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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부, 증원 철회 빼곤 다 양보…의료계도 대화의 장에 들어오라 2024-08-30 17:44:28
중 증원 철회를 뺀 나머지 사항을 모두 들어준 것이기도 하다. 정부는 이미 형평성 훼손의 비난을 감수하고 전공의와 수련병원의 행정 처분을 철회·중단하는 ‘면죄부’를 줬다. 정부는 여기에 더해 의료인력 수급 논의기구를 연내 출범하고 2026년 의대 정원을 재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의료계에 합리적 대안을...
韓·李, 회담서 금투세·해병대원 특검법 논의…의대증원도 다룰 듯 2024-08-30 17:05:51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음달 1일 대표 회담을 갖는다. 양당 대표는 1시간30분가량 진행되는 회담서 해병대원 특검법, 25만원지원법, 금융투자소득세 등 다양한 의제에 대해 폭넓게 대화하기로 했다. 박정하 국민의힘·이해식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30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당정 감정싸움 아니냐" 질문에 한동훈 "난 아무 감정 없어" 2024-08-30 14:17:51
한 대표는 "의료 개혁이 필요하고 의사 증원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국민 건강과 생명은 절대적 가치이기 때문에 더 돌다리 두드려가면서 정책이 이뤄져야 한다는 말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의 '2026학년도 의대 증원 유예' 제안과 관련해 "더 좋은 대안이 있으면 좋겠다. 제 대안만이 유일한 정답이란...
"낙수론 이미 실패"…'의료대란' 尹 결자해지 촉구한 野 2024-08-30 13:59:40
의대 입학정원 증원)을 시작한 건 득표전략이었고 포퓰리즘이었는데 지금 와서 반대 때문에 그만둘 수 없다는 수미상관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낙수변호사론이랑 똑같은 것으로 로스쿨로 사법시험 때보다 변호사를 많이 배출하면 기득권이 해체돼서 지방 마을마다 변호사 한명씩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 이미...
한동훈 겨냥한 권성동 "말 툭툭 던진다고 해결 안 돼" 2024-08-30 11:23:07
말 한마디 툭툭 던진다고 해결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의대 정원 증원 유예안 제시 이후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고 있는 한동훈 대표를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권 의원은 당 연찬회 이틀째인 이날 '동료 의원 특강' 강연자로 연단에 올라" 우리는 이제 집권 여당으로, 당정 관계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당...
“의료 위기는 없다?” 전국의과대교수, “의료 붕괴 시작됐다” 2024-08-30 11:00:12
한다고 의대 증원으로 낙수 효과를 통해 필수과를 채워야 한다고 국민을 선동하느냐”고 질타했다. 전의비는 “국회는 당장 국정조사를 실시해 정부가 현실을 직면하게 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정부는 스스로 책임자를 처벌하고, 전공의와 학생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해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의료공백 해법'에…커지는 尹-韓 신경전 2024-08-30 05:39:09
부득이하게 이제 할 수밖에 없다"며 의대 증원 등 정부의 의료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실제로 대통령실은 의료개혁이 국민의 생명권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의대 증원에 저항하는 의료계의 반발에 쉽게 굴복해서는 안 된다고 판단하고 있다. 일각에서 추석 명절 응급의료체계가 붕괴할 수 있다는 우려가...
한동훈 "응급실 심각…'누가' 옳은지보다 '뭐가' 옳은지에 집중해야" 2024-08-29 20:16:20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의대 정원 증원 문제 등 의료 대란 해법을 둘러싸고 '당정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는 관측에 대해 "누가 옳냐보다 무엇이 옳냐에 집중해줬으면 좋겠다"고 29일 밝혔다. 국민 생명이 걸린 문제에 정치공학적 해석을 제기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는 취지다. 한 대표는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
윤 대통령, 집권 후 與 연찬회 첫 불참…韓은 의료개혁 정부보고 패싱 2024-08-29 18:36:15
“그런 특성이 있기 때문에 의사 수, 의대 증원 문제도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를 갖추는 게 기본”이라고 했다. 자리를 비웠던 한 대표는 정부의 이 같은 보고 이후 다시 연찬회장으로 돌아와 취재진에게 “(응급실 문제에 대한) 당국 판단이 맞았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보는 분도 대단히 많지 않냐”며 “국민...
한동훈·이재명, 내달 1일 생중계 없이 회담 2024-08-29 18:24:20
대란을 반드시 의제로 다뤄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며 “의대 정원 증원 문제로 인한 갈등은 주요 의제로 확실하게 다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박 실장은 “의정 갈등은 국회에서 법과 예산을 통해 해결할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우리 당은 의제로 다루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