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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난리 파키스탄 위성사진 보니…"국토의 3분의 1 잠겼다" 2022-09-02 12:08:21
내린 몬순 폭우로 1천100명 이상이 사망했고, 인구의 7분의 1인 3천300만명 이상이 수재를 당했다. 예년보다 10배 규모로 많은 폭우가 내리면서 수많은 집과 농작물, 기반시설이 불어난 물에 쓸려 갔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이번 홍수를 파키스탄 역사상 최악의 재앙으로 선언하고 피해 복...
'물난리' 파키스탄, 이젠 콜레라 등 전염병 공포 확산 2022-09-01 12:27:13
망가지면서 임신부들의 처지도 다급해졌다. 유엔인구기금(UNFPA)에 따르면 홍수 피해 지역의 임신부 수는 약 65만명에 달한다. UNFPA는 "다음 달에 출산할 이들이 7만3천명에 달하는데 이들은 숙련된 조산사나 유아 간호 등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마다 남아시아에서는 6월부터 9월까지 계절성 몬순 우기로 큰...
파키스탄총리 "모든 곳이 홍수의 바다"…호텔·집 통째 떠내려가 2022-08-29 20:16:56
피해가 발생하는데 올해 파키스탄의 상황은 국가적 재앙의 상황으로 치닫는 분위기다. 파키스탄에서는 2010년에도 우기 홍수로 인해 2천명 이상이 숨졌고 국토의 5분의1 가량이 잠긴 적이 있다. 샤리프 총리의 말은 올해 홍수 피해 규모가 2010년 상황을 훌쩍 넘어섰다는 이야기인 셈이다. 셰리 레흐만 기후변화부 장관도 ...
파키스탄 정부 "홍수피해 국가 비상상황…이재민 3천만명" 2022-08-26 19:14:46
설명했다. 파키스탄의 인구는 약 2억3천만명이다. 그는 이어 이번 상황은 기후로 인한 방대한 규모의 인도주의적 재난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레흐만 장관이 제시한 피해 수치는 국제기구의 통계와는 상당히 차이가 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에 따르면 전날까지 파키스탄에서는 약 300만명이 홍수로 피해를...
[사설] 가파른 '인구 절벽'…출산율 집착 말고 근본적 발상 전환을 2022-08-25 17:32:29
인구 재앙’이 한국에서 본격화하는 것이다. 지난해부터 줄기 시작한 우리나라 인구는 2041년이면 5000만 명대, 2066년이면 4000만 명대 붕괴가 예고돼 있다.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절반은 인구소멸 경고를 받고 있고, ‘세계에서 가장 늙은 나라’ 등극(2048년)도 코앞이다. 특단의 대책 없이는 정상적 국가 운영은 물론이고...
[안현실 칼럼] 인구감소의 경제적 귀결에 관하여 2022-08-24 17:22:19
경제는 불황에 빠진다. 맬서스가 인구 재앙을 우려했다면 케인스는 실업 재앙을 걱정했다. 케인스가 진단한 인구 감소의 경제적 귀결은 수요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공공 투자가 필요하다는 ‘고용, 이자 및 화폐의 일반이론’과 맞닿는다. 여기서 의문이 생긴다. 케인스의 실업 재앙 걱정에 동의하더라도 정부 투자가 수요...
[기후위기현장을 가다] 여름엔 38℃까지…동토 시베리아 숲 삼킨 산불 2022-08-24 08:02:11
기후위기는 인류에게 재앙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탄소중립을 위한 전 세계적 노력에도 아랑곳없이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위기의 수위는 해마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는 북미, 유럽, 아시아,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등 글로벌 특파원망을 가동해 세계 곳곳을 할퀴고 있는 기후위기의 현장을 직접 찾아갑니다. 폭염,...
인구 위기에 중국도 '낙태 규제' 2022-08-17 17:15:46
‘인구 재앙’ 위기감이 고조되자 정부가 종합 대책을 내놨다. 사실상 제한이 없던 낙태도 규제한다는 계획이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중국 제조업 허브인 광둥성을 찾아 경제 회복을 촉구했다. 17일 경제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보건당국인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거시경제 계획을 총괄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중앙선전부,...
'14억' 인구대국도 옛말…中 "자녀 셋 낳아라" 전전긍긍 2022-08-17 12:27:58
중국에서도 '인구 재앙' 위기감이 고조되자 정부가 종합대책을 내놨다. 사실상 제한이 없었던 낙태도 규제한다는 계획이다. 17일 경제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보건당국인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거시경제 계획을 총괄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중앙선전부, 교육부, 민정부, 주택건설부 등 17개 부서는 전날 각종...
한때 800명 다니던 부여 인세초, 지금은 폐교 후 '노인대학' 2022-08-15 17:31:09
“살아남으려는 몸부림”이라고 말했다. 도시도 예외 아냐인구 재앙은 도시지역이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다. 부산 외곽의 영도구는 지난 10년간(2011~2020년) 인구가 20.9% 감소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인구 감소율 1위다. 최찬훈 국민의힘 영도구의원에 따르면 이 지역의 빈집은 1124채에 달한다. 영도구 봉래동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