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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마지막 패 2020-04-01 18:06:33
좌하귀 148로 패를 들어가서 화풀이를 한다. 흑153·159는 기분 좋은 팻감이다. 백이 받지 않으면 참고도2로, A와 B가 맞보기여서 잡힌 모습이다. 백158로 마음 같아서는 159에 두어 흑이 팻감을 쓰면서 보태준 곳을 잡고 싶다. 하지만 흑이 패를 해소하게 되면 어차피 지는 형세이기 때문에 그나마 역전의 여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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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기세의 전투 2020-03-18 18:17:39
거의 언제든지 선수이기 때문에 백은 연결된 자리라고 봐도 무방하다. 흑35는 지금 상황에서 적절한 기대기 전법이다. 백은 받지 않고 36으로 붙여서 먼저 나왔다. 흑도 39 이하 43까지 준비된 행마다. 초반 좌하귀에서 시작된 전투가 판 전체로 뻗어나간다. 다음 백은 꼭 두어야 할 중요한 자리가 있다. 어디일까. 박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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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본색 드러낸 한돌, 이번엔 '쎈돌'에 설욕 2019-12-19 16:36:06
승부처인 우하귀와 하변, 좌하귀, 중앙 등을 모두 찔러 봤다. 이세돌의 막판 흔들기에 해설진도 희망을 걸었으나 한돌은 차분하게 자신의 집을 지켰다. 중계 해설자로 나선 유창혁 9단은 “AI는 10집으로 이길 바둑도 1집반, 2집으로 이기는 성향이 자주 발견된다”며 “한돌이 이세돌의 공격에 동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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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맞바둑…이세돌, 한돌과 2국서 양 소목 포석 2019-12-19 13:16:20
소목을 차지했다. 반면 한돌은 우하귀 화점과 좌하귀 소목으로 균형을 잡았다. 최근 바둑계는 AI의 영향으로 화점 포석이 유행이지만 이세돌은 세력보다는 실리를 중시하는 소목으로 AI를 상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세돌은 양 소목 포석은 3년 전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와 제1국에서 펼쳤던 포석이기도 하다. 이세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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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서로 놓친 급소 2019-12-09 17:56:22
백 좌하귀 사활에 선수다. 하지만 백6으로 살면 A의 패 맛이 남는다. 7로 지킬 때 8 이하 12까지 봉쇄당하는 것이 기분 나빠서 실전 41로 뛰어나간 것으로 보인다. 47은 실착으로 ‘가’가 여전히 요처였다. 하지만 백도 48로는 참고도2의 1이 급소였다. 흑2면 3·5가 준비된 수순이다. 흑은 49 이하 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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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김제나, 본선 진출 2019-11-18 18:20:15
호각이다. 그런데 34가 발이 느렸다. 참고도1의 느낌으로 좌하귀를 계속 진행할 자리였다. 실전은 흑이 선착했기 때문에 차이가 컸다. 백52·54도 악수 교환이다. 백88의 모자씌움에 89가 좋은 행마였다. 백이 100 등 약점을 찌르고 나왔지만 의외로 아래쪽 백 대마도 약해서 공격이 잘 되지 않는 모습이다.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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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기 하림배 전국아마여자국수전] 黑, 승부수 그러나 2019-07-03 17:19:34
선수다. 흑75가 불가피할 때 76 이하를 처리하고 90으로 연결해 흑이 비명횡사했다. 여기서 승부가 백에게 크게 기울었다. 수순 중 흑77도 실수로 돌을 키운 결과가 됐다. 이 수로는 일단 손을 돌려 좌하귀에 침입한 뒤 후일을 도모하는 것이 나았다. 추후 참고도2 등의 활용 수단이 남아 있다. 흑 침입은 승부수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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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기 하림배 여자국수전] 두 번의 같은 정석 2019-04-22 17:27:20
백12의 선택이 재미있다. 좌상귀 20·22나 참고도1의 정석보다 실리적인 수다. 다만 백이 좀 더 실리를 취한 만큼 추후 a에 단수 맞는 것은 약점으로 남아 있다.흑은 17로 다시 한번 같은 정석이다. 백이 이번에도 좌하귀와 같은 선택을 한다면 참고도2로 6까지 흑 세력의 호응이 좋다. 흑25의 어깨 짚음이 경쾌하다.박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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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기 하림배 여자국수전] 강지수 4강 진출 2019-03-14 17:44:27
백이 30 이하로 바로 움직이고 36까지 두어 주도권을 잡았다. 좌하귀 패와 흑63의 큰 바꿔치기가 일어났다. 흑63은 25집이 두터운 큰 자리지만 백도 72에 다가오는 자리가 좋아서 불만이 없다. 흑87·89는 기억하면 좋은 타개 수법이다.흑107은 가벼운 응수타진인데 백112가 좋았다. 흑도 기세로 113 이하로 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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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기 하림배 여자국수전] 팽팽한 중반 2019-03-11 17:18:50
67 이하로 살리는 것은 반상 최대 자리다. 백은 좌하귀를 잡지 못했기 때문에 우상귀와 바꿔치기를 한 것이 손해로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좌하귀 패를 따낸 것이 국면 전체를 호령하고 있어 우상귀의 손해를 만회한다. 우선 백72로 다가가는 것이 기분 좋다. 추후 ‘가’ 또는 ‘나’에 두어 흑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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