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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채의 종말…중소→중견→대기업 '계단형 이직 시대' 2024-08-13 17:47:26
달했다. 홍경의 고용부 청년고용정책관은 “정부는 기업의 수시 경력직 채용 트렌드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들이 직무,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양질의 일 경험과 실무 프로젝트 중심의 직업훈련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며 “기업과 청년들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해 채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스매치를 줄이는 데...
김문수 "영세 사업장 노동자도 근로기준법 혜택봐야" 2024-08-01 18:16:49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1일 고용부 서울강남지청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다가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가장 시급한 노동 현안으로 ‘노동 약자 보호’를 제시했다. 다만 5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기준법 적용에 대해선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근로기준법을 전면 적용했다가...
보수 전향한 노동투사…"노동약자 보호 책임감" 2024-07-31 18:09:37
경험을 두루 경험한 김 후보자를 새 고용부 장관에 기용함으로써 다소 답보 상태에 빠진 윤석열 정부 노동개혁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취임 후 2년간 파업으로 빚어진 근로손실일수가 역대 정부의 37%로 줄어들어 ‘노사 법치주의’가 확립되는 등 윤 정부 노동개혁은 어느 정도 성과가 있었다. 하지만...
환경차관 이병화·고용차관 김민석·특허청장 김완기 2024-06-20 19:03:44
첫 차관급 인사로 대통령실 비서관 출신을 전진 배치한 게 특징이다. 환경부 정책기획관, 기후변화정책관을 거친 이병화 내정자는 윤석열 정부 출범 때부터 대통령실 기후환경비서관을 지냈다. 김민석 내정자는 고용부 노동정책실장, 노사협력정책관, 직업능력정책국장을 역임했다. 이 내정자와 마찬가지로 현 정부 출범과...
"악성민원인이 동료 죽게 했다"…고용부 700여명 '엄벌 탄원서' 2024-05-30 18:33:35
반발해 고용부에 A씨 처벌을 요구했고, A씨가 ‘주의 처분’을 받자 ‘솜방망이’라며 A씨 상급자들을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는 등 집요하게 대응했다. 이후 죄책감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A씨는 작년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 숨진 채 발견됐다. 인사혁신처 공무원 재해보상심의위원회가 A씨의 ‘공무상 순직’을...
"악성 민원인 엄벌하라"…숨진 동료 위해 나선 고용부 직원들 [관가 포커스] 2024-05-30 14:05:20
감독관이 사안을 임의로 종결했다"며 고용부에 처벌을 요구했다. 이에 해당 노동청이 A 감독관에게 ‘주의촉구’ 처분을 내리자 이 민원인은 “솜방망이 처벌”이라며 A 감독관과 상급자들을 직무 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는 등 집요하게 괴롭혔다. A 감독관은 자신 때문에 다른 상급자들까지 피해를 보고 있다는 생각에...
박봉·업무과다…MZ공무원 1만4000명 짐쌌다 2024-05-26 21:21:28
게 인사 담당자들의 전언이다. 대기업 B사의 인사 담당자는 “올해 신입사원 70명 중 2명이 3~4년 차 중앙부처 공무원 출신이었다”며 “신입사원이 출근도 하기 전에 기재부 출신은 본사 기획부, 고용부 출신은 노무 담당 부서로 낙점받았다”고 말했다. 5급 행정고시에 합격한 인재 중에서도 민간 기업으로 이직하는...
"국시 합격 인재 떴다"…7급 젊은 공무원 등장에 난리 난 곳 [관가 포커스] 2024-05-26 14:27:41
인사 담당자는 “전사적으로 올해 70명의 신입을 뽑았는데 이 중 두 명이 3~4년 차 중앙부처 공무원 출신”이라며 “본사 기획실에서는 기재부 출신을, 인사 노무 부서에서는 고용부 근로감독관 출신을 채용했다”고 설명했다. 정보기술(IT) 업계에서도 MZ세대 공무원들은 ‘블루칩’으로 통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현장 고려 않고 '작업중지 명령' 남발" 2024-04-24 18:41:46
기업 인사담당자는 “작업중지 명령은 근로감독관이 재량으로 내리지만 해제 결정은 근로감독관이 아니라 심의위를 거치도록 한 단계를 더 두고 있다”며 “해제 신청 전에도 사업주는 고용부에 안전보건실태 점검 및 개선 조치를 내놓고, 근로자의 의견을 듣는 등 모두 다섯 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불붙은 노사분쟁…노동 변호사 60% 늘었다 2024-03-31 18:06:06
고용부 해석을 뒤집고 “주 52시간 계산 기준은 1일 근로 시간이 아니라 1주 총근로시간”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1월 법원이 “CJ대한통운이 특수고용직인 택배기사들로 이뤄진 전국택배노조의 단체교섭 요구를 거부한 것은 부당하다”는 취지의 판결을 하면서 1·2심 모두 회사 측이 승리한 HD현대중공업 사건과 상반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