소 보고전 용지에 연필로 눌러 쓴 가슴 속 이야기, 그리고 가족에게, 함께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