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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도시를 걷는 시간·나무의 수사학 2018-03-23 09:18:57
신생의 의미를 인간사와 함께 고찰한다. 문학과지성사. 424쪽. 2만8천원. ▲ 그림책이면 충분하다 =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오랫동안 그림책을 읽고 대안학교에서 사춘기 아이들과 그림책을 읽어온 김영미 씨가 그림책의 특별함에 관해 쓴 책이다. 그림책 23권을 읽으며 아이들, 어른들과 나눴던 삶의 이야기들을 담았다....
[신간] 무고한 존재·드롭·유령함대 2018-03-15 16:00:35
등 당대 유명 작가들이 경도된 문학 사조다. 전쟁의 기운이 감도는 역사적 혼란 속에서 실의와 절망감을 퇴폐적으로 반영한 문학 작품들이 나왔다. 당시 이탈리아 문단의 중심에 있던 단눈치오는 이 장편소설에서 육체의 쾌감을 추구하면서 항시 불안에 괴로워하는 향락주의자의 심리를 시처럼 응축된 문체로 표현했다....
[신간] 소년7의 고백·황색예수·우리 서로에게 별이 되자 2018-03-15 11:39:33
수난 서사와 병치해 재구성한 장편연작시를 쓰게 된다. 문학과지성사. 447쪽. 1만8천원. ▲ 우리 서로에게 별이 되자 = 비슷한 시기를 살다간 근대 작가 이상(1910∼1937)과 김유정(1908∼1937)의 에세이를 모은 책이다. 두 사람은 같은 시기에 작품 활동을 하며 서로의 예술혼을 이해한 문우였다. 그리고 둘 다 안타깝게도...
환경론자가 된 철학자 한병철 "땅을 보호하는 것은 의무" 2018-03-13 07:30:01
한편 이번 책은 그간 한병철의 책을 대부분 출판한 '문학과지성사'가 아닌 '김영사'가 펴냈다. 저자는 지난해 3월 '타자의 추방' 출간 직후 서울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사진을 찍고 박수를 치는 참가자에게 막말을 하고 기행에 가까운 행동을 해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해 문학과지성사가 사과한...
[신간] 나는 적극적으로 과거가 된다·조이와의 키스 2018-02-22 10:35:35
것에 기댄다"고 말했다. 문학과지성사. 202쪽. 8천원. ▲ 조이와의 키스 = 2013년 '문학수첩'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배수연(34) 시인의 첫 시집이다. '조이'라는 시적 자아의 이름에서 느껴지듯 시어들의 발랄한 표현이 돋보인다. 그러나 조이가 놓여있는 현실은 아름답기보다는 위협적이고 공포스럽다....
이용악 시인 월북 후 작품까지 집대성한 시전집 출간 2018-02-20 07:05:00
작품까지 집대성한 시전집 출간 시ㆍ산문ㆍ논고 등 망라…문학평론가 윤영천 엮어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1930년대 중후반을 대표하는 시인이었으나 월북 이후 우리 문학사에서 크게 조명받지 못한 이용악(1914∼1971)의 작품을 집대성한 전집이 출간됐다. 문학과지성사가 펴낸 '이용악 시전집'은 오랫동안...
"문단 원로들 '돌출적 존재' 옹호 전에 과거 돌아봐야" 2018-02-13 07:05:00
연합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최근 벌어지고 있는 문단 내 성폭력 문제에 관한 일부 중견ㆍ원로 문인들의 언짢아하는 반응을 이렇게 비판했다. 이는 특히 문학과지성사를 설립한 네 명의 평론가 중 한 사람인 김병익(80) 평론가가 최근 한 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최영미 시인이 시 '괴물'로 고발한 원로 시인을 두고...
기업과 손 맞잡은 미술… '아트 컬래버레이션' 열풍 2018-02-04 18:25:25
윌슨은 아트협업 기업으로 yg엔터테인먼트와 문학과지성사를 선택했다. 윌슨은 서울 금호미술관(11일까지)을 비롯해 박영덕화랑(23일까지), 대구갤러리(28일까지), 인천신세계백화점갤러리(22일~4월2일)에서 잇달아 개인전을 열고 신작과 함께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캐릭터인 크렁크, 문학과지성사에서 나온 이원의 시집...
[책마을] 거스를 수 없는 고용 종말… 창조적 '일'에 몰두하라 2018-02-01 19:20:53
문학과지성사 / 140쪽 / 1만2000원 [ 심성미 기자 ] “향후 20년 안에 임금제 고용 형태의 일자리는 사라진다.”인공지능(ai)이 발달하면서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을 거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프랑스 기술철학자 베르나르 스티글레르는 신간 《고용은 끝났다, 일이여 오라!》에서 거스를 수...
제8회 문지문학상에 백수린 '여름의 빌라' 2018-02-01 16:18:17
제8회 문지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백수린(36)이 선정됐다고 상을 주관하는 문학과지성사가 1일 밝혔다. 수상작은 단편소설 '여름의 빌라'. 심사위원인 우찬제 문학평론가는 "조화와 파괴의 주제와 관련한 인류학적 성찰을 보인 서간체 소설. 파괴 속의 조화를 통해 여전히 삶에 기대를 걸어 봐도 좋지 않겠느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