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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이기는 겨울은 없어…이젠 '코로나 패러독스' 이뤄야죠" 2022-04-10 17:24:27
할 만큼 음악도 좋아한다. 제33회 윤동주문학상, 제34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최우수상, 천상병문학대상 등 수상 이력도 화려하다. 견고한 신학적 바탕 위에 폭넓은 독서를 통해 전하는 설교 메시지도 호평받는 요인이다. 소 목사는 인터뷰 도중 한스 큉 같은 신학자부터 세스 고딘, 짐 콜린스 같은 경영학자까지 다양한...
英 부커상 후보 소설 2편…그 뒤엔 이 사람 있었다 2022-04-06 18:43:51
노벨문학상, 콩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힌다. 올해 인터내셔널 부문 1차 후보(롱리스트)에는 정보라 작가의 와 박상영 작가의 두 편이 포함됐다. 한국인 작가 작품이 두 편이나 후보에 오른 건 전례 없는 일이다. 두 작품의 공통점이 또 하나 있다. 바로 안톤 허(한국이름 허정범) 번역가가 영어로 옮긴...
'40년 詩 외길' 최문자, 생애 첫 산문집 내놨다 2022-03-28 19:07:41
고향 이상의 문학적 토양이 되는 곳”이라고 했다. 폐암에 걸려 폐의 3분의 1을 잘라낸 경험, 갑작스레 남편을 떠나보낸 슬픔도 들려준다. “한 편의 시를 여러 번 깊이 읽었음에도 여전히 단일한 의미, 단일한 해석이 내려진다면 그 시는 비밀을 갖지 못한 것”이라고 시에 대한 생각도 말한다. 1982년 서른아홉의 나이로...
페루, '인권범죄' 후지모리 전 대통령 건강악화 이유 재석방키로 2022-03-18 06:23:59
교도소로 돌아갔다. 그는 이달 초에도 심장 박동 이상으로 11일간 입원하는 등 재수감 이후에도 여러 차례 병원 신세를 졌다. 일본계 후지모리 전 대통령은 페루 현대 정치사에서 가장 논란 많은 인물 중 한 명이다. 수학 교수였던 그는 1990년 대선에서 깜짝 돌풍을 일으키며 노벨문학상 작가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를 꺾...
암투병 중에도…'한국인' 천착한 우리시대 지성 2022-02-27 17:54:39
아니라 ‘이상론’으로 아무도 알아주지 않던 작가 이상을 되살려낸 인물로 기억되기를 바랐다. 1960년에는 27세의 나이로 서울신문 논설위원에 발탁됐고 이후 한국일보, 경향신문, 중앙일보, 조선일보를 거쳤다. 1967년 34세의 나이로 이화여대 국문과 교수로 임용돼 30년 넘게 강단에 섰다. 1973년 잡지 ‘문학사상’과...
수학 공식·그래프로 표현한 '실험詩' 2022-02-27 17:52:38
내려왔다 폭설이 폭설을 폭설로 지워나가는 이생의 기이한 겨울밤, 수억 년 전에 사라진 별빛들이 죽지 않은 당신의 눈처럼 아름답게 반짝이고 있었다’고 했다. 함 시인은 한양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등단했다. 이상시문학상, 이형기문학상, 박인환문학상 등을 받았다. 여러 권의 동화책을 쓴 동화 작가이기도...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형·누나와 다르게 난폭한 다섯째…도대체 왜 그럴까 2022-02-21 10:00:52
들먹인다. 2007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도리스 레싱의 소설 《다섯째 아이》는 고구마 쪽이다. 벤과 친구들의 일탈을 보며 ‘사이다’를 외치는 독자도 있을지 모르겠다. 172페이지로 얇은 책이지만 내용이 묵직해 읽고 나면 여러 생각이 떠오른다. 도리스 레싱은 생전에 자신의 소설을 어떤 틀 속에서 해석하는 걸...
누적판매 2000만 부, 에베레스트산 45배 높이…400권 돌파한 민음 세계문학전집 [김동욱의 하이컬처] 2022-02-14 09:42:42
이상을 발행했습니다. 총 작품 수는 318종에 35개국 175명의 작가, 165인의 번역자가 참여한 어마어마한 분량입니다.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30인의 작품 74종이 포함됐다고 합니다. 세계문학전집 중 독자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을 받은 책은 J. D.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공경희 옮김)으로 2001년 9월 1일 첫...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벼랑 끝에서 버티고 끝내 살아남았다…한국어학당 강사 4인의 생생한 분투기 2022-02-07 10:01:23
제25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인 《코리안 티처》는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 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서수진 작가의 약력은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현재 호주에서 살고 있다’ 딱 두 줄뿐이지만 ‘작가의 말’을 읽지 않아도 ‘한국어학당 강사로 일했다’는 걸 눈치챌 수 있다. 마지막장 작가의 말에서 ‘살아남는...
82년생 김지영·아몬드 해외서도 잘 팔렸다 2022-01-18 19:15:56
한 해 동안 5000부 이상 팔린 작품도 16종에 달했다. 김영하 작가의 《살인자의 기억법》 독일어판은 독일 독립출판사 문학상과 독일 추리문학상(국제 부문)을 수상하며 1만 부 이상 판매됐다. 번역원 지원으로 해외에서 출간된 한국문학은 2017년 127종에서 지난해 186종으로 늘었다. 번역원은 “《82년생 김지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