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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폭염 속 컨테이너 열기와 씨름하는 항만 노동자들 2018-08-02 16:44:49
안벽 쪽은 콘크리트 포장이 내뿜는 열기 탓에 온도계가 49도까지 치솟았다. 선박 위에 실린 컨테이너의 표면 온도는 70도를 넘어섰다. 부두와 선박 위에서 일하는 고박 노동자들은 보통 3시간 정도 일하고 30분 휴식하는 형태로 근무한다. 뜨거운 햇볕 아래 콘크리트 바닥, 선박과 컨테이너의 달아오른 철판에서 나오는 ...
111년 만의 최악 폭염… 서울 8월 1일 39.6도 2018-08-01 17:47:22
앞에서 간이온도계로 측정한 기온이 41도를 가리키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낮 최고 기온은 39.6도로 1907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높았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로 측정한 비공식 기록은 40도를 넘은 곳이 속출했다. 서울 강북구 수유동, 서초구 서초동이 각각 41.8도, 41.1도를 기록했다.김범준 기자...
"온실가스 안 줄이면 2080년엔 폭염 사망자 급증할 수도" 2018-08-01 10:39:06
35도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습구온도는 온도계를 증류수에 적신 상태에서 측정하는 기온으로 일반적으로 쓰이는 건구온도와 다르다. 습구온도 섭씨 35도는 건구온도 섭씨 46도에 습도 50%가 더해진 수준으로, 너무 덥고 습해서 인체가 스스로 땀을 내 열을 식히지 못하게 되며 그늘에 앉은 건강한 사람조차도 6시간...
철모 속 비지땀, 40도 넘는 전차 안…軍도 폭염 대책 분주 2018-07-30 07:30:00
군은 건구온도와 습구온도, 흑구온도 등 세 종류의 온도계로 산출하는 '온도지수'를 측정해 장병들의 활동 방향을 결정한다. 일반적인 기온은 물론이고, 습도와 태양복사열까지 감안한 온도로 활동기준을 정하는 것이다. 온도지수는 매일 4회 이상 측정하고, 32가 넘으면 경계작전 등 필수적인 활동만 하고 모든 야...
숨 막히는 폭염에 제주공항 야외 조업사들 '뜨거운 땀방울' 2018-07-26 16:24:43
때도 있다"고 했다. 이날 오후 2시께 기자가 온도계를 계류장 아스팔트 위에 놓자 10여 분 만에 수은주가 45도를 넘어섰다. 조업사들은 폭염이 이어지면 이곳의 열기가 50도를 넘기기도 한다고 전했다. 공항에 폭염 특보가 계속되자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이날 소방차 2대를 동원, 계류장에 물을 살포하는 사전 안전...
폭염에 자동차 관리도 '비상'…타이어·냉각수 점검 필수 2018-07-25 15:56:38
있는 엔진 온도계를 잘 살펴 적정 온도 이상이라면 주행을 삼가고 점검을 받도록 한다. 엔진 온도계는 바늘이 중간보다 아래에 있을 때가 정상이다. 폭염에 차량 내부 온도가 너무 높아지는 것을 막으려면 가급적 실내나 그늘진 곳에 주차하고 틴팅을 활용하는 편이 좋다. 어쩔 수 없이 직사광선을 받는 곳에 주차해야 할...
[르포] "45도 훌쩍, 불판 같은 갑판"…무더위와 사투 벌이는 조선소 2018-07-19 11:00:09
났다. 현장에서 온도계를 보니 선박 위 철판의 온도는 45도를 웃돌았다. 땡볕이 절정에 오를 때면 60도를 넘기기도 한다. 이 정도면 날계란이 반숙될 정도다. 선박 위 작업자들은 더운 날씨에 용접복까지 겹겹이 껴입고 불꽃 작업을 한다. 땀이 폭우를 맞기라도 한 듯 얼굴을 타고 줄줄 흘러내렸다. 일하는 도중 짧은...
[르포] 땀이 '주르륵'…한몸 겨우 누일 쪽방, 34도 폭염에 숨도 '턱' 2018-07-19 10:45:58
흘러나왔다. 그 시간 4.95㎡ 남짓한 이 방안의 온도계는 34.3도를 가리켰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외부의 기온과 1.3도 차이였다. 이 공간에서 온종일 생활하는 김씨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라는데 집안 온도나 바깥 온도가 별 차이가 안 난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달동네에 있는 이 쪽방은 앉는 순간 벌써 땀이 주르르...
"폭염보다 뜨거운 용광로에서 더위 이겨요" 2018-07-18 15:16:01
취재진이 가져간 온도계는 40도까지 치솟았다. 작업을 마친 김씨는 방열복을 벗고 깊은숨을 몰아쉬었다. 얼굴에는 구슬땀이 송골송골 맺혔다. 김씨는 하루에 10번 정도 방열복을 입고 용광로에서 나오는 쇳물에서 이물질이 없는지 살펴본다. 뜨거운 쇳물에 접근하는 시간은 불과 2∼3분이지만, 쇳물에서 나오는 복사열까지...
[르포] "수온 오르면 속도 함께 타"…여수 양식장 어민의 '탄식' 2018-07-18 08:01:00
숨을 못 쉬어 죽어버려… 큰일이다"며 연신 온도계 액정을 손으로 문질렀다. 그는 이어 "수온이 조금이라도 오르면 속이 바싹바싹 탄다"며 "올해도 큰 피해가 없이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민들은 수온이 26도를 넘자 먹이 공급을 중단했다. 물고기들이 먹이를 먹으면 체온이 올라가고 산소를 많이 써서 폐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