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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계 vs 노동계' 극명하게 갈렸다…앞길 깜깜한 연금개혁 2024-02-16 13:37:33
계속고용 등 일자리 창출과 다층연금으로 해소해야 한다고 응수했다. 임영태 경총 본부장은 "늘어난 수급연령까지 소득기회를 넓히는 차원에서 근로자가 노동시장에 더 오래 머물수 있게 하는 여건 조성이 더 중요하다"며 "일률적인 정년연장보단 계속고용 여건을 조성하는 해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기초연금 개혁에...
취업제한 쿠팡블랙리스트 의혹제기…사측 "적법인사로 명예훼손"(종합2보) 2024-02-15 18:38:43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소속 변호사와 노동계 등 일각에서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기피 인물의 재취업을 막고자 이른바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관리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쿠팡이 명예훼손이라며 고소로 맞서면서 관련 논란이 점화했다. 쿠팡은 과거 근무했던 이들에 대한 인사평가...
취업제한 쿠팡블랙리스트 의혹제기…사측 "적법인사로 명예훼손"(종합) 2024-02-15 16:29:16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소속 변호사와 노동계 등 일각에서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기피 인물의 재취업을 막고자 이른바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관리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쿠팡이 명예훼손이라며 고소로 맞서면서 관련 논란이 점화했다. 쿠팡은 과거 근무했던 이들에 대한 인사평가...
"일용직 쓰는 기업엔 다 있다"…쿠팡 유혹하는 '블랙리스트'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2024-02-15 12:56:17
받은 마켓컬리가 고용노동부 수사 당시 주장했던 취지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쿠팡이 운영 중인 다른 모든 센터에서도 일할 수 없게 전체적으로 자료를 공유했거나, 인력 공급업체 등에 제공했다면 취업 방해 목적이 인정돼 위법이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익명을 요구한 노동계 관계자는 "만약 쿠팡이 블랙리스트를 인력...
"저임금 더는 못 참아"…밸런타인에 머리띠 두르는 우버 기사들 2024-02-14 09:00:49
한다고 게 이 단체의 요구 사항이다. 노동계에선 특히 우버 등 플랫폼 기업과 배달 기사들 간 수익 분배 구조를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7년간 우버 배달원으로 일해 온 조나단 크루즈는 FT에 “해가 갈수록 상황은 나빠지고 있으며, 사람들은 지쳤다”며 “고객이 지불하는 돈과 배달 기사들이 받는...
[사설] "채용 5000만원, 승진은 1억", 부산항운노조의 충격적 일탈 2024-02-13 18:16:56
없다. 부산항운노조만의 일도 아니다. 고용노동부와 검찰·경찰 등이 나서 노동계 인사 비리를 발본색원해야 한다. 무엇보다 이런 ‘비리 카르텔’이 독버섯처럼 피어나는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파업 시 대체근로를 허용해 ‘노조에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 게 최소한의 장치다.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
[백승현의 시각] 중대재해법 확대에 웃는 자들 2024-02-13 17:48:04
총선을 앞두고 노동계 표를 의식한 정치 셈법이 작용했을 것이다. 민주당의 선택이 총선에서 어떻게 귀결될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민주당은 노동계 표 이탈을 막았다며 안도하는 모습이다. 안타까운 것은 여야가 적용 유예냐, 즉각 시행이냐를 놓고 줄다리기하는 동안 실질적인 재해 감축 방안이나 법의 실효성에 대한...
'일하고 못 받은 돈' 역대 최대…"노동자 생계 위협" 2024-02-12 13:19:44
체불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실은 고용노동부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3년 기준 최근 5년 간 임금체불 미청산액이 1조 6,458억 원으로 파악된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간 발생한 전체 임금체불액 7조 7,868억 원 가운데 21.1%가 청산되지 못하고 남아있다는 뜻이다. 앞서 정부는 지...
노동개혁 본격 가동...고용구조 입장차 '팽팽' [뉴스+현장] 2024-02-06 17:39:12
고용 등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입장차는 여전히 극명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노동계를 대표하는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초고령 시대에 진입한 만큼 늦었지만 정년연장 포함 생애주기에 맞는 지속가능한 고용구조에 대한 해법을 도출하는 것도 이제 노사정의 피할 수 없는 당면한 과제"라면서도 "앞으로 본견 논의에...
[연합시론] 尹정부 노사정 시동, '근로시간·정년연장' 조속 결론 내길 2024-02-06 16:49:49
중 하나는 '계속고용' 문제다. 현행 60세인 법정 정년 연장은 노사는 물론 세대와 계층 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사안인데, 노동계는 정년 연장을 요구하고 경영계는 퇴직 후 재고용에 무게를 두고 있다. 입장차가 크다고 하지만, 한국이 내년이면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고 연금 고갈 속도도 빨라지는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