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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민족 자결' 외친 윌슨, 실제론 '아메리카 퍼스트' 원조 2020-07-02 18:06:55
미국 대공황이라는 미증유의 사태에 휩쓸려 한순간에 파국을 맞는다. 저자는 “1929년 미국 증시가 붕괴하는 ‘블랙 먼데이’를 시작으로 벌어진 대공황은 1931년 영국이 금태환을 정지하며 금본위제에서 이탈하게 만들면서 다가올 두 번째 세계대전의 도화선이 됐다”고 주장한다. 같은 해 독일의 전후 배상금을 영구히...
[사설] 국회는 예산 심의기관이지 무작정 늘리는 곳 아니다 2020-07-01 18:11:34
추경안을 졸속 처리해선 안 된다. 대치 와중에도 미래통합당이 “11일까지 시한을 주면 예결위 심의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여야 합의처리가 바람직하다. 저성장 불황 속에 덮친 미증유의 ‘코로나 쇼크’가 장기화하는 판이다. 재정을 퍼붓는다고 경제가 살아난다는 보장도 없다. 협의와 협치는커녕 힘만...
[연합시론] 협약식 직전 무산된 노사정 대타협…민생의 비명 들리지 않나 2020-07-01 14:56:24
바란다. 민주노총은 전시상황에 비견되는 미증유의 경제 위기를 맞아 투쟁 일변도에서 벗어나 국내 최대의 노동자단체에 걸맞은 보다 성숙하고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민주노총의 내분을 보면 대표 노조답게 의사 결정이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 의구심을 갖게 한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
[사설] 마이너스 성장할 때는 최저임금도 허리띠 졸라매야 2020-06-29 17:56:03
최저임금도 예외일 수는 없다. 중소기업들 사이에서는 “최저임금 인상이 코로나보다 더 무섭다”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급격한 인상을 요구한 민주노총에는 “공장을 줄 테니 대신 경영해 달라고 하소연하고 싶다”는 중소기업인까지 있을 정도다. 코로나라는 미증유의 위기가 닥친 만큼 최저임금 결정에도 전례 없는...
[코로나 1천만 시대] ②경기부양·보건 '올인'…재정·개인자유 우려도 2020-06-28 06:06:03
약 326조원)의 부양책을 마련했다. 미증유의 위기 속에서 정부가 앞다퉈 내놓은 대규모 경기 부양책은 불가피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코로나19가 재확산하지 않더라도 유동성 지원 등 완화적 금융·통화정책을 이어가야 한다"며 "재발 시에는 재정을 통한 추가적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경총 "코로나19 내년까지 지속되면 실업자 27만명 증가" 2020-06-25 14:24:12
”미증유의 위기에 직면한 한국 경제는 이제부터라도 ‘피상적인 경제 회복’을 넘어 ‘실질적인 경제 도약’을 일구어내야 한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지속 성장을 위한 3대 정책방향으로 ▲민간 중심의 성장 활력 제고 ▲생산적 분배 시스템 구축 ▲지속 가능한 재정기반 확충을 제시했다. 경총은 "유연근무제 보완...
경총 "코로나 영향 연말까지 가면 실업자 13만5천명 늘듯" 2020-06-25 12:00:01
"미증유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성장을 하기 위해 민간 중심의 성장 활력 제고, 생산적 분배 시스템 구축, 지속 가능한 재정기반 확충을 3대 정책방향으로 잡아야 한다"고 제시했다. 구체적인 정책으로는 유동성 공급 확대, 유연근무제 보완 입법, 원격 의료 허용 등을 성장활력 제고 방안으로 들었다. 근로장려세제와 같이...
[사설] 경제는 고꾸라지는데 갈수록 세지는 '기업 때리기' 2020-06-24 22:00:01
없다. 미증유의 코로나 위기 속에서 경제는 점점 고꾸라지는데 ‘기업 때리기’는 갈수록 강도를 더하고 있다. 4·15 총선을 전후해 정부 여당이 코로나 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는 그 많은 다짐과 약속은 어디 갔는지 모르겠다. 기업이 무너지면 정부가 보호하고 지키겠다던 일자리, 중소기업, 지역경제 등이 줄줄이 무너질...
[사설] 민간 빚은 GDP 2배 넘고, 기업 절반은 이자도 못 벌고… 2020-06-24 18:17:52
번째로 컸다. 여기에 미증유의 코로나 경제위기까지 덮쳐 더 큰 충격을 받은 것이다. 문제는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진정되기는커녕 더욱 확산되고 있어 부채 증가세가 더 가속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우선 벌어들인 영업이익으로 이자로 감당 못하는 기업이 올해 전체의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은이...
[사설] "모든 위기 9월로 미뤄놨다"는 금융위원장의 토로 2020-06-18 18:06:05
금융회사들의 유동성 리스크가 불거질 경우 미증유의 위기가 올 수 있다는 경고다. 정부는 물론 금융회사와 기업을 비롯, 모든 경제주체가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되는 이유다. 코로나만 해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2차 대유행 우려가 점차 현실화하고 있다. 다소 해이해진 경계의식이 이런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똑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