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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일본] 술이 원수가 된 코로나 시대의 음식점 2021-06-13 09:03:04
草寺) 인근을 돌아보니 긴급사태 중에도 생생한 맥주 사진을 내걸고 영업하는 곳들이 꽤 있었다. 그런데 알코올 함량이 0.5%라고 적혀 있다. 아사히맥주가 '비아리'(BEERY)라는 이름으로 3월 말 출시한 제품이다. 알코올을 소량 함유했다는 의미로 '미(微)알코올'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고 '미'에...
[임건순의 제자백가] 느린 말도 열흘 걸으면 천리를 간다 2021-05-17 18:45:21
초사(楚辭)를 배웠다. 초사는 그가 배웠던 북방의 노래 시경(詩經)과 이질적인 문학인데도, 요새로 치면 백세 가까운 나이에 새로운 것을 공부하고, 그것들을 바탕으로 성상(成相)과 부(賦)라는 문학 작품을 만들어냈다. 그가 쓴 부 편은 한나라 때 부라는 독자적 문학 장르로 발전했다. 늘그막까지 학구열을 불태운 사람,...
화이자 백신 `1호 접종자` 2차 접종…"전국민 접종 마치길" 2021-03-20 12:19:14
`초사이어인`(만화 드래곤볼 속의 강력한 힘을 가진 종족)이 된 것 같은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효상 의료원 감염중환자실 간호사 역시 2차 접종을 받은 뒤 "감염원 노출이 많아서 (사실) 걱정하는데, 조금은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않았나 한다"며 "최근 (백신 접종 뒤) 이상 반응을 많이 걱정하는데, 모두 별 탈...
[르포] 정치불신 속 고삐풀린 코로나…멀어지는 올림픽의 꿈 2021-01-24 09:09:05
도쿄도(東京都)의 관광지인 센소지(淺草寺) 인근은 행락객으로 북적였다. 상점가에는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고 인력거꾼들이 입 근처만 겨우 덮는 '마우스 실드'를 착용하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말을 걸고 있었다. 평소라면 직장인이 퇴근 후 한잔하러 자주 가는 도쿄 신바시(新橋)역 주변 유흥가의 야간 유동...
형 확정되자마자 박근혜 사면 요구한 유승민…"文, 결단하라" 2021-01-14 13:41:31
우리 헌법이 대통령에게 사면이라는 초사법적 권한을 부여한 의미를 생각해보기 바란다"며 "'당사자의 반성'을 요구하는 여권과 지지자들의 협량에 대통령은 휘둘리지 않기를 바란다. 전직 대통령 사면을 두고 가식적인 정치 쇼도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 눈높이라는 구실을 찾지도 말고, 선거에...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九死一生 (구사일생) 2020-07-06 09:00:12
초사(楚辭) 전국시대 초나라 정치가이자 이름난 시인 굴원은 학식이 깊고 글재주가 뛰어나 삼려대부라는 높은 벼슬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그를 시기하는 간신들에게 모함받아 관직에서 쫓겨났다. 그 뒤 굴원은 좌절과 방황 속에서 불행히 살다 돌을 안고 멱라수에 몸을 던져 죽었다. 그는 평소에 충언을 빙자한 간사함이...
클림트 명작 '생명의 나무' 주인공 된 '아이돌' 2020-05-12 17:27:43
草寺)에 소장된 ‘수월관음도’는 물방울 모양의 커다란 광배 속에 관음보살이 들어 있어 ‘물방울 관음’으로 유명하다. 그윽한 눈길로 관조하는 기존 불화의 관음보살 자리에 속눈썹이 길고 눈망울이 초롱초롱한 아이돌이 자리했다. 일본 도쿄 네즈미술관이 소장한 14세기의 전형적 고려불화 ‘아미타삼존도’에서는 세...
[르포] 마스크 없이 접객·택시운전…코로나19 경계 느슨한 도쿄 2020-02-18 14:04:34
17일 오후 도쿄(東京) 센소지(淺草寺) 입구에서 만난 한 외국인 여행객은 일면식도 없는 기자에게 망설임 없이 자신의 스마트폰을 건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일본에서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지만, 여행객 등 유동인구가 많은 도쿄 아사쿠사(淺草) 일대에서는 코로나19에 대한 경계심이 느슨해 보였다....
아산·진천 주민 "우한 교민 수용"...숙원사업·안전대책 요구 2020-01-31 21:55:54
요구가 받아들여지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아산시 초사2통 마을회관에 모인 주민 30여 명은 31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넘게 회의를 열어 정부의 교민 수용 방침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주민들은 대신 정부와 충청남도에 철저한 방역 및 안전대책을 촉구했다. 김재호 온양5동 초사2통장은 “국가 차원의 일이라 ...
아산 주민들, 격론 끝에 "우한교민 수용 막지 않는다" 2020-01-31 11:31:11
오전 초사2통 마을회관에 모인 주민들은 1시간 넘게 회의한 끝에 농성을 풀고 주요 길목에 설치했던 현수막과 천막 등을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는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 가운데 감염 증상을 보이지 않은 200명이 2주간 격리수용될 예정이다. 잠복기 동안 증상을 보이지 않으면 보건교육을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