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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서 모셔간다…유망 전문직 입소문에 '인기 폭발'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2024-04-04 15:08:01
이런 식지 않는 인기는 새로운 노동 정책과 노동 관련 규제 법률이 연이어 실시되면서 노사가 첨예하게 다투는 쟁점이 늘어난 덕분이다. 문재인 정부 때 도입된 주52시간 규제와 직장 내 괴롭힘법(근로기준법), 중대재해처벌법 등 노동 규제가 늘어났다. 윤석열 정부에서도 주 52시간제 유연화, 노조 회계 투명성 등 이른바...
육아기 단축근로 썼더니 연차 '싹둑'…이러니 저출생 2024-04-03 18:08:25
불이익을 없애는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여러 차례 발의됐지만 정치권의 무관심 속에 수년째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이은주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육아기 단축근무는 경력단절과 소득 감소 부담을 한꺼번에 덜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이라며 “육아휴직과 마찬가지로 불이익을 받지 않는 방안을...
"육아휴직보다 연차 휴가 적다니 황당"…뿔난 워킹맘들 2024-04-03 14:39:26
담긴 내용이다. 3일 노무업계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는 단축 근로시간만큼 이듬해 연차 휴가가 줄어든다. 특히 육아휴직을 쓰고 아예 쉰 근로자는 연차가 그대로 보존되는 것과 비교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때문에 “황당하다”는 워킹맘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
벌써 '뜨거운 감자' 최저임금 논의…돌봄 업종 예외될까 [전민정의 출근 중] 2024-03-30 08:00:00
'가사 근로자'가 사업자와 고용계약을 체결하면 근로자는 '근로기준법'과 '최저임금법'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 가정이 직접 외국인 가사 근로자와 '개인 대 개인'으로 계약하면 근로관례 법령의 적용 대상에서 빠져 '근로자'가 아닌 '자영업자'에 가...
"'넌 쓰레기야' 소리 들으며 일했다"…40대 공무원의 '울분' [이슈+] 2024-03-27 20:53:02
근로자였기 때문이다. 근로기준법상 퇴직금을 받을 수 없어 A씨도 별다른 도리가 없는 상황이었다. 당시 A씨는 민원인에게 사건이 종결된 이유를 차분하게 설명했지만, 민원인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나머지 A씨 앞에서 서류를 흔들며 큰 소리로 폭언을 쏟아붓고 삿대질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민원인을 진정시킨...
"직장 내 괴롭힘 성립요건에 지속·반복성 포함돼야" 2024-03-26 17:11:17
큰소리로 말했다. 이러한 A의 행위는 근로기준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할까? 근로감독관과 하급심 법원의 판단은 “그렇다”였다. 근로감독관은 A의 행위는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선 부적절한 행위로 B에게 정신적, 신체적 고통을 준 것으로 직장내 괴롭힘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후 과태료를 부과했다. ...
'블랙리스트 의혹' 쿠팡 6명 노동청에 피소…쿠팡은 '조작' 주장(종합) 2024-03-26 16:17:17
CFS가 물류센터 노동자 1만6천450명의 채용을 막고자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관리했다며 관련 문건을 공개했다. 단체는 쿠팡 관계자들을 근로기준법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고 고용노동부에 특별근로감독을 신청했다. 이와 관련해 CFS 관계자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은 민주노총...
"나이 많은 부하직원들이 말을 안들어요" 2024-03-19 16:41:19
우위성도 따져봐야 A가 실제로 신고하게 되어 조사가 시작되면 근로기준법 제76조의2에 따른 직장 내 괴롭힘 성립 여부는 '우위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입니다. 고용노동부는 '직장 내 괴롭힘 판단 및 예방 대응 매뉴얼(2023. 4.)'에서 우위성에 대하여 "피해 근로자가 저항 또는 거절하기 어려울 개연성이...
[단독] 임금 못 받은 전도사 소송…교회에 "토해내라" 판결 [김대영의 노무스쿨] 2024-03-17 12:40:01
기준법상 정신노동과 육체노동 모두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대법은 2022년 승려도 근로자라는 판단을 확정했다. 법조계에서는 법원이 최근 근로자성을 폭넓게 인정하는 추세라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이전에는 실적에 따라 수입이 발생할 경우 근로자가 아닌 개인사업자로 분류하는 경향이 강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선...
[토요칼럼] '좋은 일자리'에 관한 동상이몽 2024-03-15 17:57:20
공무원법을 적용받지 않고 근로기준법을 적용받는다. 전국 공공기관에 공무직이 급증한 시발점은 2011년 박원순 서울시장의 취임이다. 그는 ‘좋은 일자리’를 공공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보급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추진했다. 그의 결정에 논리적 기반을 제공했던 한국노동사회연구소는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