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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매입은 제때 정산하면서 중개상품만 '고무줄'…낡은 법이 禍 키워 2024-08-01 18:02:36
대한 대형 유통사의 갑질을 막는 데 초점을 맞춘 법이어서 규제가 강한 데 비해 소비자 보호를 중시하는 전자상거래법은 규제가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온라인 유통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부실해질 (우려가 있는) 온라인몰이 적지 않은데 전자상거래법이 다 규율할 수는 없다”며 “티메프 사태가...
공정위원장 "플랫폼 공정 거래여건 조성…민생 불공정관행 개선" 2024-07-24 10:31:29
필수품목 갑질 근절, 유통·대리점 분야 불공정 관행 엄단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사업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아울러 "디지털 거래환경에서 플랫폼 사업자의 책임성 제고와 신유형 피해 예방에 노력하겠다"며 "경제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대기업집단 지정제도, 의결권 제한제도 등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정부, '주주환원 증가분 5%' 법인세 공제…최대주주 할증 폐지 2024-07-03 12:30:00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도 추진된다. 특히 '플랫폼 갑질' 비판이 나오는 배달수수료 인하를 유도한다. 플랫폼 사업자와 외식업, 관계부처,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를 7월 가동해 연내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자칫 정부 지원이 배달플랫폼의 '폭리'를 뒷받침하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점에...
쿠팡 "모든 유통업체 PB 우선 추천"…공정위와 닷새째 장외공방 2024-06-17 11:51:24
같은 맥락이다. 쿠팡 내부에선 공정위가 오프라인 유통업체와 이커머스 불공정 행위를 판단하는 기준이 명확히 서 있지 않다는 시각이 있다. 앞서 지난 2021년 공정위는 쿠팡이 LG생활건강 등 101개 납품업체를 상대로 할인 비용 전가 등 '갑질'을 했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약 33억원을 부과했으나 지난...
쿠팡 '제재리스크' 계속…멤버십 눈속임·판촉비 전가 등 조사중 2024-06-17 07:31:01
하도급법·유통업법 위반 의혹도 제기…'플랫폼법' 정책 리스크도 (세종=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쿠팡이 'PB 부당 우대' 의혹과 관련해 과징금 1천400억원과 법인 고발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받았지만, '제재 리스크'는 향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멤버십 중도해지 방해와 가격 인상 다크패턴...
첸백시가 쏘아올린 '유통 수수료 5.5%' 논란 뜯어보니 [연계소문] 2024-06-15 20:06:55
"카카오엔터가 일반 업체에는 20% 안팎의 유통 수수료를 요구하는 한편, SM엔터(이하 SM)와 같은 관계사에는 5~6% 정도의 유통 수수료를 부과하는 정황과 이와 관련된 증언을 확보했습니다." 지난 3월 비비지·이무진 등이 소속된 빅플래닛메이드는 위와 같이 밝히며 카카오엔터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고 알렸다....
첸백시-SM 갈등 원인은 결국 '돈'…차가원 "전면전 시작" [종합] 2024-06-10 17:55:04
요구한 반면, SM과 같은 관계사에는 5~6% 정도의 유통수수료를 부과했다며 '갑질' 의혹을 제기했는데 그 배경에 첸백시가 있었던 셈이다. 건설사 피아크를 운영 중인 차가원 회장은 "난 엔터에 몸을 담고 있었던 사람이 아니라 많은 엔터 분들이 유통 수수료율에 대한 기준을 어떻게 잡고 있는지 그 기준이 굉장히...
[기고] 유통산업, 규제의 10년에서 동반의 10년으로 2024-05-19 18:21:59
등 다양한 업태의 유통채널이 생기면서 유통사의 협상력은 약화됐다. 그러나 단지 규모가 크다는 이유로 유통사는 아직도 모든 납품업체에 갑질을 할 지위로 간주돼 규제를 받는다. 다시 질문해본다. 대형 백화점 3사도 쩔쩔매는 샤넬, 루이비통 등 해외 명품 브랜드를 국내 중소 납품업체와 동일한 선에서 보호하는 것이...
"복 받으실 분"…매번 통닭 더 사는 입주민에 경비원 '감동' 2024-04-25 11:18:25
'갑질' 사례를 떠올리기도 했다. 이들은 "경비실 에어컨 문제로 난리 치는 입주민들이 배워야 한다", "날짜 지난 음료수나 유통기한 지난 선물 세트 줘서 공분 샀던 입주민들과는 수준이 다르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한편 지난달 5일에는 수원 영통구의 한 아파트 입주민들이 혈액암 진단으로 퇴직하는 경비원에게...
카카오엔터 유통수수료 '차별' 의혹, 공정위 조사 착수 2024-03-25 11:54:52
다른 가요기획사인 A업체와는 유통 계약 변경을 승인한 차별적 결정에 대한 입장도 밝히길 촉구합니다. 이처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일관된 기준없이 시장 지배적 위상을 갖추고 사실상 ‘갑질’을 하고 있으며, 이런 선별적 조치에 대해서도 당사는 강력하게 대응해나갈 방침입니다. 6. 당사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투명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