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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성·흥행' 잡은 佛작가…"넷플릭스? 문학만큼 상상력 못줘" 2022-06-02 17:29:08
‘이례적인 일’이다.공쿠르상은 노벨문학상, 부커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힌다. 《아노말리》는 같은 해 메디치상, 르노도상, 데상브르상 후보에도 오르는 등 작품성을 확실하게 인정받았다. 동시에 프랑스에서만 110만 부 넘게 팔리는 등 베스트셀러 목록에도 이름을 올렸다. 독일에서 출간 1주일 만에 10만 부...
'남미의 아테네' 콜롬비아 문학이 온다 2022-06-02 17:27:55
노벨문학상을 받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백년의 고독》 정도를 빼면 국내에 번역된 콜롬비아 책은 거의 없었다.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아 콜롬비아 작가들의 책이 잇달아 출간되고 있다. 폭력으로 뒤덮인 콜롬비아 현대사를 개인의 비극과 연결 지은 작품들이다.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한국에 처음...
"이상문학상 수상작 등 단편 9편 한권에 담아" 2022-05-23 17:42:59
편을 담았다. ‘잠수종과 독’은 올초 이상문학상 우수작에 뽑힌 작품이다. 우리의 손을 벗어나 마음대로 흘러가는 인생, 책은 이런 인생의 불가해함을 얘기한다. 인생은 언제나 자신의 방식으로 흘러가고, 소설 속 인물들은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된 일들이 인생을 이룬다고 생각하면 허망하지 않느냐”고 묻는다. “한번...
노벨상 수상 폴란드 작가 토카르추크 "러, 자유세계 위협" 2022-05-16 15:05:26
대표 작가로 꼽히는 토카르추크는 유대교 종파 지도자 '야곱 프랭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야곱의 책들'(The Books of Jacob) 등으로 2018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폴란드는 2월 24일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난민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300만 명...
이문열 "마지막 작품으로 격동의 80년대 증언하는 대작 쓸 것" 2022-05-15 17:15:44
△1979년 오늘의 작가상(‘사람의 아들’), 1982년 동인문학상(‘금시조’), 1984년 중앙문화대상(‘영웅시대’), 1987년 이상문학상(‘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등 다수의 문학상 수상 △1998년~현재 부악문원 대표 △2015년 은관문화훈장 △2016~2018년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이사장 정리=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이문열 선생은 3폭거사"…다작 비결은 다독 2022-05-15 17:13:02
줄줄이 화제작이었다. 동인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중앙문화대상 등 국내 주요 문학상을 휩쓸었다. 다작의 비결은 다독(多讀)이다. 그는 “젊어서 매일신문 편집기자 등으로 일하면서 읽은 책만 5000~6000권 될 것”이라며 “매일신문에 작은 도서관이 있어서 틈날 때마다 거기 처박혀 책을 읽었다”고 했다. “10년 뒤에...
고령화가 바꾼 출판시장…돌봄·큰글자책 뜬다 2022-05-11 17:14:12
걸린 70대 노인의 기묘한 인연을 좇는다. 이상문학상 등을 받은 중견 작가들도 뛰어들었다. 최근 단편소설 ‘굉을 기다리는 밤’을 발표한 손홍규가 대표적이다. 이 작품은 “노모의 연명치료 중단을 결정한 부부의 엇갈리는 회한을 깊이 있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편혜영()과 권여선()도 간병 문제를 적나라하게 ...
네달째 총성 이어지는 우크라이나···"책으로 연대하자" 2022-05-09 16:21:36
배포하고 있다. 현재 폴란드에만 200만명 이상의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들이 모여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교육의 기회를 빼앗긴 채, 언제 고향으로 돌아갈 지도 기약할 수 없다. 올해 '아동문학계 노벨문학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이 작가가 재능 기부 형식으로 포스터를 그렸다....
동화책 읽다 잠드는 어른들…신간 발행 4년 새 25% 늘어 2022-05-04 17:22:48
노벨문학상 수상자 올가 토카르추크가 그림책 《잃어버린 영혼》을 낸 것도 이런 이유로 풀이된다. 노인이나 외국인에게 그림책은 ‘친절한 책’이다. 글보다는 그림이 많고, 글자도 크다. 김 평론가는 “노인들이 새로운 그림책 독자로 주목받고 있다”며 “손주들에게 책을 읽어주다가 그림책에 입문하는 이들이 적지...
어린이날 100주년···어린이책은 자란다 2022-05-04 11:23:31
문학상 수상자 올가 토카르추크가 그림책 을 내는 등 아동문학의 경계가 흐려지는 중이다. 노인이나 외국인들에게 그림책은 ‘친절한 책’이다. 글보다는 그림이 많고, 글자도 크다. 김 평론가는 “노인들이 새로운 그림책 독자로 주목받고 있다”며 “손주들에게 책을 읽어주다가 그림책에 입문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