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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상사 여행] "재산권은 번영의 열쇠"…美 자유주의 세계관 형성 2013-11-22 18:51:08
시민들의 삶은 불안정했다. 이런 시기에 정치 경제 등 모든 문제의 뿌리는 권력을 무제한 행사하는 전제정부라고 진단하면서 정부 권력이 제한된 국가에서만 자유와 번영을 누릴 수 있다고 주장한 인물이 영국의 정치철학자 존 로크다. 아버지가 변호사였고 부유한 청교도 가정에서 자라난 로크는 철학 신학 정치학 경제학 ...
[책마을] '팔방미인' 칸트와 '재수생' 아인슈타인 2013-11-21 21:06:14
이 책에서 철학 심리 문학 정치 미학 사회 윤리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사상가를 소개한다. 근대사상체계를 세운 칸트와 근대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마르크스, 다윈, 프로이트, 아인슈타인부터 헤겔, 쇼펜하우어, 라캉 그리고 촘스키와 크리스테바까지 인문학의 향연이 펼쳐진다. 첫 포문은 칸트가 연다. 저자는 “근대...
최경환 "신야권연대는 '야합연대'…야당의 본분 잊은 것" 2013-11-14 09:47:44
없이 정치적 이해득실을 위해 이념과 정치철학, 정책노선이 다른 사람들이 뭉친 야합의 결과는 매우 위험하며 국민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검찰이 민주당 소속 이교범 하남시장과 ro(혁명조직) 핵심인 김근래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간의 이면합의 문건을 확보해 조사 중"이라면서 "만일 밀실...
최경환 "신야합연대가 주장하는 특검, 타협여지 없어" 2013-11-12 09:50:53
"정치 철학, 이념, 정책노선이 다른 사람과의 동상이몽 연대는 철 지난 '신야합연대'에 불과하다"면서 "과거 야권연대로 말미암은 이석기 사태와 국민 정신을 혼란케 한 (단일화) 약속 파기에 대해 사과하는 게 최소한의 도리"라고 지적했다.이어 "신야합연대가 주장하는 특검에 대해 결코 타협의 여지가 없음을...
[경제사상사 여행] "자본주의는 개인권리 가장 잘 보장…최소 국가가 미덕" 2013-11-08 17:13:29
비판을 받는다. 역사에서 이타심은 정치권력과 폭정을 정당화하는 명분으로 작용했다는 이유로 이타심 그 자체가 부도덕하다는 랜드의 인식도 비판 대상이다. 강제적 이타주의는 분명히 부도덕하다. 그러나 자발적으로 타인을 돌봐주는 게 내 행복의 침해라고 보기는 어렵다. 가족 친지 등 소규모 사회는 자발적 이타심을...
박원순 "차기 대선 출마 생각 없다"(상보) 2013-11-07 13:31:07
생활정치에 소홀했던 점을 패인으로 꼽았다. 박 시장은 "국정원 댓글 사건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근간이 허물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이것으로 싸우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국민의 피부에 와 닿는 생활정치에 소홀한 게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과 관련해서는 "지난 대선 공약을 보면서 유사한...
[글로벌 인재포럼 2013] "SNS로 신문 볼 수 없을까…플립보드 혁신은 의심에서 나와" 2013-10-27 21:01:00
매거진 앱이다. 정치, 사회, it 등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한데 모아 읽어볼 수도 있다. 알렉산더 사장은 인터뷰에서 ‘아름다운(beautiful)’이란 표현을 자주 사용했다. 일반 사용자나 언론사들이 생산해낸 콘텐츠를 가장 멋지게 보여주는 게 플립보드의 역할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한국경제신문을 포함해 한국의 주요...
[경제사상사 여행] "자유경쟁은 도덕성 촉진시켜"…독일 시장개혁의 토대 2013-10-25 17:36:39
칸트는 경제에 관심이 없는 은둔의 철학자로 알려졌지만 그렇지 않다는 게 새로 밝혀졌다. 칸트는 거의 매일 오후가 되면 친구들과 만났는데 대부분 사업가, 상인, 은행가였다는 게 역사가들의 증언이다. 대화 주제는 주로 경제·정치 분야였는데 이를 통해 칸트의 경제 마인드가 형성됐고, 시장이 돌아가는 모습도 알게...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너무 불안해 마라…미래예측 최고의 방법은 직접 만드는 것" 2013-10-14 21:56:39
대기업의 성장까지 다양한 정치 경제 사회 이슈를 시장경제의 관점에서 알기 쉽게 소개하며 일부 정치권과 학계의 잘못된 주장을 비판했다. 다음 ‘열정樂서’ 강연은 오는 28일 부산 kbs홀에서 열린다. 소설가 이문열 씨와 신영철 강북삼성병원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경제사상사 여행] "노동 착취하는 자본주의 몰락할 것"…'러시아 혁명'의 뿌리 2013-10-11 16:27:30
등장했다. 바로 독일의 사회철학자 카를 마르크스였다. 마르크스가 주목한 건 자본주의가 어떻게 몰락하고 사회주의로 전환되는가의 문제였다. 그에게 자본주의는 생산 수단을 거머쥔 자본가가 노동을 지배하는 사회였다. 마르크스는 공동체 문화를 결정하는 건 이념이 아니라 물질적 힘(기득권)이라는 논리를 펴며 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