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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즐기는 새로운 법, 독립책방서 책 한권의 힐링 2021-03-25 17:43:31
한다면 시대에 뒤떨어진 여행자 소리를 듣기 십상이다. 제주의 독립서점은 단지 책을 사고파는 곳이 아니다. 책방 주인의 취향에 따라 선정한 책을 전시하거나 감성적인 소품을 판매한다. 책방 주인은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담은 정성 어린 추천사를 손글씨로 써서 책 위에 올려놓기도 한다. 책을 보면서 커피 한 잔을...
[공연 리뷰] 국립발레단 '해적', 몰입감 키우는 '액션 로맨스 발레' 2021-03-24 17:22:06
해적단 두목인 콘라드가 섬 처녀 메도라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메도라와 친구들이 왕국에 납치되자 콘라드는 해적단을 이끌고 그들을 되찾아온다. 이 과정에서 해적단의 2인자 비르반토는 콘라드와 끊임없이 갈등하고 반목한다. 시시때때로 벌어지는 전투에서는 발레리노들의 역동적이고 화려한 무용이 펼쳐진다. 특히...
[잘란 잘란] 자카르타의 '불야성' 무아라 앙께 수산시장 2021-03-24 06:06:00
묻자 "100잔은 판다"고 답했다. 시장 건물 밖으로 나오니 시장에서 구매한 수산물을 굽고, 찌고, 삶아서 요리해주는 식당들이 몰려있고 야식을 즐기는 현지인들이 곳곳에 모여 있었다. 생선 굽는 연기와 흥겨운 음악, 떠들썩한 얘기 소리에 무아라 앙께의 밤은 낮보다 더 밝았다. noanoa@yna.co.kr (끝) <저작권자(c)...
[천자 칼럼] 동백과 목련 사이 2021-03-21 18:47:59
죽어야 비로소 그 자리에 열매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꽃의 절정은 낙화(落花) 직전이다. 필 때보다 질 때 더 아름다운 생멸(生滅)의 미학이랄까. 미당 서정주가 ‘더없이 아름다운/ 꽃이 질 때는/ 두견새들의 울음소리가/ 바다같이 바다같이/ 깊어만 가느니라’고 노래한 까닭이 여기에 있다. 한 번뿐인 우리...
폴리스라인 뚫고 흉가 체험…유튜버들 "왜 나만 가지고 그래?" [튜브뉴스] 2021-03-13 08:25:01
목소리를 높였다. 문제는 실로암의 집에서 형제복지원과 같은 인권 유린이 발생했다는 증거나 조사 내용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A 씨가 이곳을 형제복지원과 같은 사건이 일어난 곳이라고 왜곡한 데 있다. 영상 속 문서와 영정사진은 진위가 확인되지 않은 것이었다. 또 A 씨는 영상에서 '형제복지원에서 운영하는...
[특파원 칼럼] '워케이션 성지' 된 일본의 와이키키 2021-03-12 17:19:08
설레게 하고 있다. 새하얀 모래사장에서 파도소리를 들으며 노트북을 펴든 여성의 모습이다. 설정 사진 같지만 와카야마현 시라하마(白浜)의 실제 풍경이다. 시라하마는 ‘하얀 모래사장’이란 이름대로 샴페인 거품 같은 흰 모래밭으로 유명하다. 해변 주위를 개발하면서 모래가 유실되자 호주 퍼스로부터 20여 년간 20만t...
굿판서 브레이크댄스를?…'세상에 없던 퍼포먼스' 온다 2021-03-11 15:19:31
굿판에 소리꾼의 노래가 울려퍼진다. 그런데 징과 장구 등 친숙한 소리에 바이올린 등 서양 악기의 선율이 섞여 있다. 여기에 기타와 베이스, 드럼이 끼어든다. 급기야 굿판 막바지에는 비보이들이 대거 등장해 브레이크 댄스를 추고, 인디밴드가 등장해 가야금 산조(가야금으로 산조 양식을 기악 독주곡으로 구현한...
전두환 차남 전재용, 목사 된다…"치매 아버지 기뻐해" 2021-03-06 16:49:12
앉아서 바라보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찬송가 소리가 들렸다"면서 "알고 봤더니 종교방이 있었다. 찬송가를 부른 사람이 노래를 너무 못하는데도 너무 눈물이 나고, 예배를 드리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신학대학원 진학과 관련해 그는 "목회자가 되겠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제가...
[영상] 뉴질랜드, 수차례 강진에 쓰나미까지…"초현실적 경험" 2021-03-05 14:22:45
하와이를 비롯해 태평양 전역의 여러 섬나라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고, 호주의 노포크 섬에는 쓰나미의 전조처럼 너울성 파도가 일었다. 이번 지진으로 뉴질랜드의 수도인 웰링턴에도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돼 여객선 운항이 지연되는 등 현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쓰나미를 대피하기 위해 산이나 언덕 등...
미 당국, 보잉777 엔진고장에 "원인은 금속 피로" 2021-02-23 16:11:32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의 로버트 섬월트 위원장은 취재진에게 예비 평가 결과를 전제로 이같이 설명했다. 금속피로(metal fatigue)는 반복되는 진동으로 금속 재료의 강도가 저하되는 현상이다. 섬월트 위원장은 보잉 777기에 탑재된 프랫앤드휘트니의 'PW4000' 엔진이 여객기 이륙 후 4분 만에 '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