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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개헌 요청'에 끄덕인 우원식…헌법 개정 논의 살아나나 2024-12-13 18:09:26
중진 의원들은 정국 수습 방안 중 하나로 대통령 임기 단축을 위한 개헌을 제안했다. 권 원내대표는 “우 의장도 (개헌 제안에) 긍정적인 반응이었다”고 했다. 우 의장은 국회의장 취임 초부터 헌법 개정을 주장해 왔다. 지난 8월 국회의장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선 여야에 헌법개정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당시 우...
[다산칼럼] 정치 위기, 정치로 풀어야 선진국이다 2024-12-12 18:02:36
시스템, 개헌의 타당성, 그리고 경제 불안이다. 대통령제는 대통령과 입법부 모두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표라는 ‘이원적 정통성’을 가진다. 정치학자 후안 린츠는 이 ‘이원적 정통성’ 때문에 ‘항상 대통령과 의회 다수당은 갈등할 가능성이 있고 언제 폭발할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행정부와 입법부 사이의 교착을...
與, '2월 하야 4월 대선' vs '3월 하야 5월 대선' 로드맵 검토 착수 2024-12-10 11:47:58
하야 후 5월 대선' 등 두 가지 방안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정국안정화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은 10일 비공개 비상의원총회에서 이 같은 로드맵을 마련해 보고했다. 이는 사실상 탄핵에 준하는 조기 퇴진 방안으로 풀이된다.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고 헌법재판소까지 거치면 윤 대통령이...
"표결은 하자" 목소리 커진 친한…與 단일대오 깨지나 2024-12-09 17:47:32
윤 대통령의 자진 하야 또는 임기 단축 개헌을 기초로 하는 ‘질서 있는 조기 퇴진’ 시나리오를 거두지는 않았다. 이날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이후 당은 정국 안정, 국정 지원, 법령 검토·지원을 담당하는 태스크포스(TF)를 각각 출범시켰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질서 있는 조기 퇴진을 위한...
한동훈 "불확실성 큰 탄핵보다 시기 정한 조기퇴진이 낫다" 2024-12-08 18:06:56
하야를 유도하면서 개헌을 동시 추진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친한계 핵심 관계자는 “아직까지 탄핵보다는 내년 조기 하야가 적절하다는 의견이 많다”며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대통령 권한을 축소하는 개헌도 같이 추진돼야 한다는 게 중론”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야당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이재명 "韓·韓 권한행사는 또 다른 쿠데타" 2024-12-08 17:52:13
‘책임총리제를 통한 질서 있는 퇴진’ 방안에 대해선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또 다른 쿠데타”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한민국 헌정 질서를 파괴한 내란 주범, 군사 반란 주범인 윤석열은 즉각 사퇴하거나 탄핵당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이 대표는 한 대표가 밝힌 방...
與, '尹 조기 퇴진' 논의 본격화…친한 일각 '하야' 거론 2024-12-08 17:37:44
점에는 이론이 없다"면서도 "국정 혼란을 막기 위해서는 임기단축 개헌 등을 통한 질서 있는 마무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재선 의원은 "'이재명 사법리스크'에 대한 결론 없이 윤 대통령의 조기 퇴진은 불가능하다"며 '하야 시나리오'를 일축했다. '당내 논의·결정 주체'를 둘러싼 신경전...
한총리·한동훈, 오전 11시 당사서 회동…국정수습 방안 논의 [종합] 2024-12-08 09:12:54
윤 대통령 '2선 퇴진'의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책임총리제'나 '임기 단축 개헌'이 거론된다. 책임총리제란 국무총리에게 헌법에 보장된 국무위원 제청권과 각료해임 건의권 등을 실질적으로 행사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당 일각에서는 '임기 단축 개헌'도 거론된다. 대통령 5년 단임제를...
고개 숙인 한동훈 "尹, 사실상 퇴진 약속…혼란 없을 것" 2024-12-07 23:29:19
협의해 국정 운영을 차질 없이 챙길 것"이라며 "야당과도 충실히 의견을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국민담화를 통해 "저의 임기를 포함해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고 밝혔다. 여권에서 사태 수습을 위해 임기 단축 개헌을 비롯한 거국 내각 구성 등이 거론된 가운데,...
與 "표결 불참 진심으로 사과"…한덕수·한동훈 '2인 체제' 가나 2024-12-07 22:45:28
'책임총리제'나 '임기 단축 개헌'이 거론된다. 책임총리제란 국무총리에게 헌법에 보장된 국무위원 제청권과 각료해임 건의권 등을 실질적으로 행사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이는 정치적 용어로, 총리의 권한에 힘이 실리면, 총리가 각료 선임과 국정 운영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