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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에세이] 다시 날자, 겨울나무도 언 땅에 뿌리 박고 꽃 장만 한창이니! 2023-01-01 17:52:42
백성의 복락을 염원하는 길상(吉祥)의 신품(神品) 벼루가 탄생했으니, 압록강 지류 위원강(渭原江) 깊은 물 속에서 캐낸 녹두색과 팥색이 층을 이룬 화초석(花草石)에 해를 연면(硯面)으로 달을 연지(硯池)로 앉히고 둘레에 땅과 하늘 잇는 삼라만상을 조탁(彫琢)한 것이다. 이색(李穡)이 에 쓴 십장생시(十長生詩)의 구름,...
유준상, 박경리문학상 홍보대사 위촉 2022-08-31 15:30:07
길상 역을 맡으며 박경리 작가와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캐스팅 당시, 소설 《토지》를 완독할 만큼 깊은 열정을 보여주었고, 지금까지도 박경리 작가에 대한 존경심을 지니고 있는 배우이다. 토지문화재단 김세희 이사장은 “유준상 배우를 박경리문학상의 홍보대사로 위촉한 것은 평소 끊임없이 창조적인 활동을 하며...
[책마을] 민화는 싸구려 그림?…알고 보면 조선 휘어잡던 주류 2022-03-17 17:53:36
화가들이 길상과 벽사의 내용을 담아 생활공간을 장식하기 위해 그린 그림’이라는 정의를 도출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특성은 자유분방한 화풍이라고 저자는 역설한다. 조선시대 미술 시장의 형성과 발달을 서술한 대목도 흥미롭다. 18세기 후반 종로와 광통교에 처음으로 그림을 파는 가게가 등장했다. 19세기 중엽...
중국 여객기 조종석 유리창 균열로 긴급 착륙 2022-02-20 15:27:09
따르면 중국 저가 항공사인 지샹(吉祥·준야오)항공은 전날 밤 상하이에서 쓰촨성 청두로 향하던 HO1231 여객기가 조종석 유리창 균열로 목적지를 바꿔 후베이성 우한 공항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중국 소셜미디어 샤오훙수(小紅書)에는 이 여객기 탑승객으로 보이는 사람이 찍은 사진이 올라왔는데 이 사진 속에서 조종석...
한국불교 대표 선승 고우스님, 봉암사서 열반…세수 85세 2021-08-29 15:43:50
출가에 들었다. 고인은 1966년 부산 묘관음사 길상선원에서 첫 안거에 든 이후 여러 선원에서 정진하며 평생 참선의 길을 걸었다. 그는 1968년 도반들과 결사도량이었던 봉암사의 명맥을 되살리자는 뜻을 모아 제2의 봉암사 결사를 이끌었다. 1987년에는 도반 적명스님과 전국선원수좌회를 창립해 공동대표를 맡았다. 스님...
1983년부터 일본 관리…제주 남단 하늘길 관제권 넘겨받는다 2021-01-11 16:02:01
향하던 중국 길상항공 비행기가 근접 비행하는 중국 동방항공 여객기를 피해 급히 고도를 낮추는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사고 위험성이 커지자 한·중·일은 ICAO 주재로 항공회랑 정상화 실무그룹을 구성하기로 합의하고 2019년 1월부터 협의를 진행했다. 한때 일본 정부가 비협조적으로 나오면서 김현미 전...
붓과 불이 빚어낸 필연과 우연의 이중주..김희열 도자회화전 개막 2020-11-28 10:11:44
보고 있으면 정체모를 행복감과 안온함이 몰려오는 이유다. 코로나19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위안과 여유 신선함이 번져나온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가 지금까지 그려 온 많은 자연과 인물이 전하는 서정적 이미지와 길상의 의미를 담은 동물시리즈, 또 다른 고민과 발상이 묻어나는 현대적인 터치의 새로운 작품들도...
'양반의 상징' 문자도 병풍…제주의 삶 담았다 2020-11-17 17:32:58
복(福)·녹(祿)·수(壽)의 길상문자도는 18세기 들어 대전환을 맞게 된다. 유교의 여덟 가지 덕목인 효제충신예의염치(孝悌忠信禮義廉恥)를 쓴 유교문자도가 대유행했다. 배타성이 강한 제주도의 유교화를 촉진한 것도 문자도였다. 유교문자도 병풍이 양반의 상징처럼 여겨지면서 1702년 제주목사 이형상이 토속신앙의...
인물·山水·화조로 가득한 집 2020-10-21 17:41:14
1층 전시실에 걸린 화조도는 좀 더 대중적이고 자유로운 필치의 조형성이 돋보인다. 연꽃(군자), 모란(부귀), 새와 나비(부부 금실과 다산), 잉어(출세) 등 소재 하나하나에 담긴 기복적·길상적 의미를 이해하면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전시실 끝에 걸린 박생광의 ‘호모란도’(사진)는 민화가 근현대 미술에 끼친...
"한중일 얽힌 제주남단 하늘길, 관제권 한국 일원화 서둘러야" 2020-10-09 06:57:00
중국 길상(吉祥)항공 비행기가 근접 비행하는 중국 동방(東方)항공 여객기를 피해 급히 고도를 낮추는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또 2018년 7월에는 미국 페덱스 항공기가 관제 지시 없이 고도를 올려 인근을 지나던 한국 국적기 2대와 마주칠 뻔한 상황도 있었다. kih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