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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온실가스 제로' 잰걸음…탄소배출권 거래제 확대하기로 2022-06-23 09:11:17
수입할 때 제품의 탄소 함유량에 EU ETS(탄소배출권거래제)와 연동된 탄소 가격을 부과해 징수하는 조치로 수출기업에는 일종의 추가 관세로 작용한다. 유럽연합은 2025년 전면 도입을 추진 중이다. 유럽의회는 당초 철강·전력·비료·알루미늄·시멘트 등 5개 품목에 CBAM을 적용하기로 했다가, 최근 논의 과정에서...
尹·민주당, 文 탈원전 정책 두고 기싸움…"전세계가 바보냐" 2022-06-22 18:00:01
대비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탄소국경조정제도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국가에서 적은 국가로 수출할 때 일종의 '추가 관세'인 탄소국경조정세를 붙이는 제도다. 조 대변인은 "윤 대통령의 원전 부활 정책은 탄소중립의 해법이 될 수 없다"며 "대통령의 고집불통과 안일한 인식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립시키고...
미국이 고유가에도 신재생 전환 더딘 이유…"인프라·정책 미비" 2022-06-15 16:50:23
때문이라고 WP는 분석했다. 일례로 미국은 탄소세를 징수하지 않으며 시장의 배출 저감을 촉진할 배출권 거래제도를 국가 단위에서 도입하지 않고 있다. 오바마 행정부 백악관에서 기후변화 업무를 담당한 헤더 지찰 ACPA 회장은 "미국에는 일부 세제 혜택과 주(州)법 외에는 재생에너지를 장려하는 장치가 없다"고 말했다....
유럽의회 "가솔린·디젤 차량 판매 2035년 종료" 2022-06-09 16:24:52
유럽 탄소배출권거래제도(ETS)를 전면 재검토하는 법안 내용이 빈약하다며 이를 부결시켰다. 이에 따라 탄소 국경세와 사회적 기후기금 등 관련 법안 표결이 연기됐다. 탄소 국경세는 철과 철강, 시멘트, 기타 환경오염 제품들을 수입할 때 관세를 매기겠다는 점에서 논란의 중심에 있다. 사회적 기후기금은 극빈층 가정에...
'이번엔 중남미' 미주정상회의 주재 바이든…시작부터 불협화음 2022-06-08 08:31:14
탈탄소화 등을 목표로 '경제적 번영을 위한 미주 파트너십'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민 문제 대응을 위해 미등록 이주자 유입 통제, 합법적 일자리 제공 등 협력국가에 재정 지원을 약속하는 '이주와 보호를 위한 로스앤젤레스 선언' 발표를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있다. 하지만 이 수준의 안건과...
정부, IPEF 범정부 대응체계 구축…'원팀 협상단' 구성 2022-06-07 14:00:02
공급망 ▲ 청정에너지·탈탄소·인프라 ▲ 조세·반부패와 관련해선 각각의 내용과 성격을 고려해 산업부, 기획재정부, 외교부가 단독 또는 공동으로 논의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무역은 산업부가 분과장을 맡고 공급망은 산업부·외교부·기재부가 공동으로 맡는다. 청정에너지·탈탄소·인프라 분야는 산업부·외교부가,...
[임현우 기자의 키워드 시사경제] IPEF '中견제' 노린 '美주도' 경제협력체…한국도 창립멤버 2022-06-06 10:00:09
인프라·청정에너지·탈탄소화, 조세·반부패 등 4개 분야의 협력이 목표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동아시아정상회의에서 처음 구상을 밝혔으며 ‘창립 멤버’로 13개국이 참여했다. 미국과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에 더해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국가인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미국 주도 IPEF, 강제력 없는 상징적 틀…마케팅에 가까워" 2022-05-26 17:05:57
탈탄소·인프라, 탈세·부패 방지 등 4대 의제에 집중해 역내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CNBC는 IPEF가 자유무역협정(FTA)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여기엔 시장 접근이나 관세 인하 같은 내용이 포함돼 있지 않다. 그렇다고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 안보 협의체) 같은 안보 협의체도 아니다....
美 주도 '중국 견제' IPEF 출범…한국 등 13개국 동참(종합2보) 2022-05-23 19:47:25
협정에서 핵심적으로 다루는 관세 인하 등 시장접근 분야가 빠졌다. 대신 글로벌 무역, 공급망, 탈탄소·인프라, 탈세·부패 방지 등 4대 의제에 집중한다는 점이 다르지만 아직은 의제 정도만 나온 말 그대로 초기 단계다. 미국은 다음달 중순까지 국가별로 4개 의제 중 참가를 희망하는 분야를 파악하고 12∼18개월 내에...
IPEF 공식 출범…尹대통령 "공급망·디지털·청정에너지·탈탄소 협력" 2022-05-23 17:12:43
청정에너지·탈탄소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인도·태평양에서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중국의 강한 반발이 예상되는 데다 아세안을 적극적으로 유인하기 위해 필요한 관세 인하 등 인센티브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 아직은 4대 의제를 마련한 초기 수준으로 구체성이 떨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