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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칼럼] 시장실패보다 정부실패가 걱정되는 여소야대 2024-04-30 18:17:21
걱정이 앞선다. 1972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케네스 애로 교수의 ‘불가능성 정리’(impossibility theorem)는 민주사회의 의사결정 방식인 다수결 투표(majority voting)에 관한 이론이다. 이 정리의 내용도 충격적이다. 요약하면, 유권자의 합리적 선호를 반영하면서 언제나 논리적이고 일관성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국민의 세금, 정치인에 의한, 국민을 위한 현금?…'OO소득' 전성시대 2024-04-28 18:47:28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해 말에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에스테르 뒤플로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등 세계적 학자들과 함께 안심소득 포럼을 열었다. 여기에 김동연 경기지사의 기회소득이 ‘OO소득’ 시리즈에 가세한 상태다. 소득 시리즈의 공통적인 특징은 현금성이다. 주택이나 음식처럼 현물을 주지 않는다. 이는 각...
버냉키 "각국 중앙銀, 최악 시나리오 대비해야" 2024-04-22 18:16:41
경제학상을 받은 버냉키 전 의장은 같은 해 Fed가 인플레이션에 늑장 대응했다고 직격했다. 시장에선 Fed가 올해도 정확한 예측에 실패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Fed는 올해 세 차례 금리를 인하하려던 계획도 수정할 전망이다. 물가상승세가 다시 가팔라지고 있어서다. 시장에선 Fed의 모호한 태도가 불확실성을 키우고...
"최악의 시나리오 대비해야"…중앙은행 비판 나선 버냉키 2024-04-22 15:43:21
의장에게 경제 리뷰를 맡겼다. 지난 2022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버냉키 전 의장은 같은해 Fed가 인플레이션에 늑장 대응했다고 직격한 바 있다. 시장에선 Fed가 올해도 정확한 예측에 실패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올해 세 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예측도 빗나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미국의 경제가 견조한 상태...
"안심소득 덕분에 '안심'했어요"…서울시, 3단계 492가구 선정 2024-04-18 16:26:58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에스테르 뒤플로 MIT교수도 “한국 등 경제 규모가 크고 발전한 나라는 보편적 기본소득보다는 선별적 재정지원이 낫다”고 제도를 높이 평가했다. 올해 안심소득 지원 대상은 가족 돌봄 청(소)년 128가구, 저소득 위기 가구 364가구다. 가족돌봄청년 및 청소년이란 신체·정신장애와 질병 등의 문제를...
'긴축 터널' 지나며 더 강해진 美경제…금리 뛸때 성장률도 뛰었다 2024-04-16 18:13:14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미국 뉴욕시립대 교수는 고용 유연성에 주목했다. 미국은 해고가 쉬워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일시적으로 실업률이 치솟았지만 달라진 시장 환경에 맞는 기업 등으로 인력이 원활하게 이동해 경제가 빠르게 회복됐다는 분석이다. AI가 노동 부족을 해소하고 기술주 중심으로 증시를 활황으로...
[취업문 여는 한경 TESAT] 행동경제학 2024-04-15 19:09:35
경제학상을 받았다. ㄷ. 대표적 이론의 하나로 프레이밍 효과가 있는데, 이는 정보를 제시하는 틀에 따라 사람의 행동이나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1) ㄱ (2) ㄴ (3) ㄱ, ㄴ (4) ㄱ, ㄷ (5) ㄱ, ㄴ, ㄷ [해설] 행동경제학은 인간의 실제 행동을 심리학, 사회학, 생리학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그에 따른 결과를...
직원에 1억 투자했더니 벌어온 돈이… 우리 회사의 'HCROI'는? 2024-04-09 17:22:21
이론을 확립한 공로로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다. 당시까지만 해도 인적자본은 생소한 개념이었지만, 오늘날 이 용어는 조직의 생명력과 안정성을 유지하는 원동력으로 인식되고 있다. 사실 이들 이전에도 사람을 자본으로 간주한 인물이 더러 있었다. 3세기 전, 국부론을 집필한 애덤 스미스는 국가의 부와 경제 발전이 네...
[수능에 나오는 경제·금융] "인간은 합리적이지 않다"…전통 경제학 틀 깨 2024-04-08 10:00:08
경제학상을 받은 ‘행동경제학 창시자’ 대니얼 카너먼 미국 프린스턴대 명예교수가 27일(현지 시간) 별세했다. 향년 90세. 카너먼 교수는 동료 아모스 트베르스키와 함께 “인간의 경제적 활동과 결정은 이성보다 본능에 좌우된다”는 연구로 인간을 ‘합리적 행위자’로 규정하던 기존 경제학 이론을 재편했다. 2002년...
[이슈프리즘] 카너먼의 행동경제학으로 본 의료갈등 2024-04-04 17:54:26
노벨경제학상을 받았다. 그는 인간을 합리적인 의사결정자인 ‘이콘(econ)’으로 정의한 기존 표준경제학 모델에서 설명할 수 없었던 비합리적 의사결정을 ‘휴리스틱’ 개념으로 풀어내 경제학사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휴리스틱은 고정관념에 기초해 정보를 받아들이고 추론하는 편향성을 의미한다. 20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