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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반군주제 시위대 등 52명 체포…인권단체 "여기가 러시아냐" 2023-05-07 08:26:58
국왕의 대관식이 치러진 6일(현지시간) 런던 등 곳곳에서 군주제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등의 시위가 일어나 50여 명이 체포됐다. 로이터·AFP통신과 영국 스카이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반군주제 단체인 '리퍼블릭' 회원 등 수백명이 런던 중심가에 모여 '내 왕이 아니다(#NotMyKing)'라고 적힌 노란색...
[英대관식 르포] 찰스3세 황금마차에 빗속 환호…"내 왕 아니다" 시위도(종합) 2023-05-07 04:21:47
구호가 터져 나온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군주제 폐지 시민단체 '리퍼블릭'은 "군주가 아닌 국민 대표가 국가 원수가 돼야 한다"며 대관식 시위 동참을 촉구해 상당히 관심을 받았다. 왕실 행사에 관심을 끄는 것을 넘어서 행동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리퍼블릭' 대표가 이른...
바이든, 英국왕 트윗축하…美대표단장 영부인 "대관식 초현실적"(종합) 2023-05-07 04:03:24
이날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거행된 대관식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한덕수 총리 등 각국 정상 및 원수급 인사 100명 등 2천200여명이 참석했다. 트래펄가 광장에서 버킹엄궁으로 이어지는 더몰 거리는 대관식 행렬을 보기 위한 시민들로 발 디딜...
[英대관식] 국왕의 첫 육성 기도 "내가 모든 믿음에 축복이 되기를" 2023-05-07 01:56:42
오전 런던 버킹엄궁에서 커밀라 왕비와 함께 '다이아몬드 주빌리 마차'를 타고 왕세자 책봉 이후 65년간 기다린 '대장정'에 나섰다. 대관식이 열리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 향하는 '왕의 행렬'이 시작된 것이다. 간간이 환호하는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긴 했지만, 이때만 해도 찰스 3세는 긴장한...
[英대관식] 왕실 가족 발코니 등장에 환호…'갈등' 해리는 불참 2023-05-06 23:30:44
(런던·브뤼셀=연합뉴스) 최윤정 정빛나 특파원 = 찰스 3세 국왕이 6일(현지시간) 군주로서 왕실 일가를 대동하고 처음 인사하는 자리에 해리 왕자는 끝내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날 오후 대관식이 끝난 뒤 버킹엄궁으로 복귀한 찰스 3세는 커밀라 왕비와 함께 발코니로 나와 운집한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이...
英 찰스 3세 시대 마침내 개막…"섬김받지 않고 섬기겠다" 맹세(종합2보) 2023-05-06 23:16:40
시민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대관식이 끝나고 찰스 3세 부부가 오후 1시께 웨스트민스터 사원을 떠나자 2분간 사원에서 종이 울려 퍼졌고, 그사이 런던탑을 비롯한 영국 전역 13개 지역과 해군 함정 등에서 21발의 예포가 발사됐다. 찰스 3세 부부는 2시간 동안 이어진 대관식이 끝나고 '황금 마차'를 타고...
[월드&포토] 버킹엄궁으로 향하는 '황금 마차 행렬' 2023-05-06 22:53:16
(런던=연합뉴스) 왕관을 쓴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6일(현지시간) 황금마차를 타고 버킹엄궁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찰스 3세는 마차 안에서 환호하는 군중을 향해 손을 흔들었습니다. 커밀라 왕비도 밝은 표정으로 화답했습니다. 황금마차를 본 시민들은 환호하며 스마트폰으로 연신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날 오전부터...
'英국왕 대관식 불참' 바이든 "양국 우정은 힘의 원천" 트윗축하 2023-05-06 22:25:49
대신 대표단을 보낸 전례가 있긴 하다. 이날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거행된 대관식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한덕수 총리 등 각국 정상 및 원수급 100명 등 2천200여명이 참석했다. 트래펄가 광장에서 버킹엄궁으로 이어지는 더몰 거리는 대관식...
[英대관식] 왕관 쓴 찰스, '황금마차' 타고 버킹엄궁으로…1762년 제작 2023-05-06 21:51:53
마차를 사용했다. 빗속 우비를 입고 대관식 행렬을 기다리던 시민들은 동화책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황금마차가 모습을 드러내자 일제히 환호하며 '인증샷'을 남겼다. 마차 중앙에 보주(orb)를, 손에는 홀(笏·scepter) 등 왕을 상징하는 물품(레갈리아)을 지닌 찰스 3세 국왕은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어 화답했다....
英 찰스 3세 시대 마침내 개막…"섬김받지 않고 섬기겠다" 맹세(종합) 2023-05-06 21:31:07
(런던·파리=연합뉴스) 최윤정 현혜란 특파원 = 찰스 3세(74) 국왕이 6일(현지시간) 마침내 왕관을 쓰고 영국과 14개 영연방 왕국의 군주가 됐음을 전 세계에 공표했다. 찰스 3세는 이날 오전 11시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거행한 대관식에서 영국 국교회 최고위 성직자인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가 수여한 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