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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년 전 환전상 교환대서 유래된 bank…모바일로 진화 2021-04-19 09:00:44
이탈리아 페루치가(家), 바르디가, 메디치가, 로스차일드가입니다. 이 중에 로스차일드는 유대인 가문인데 향후 영국과 미국의 금융을 좌지우지하고 산업을 쥐락펴락하게 됩니다. 큰돈을 번 로스차일드 가문은 유럽 주요 도시에서 금융, 즉 은행을 설립했습니다. 로스차일드은행들이죠. 최초의 다국적 은행이었죠. 이 ...
르네상스와 동의어가 된 메디치 가문 2021-03-22 09:00:28
메디치는 삼촌인 비에리 메디치가 교황청 환전 업무를 하던 메디치은행을 인수했다. 그리고 2년 뒤 상업이 번성한 피렌체로 옮겨왔다. 당시 피렌체에는 은행이 70개가 넘었다. 이때 은행은 지금처럼 거대 금융회사가 아니라 대부업자를 가리켰다. 조반니는 나폴리 귀족과 8년간 거래했는데, 이 귀족이 추기경을 거쳐 1410년...
누구나 고기를 먹게 된 것은 언제부터일까 2021-01-25 09:01:15
이탈리아 메디치가의 카테리나가 프랑스 앙리 2세의 왕비가 되면서 피렌체의 요리사와 식재료, 조리법, 식탁 매너 등이 프랑스로 함께 들어왔다. 프랑스에서 포크와 나이프를 사용한 것도 이때부터다. 그 전까지는 손으로 음식을 먹었다. 왕실과 귀족의 과시적인 육식 문화는 신흥 부르주아계급으로 전파됐다. 무역과...
예술적 영감의 공간 '빌라 디 메트로시티', MZ세대의 놀이터가 되다 2020-11-17 14:47:54
공간으로 꾸며진 이곳은 피렌체의 명문 메디치가 저택을 연상시키는 파사드에서부터 예술 감성을 자극한다. 여기에 밀라노 브레라 박물관에서 볼 수 있을 법한 잠볼라냐와 베르니니 조각상, 현대 미술관에서 볼 수 있을 만한 하이퍼 리얼 마네킹까지 어우러져 영감의 원천을 자극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하이퍼 ...
[천자 칼럼] 교황청과 노벨재단의 재테크 2020-10-11 18:21:40
태동했다. 피렌체의 메디치가(家)도 이때부터 자본력을 키울 수 있었다. 금융의 역사는 이처럼 교황청과 떼려야 뗄 수 없다. 자체 자금을 운용하는 교황청의 재테크 역사도 1000년을 넘었다. 철저히 베일에 가려 있지만, 교황청 재정을 맡은 바티칸은행의 보유자산만 23조~24조원에 이른다는 추정도 있다. 적어도 교황청이...
[천자 칼럼] 무관객 음악회 2020-04-26 18:28:56
분야다. 찬란한 르네상스 시대가 메디치가(家)의 대를 이은 후원에 힘입은 바 컸고, 최초의 주식회사였던 동인도회사로 막대한 부를 쌓은 ‘네덜란드 황금시대’가 렘브란트 같은 거장들을 낳은 것과 같은 맥락의 이면이다. 거대 항공사들부터 가족의존형의 ‘나 홀로 자영업’에 이르기까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산업적...
[생글기자 코너] 문화예술 발달에 기여하는 '기업 메세나' 2019-08-26 09:00:12
등 대예술가들을 지원한 이탈리아 피렌체의 메디치가가 꼽힌다. 후대에 와서 메세나는 기업의 문화예술 및 스포츠 지원, 사회·인도적 견지에서의 공식적인 예술후원 사업을 뜻하게 되었는데, 미국의 카네기홀, 록펠러재단 등은 대표적인 메세나 활동으로 꼽힌다. 한국에서는 1994년 한국메세나협의회가 출범했다....
[책꽂이] 100개의 명언으로 보는 경제학 등 2019-08-15 18:12:38
데 앞장선 메디치가 사람들을 만화로 만난다. (김영훈 글, 정윤채 그림, bh, 213쪽, 1만2000원)태양계 너머 거대한 우주 속으로 우주 망원경이 찍은 사진들과 지구에서 관찰되는 천체 현상들로 우주에 쉽게 다가간다. (자일스 스패로우 글, 이강환 옮김, 다섯수레, 128쪽, 2만1800원)꿀벌의 노래 꿀벌의 습성과 생활을 쉽게...
박창진, '땅콩회항' 사건 전말 담은 수기 발간 2019-02-08 17:52:57
사건 전말을 담은 수기를 펴낸다고 8일 도서출판 메디치가 밝혔다. 제목은 회항이란 뜻의 '플라이 백'. 헝클어진 삶을 바로 세우고 자존감을 복원하는 은유적 의미도 있다고 한다. 공식 출간일은 오는 18일이다. '땅콩 회항'이란 지난 2014년 12월 5일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출입문을 닫고 이륙을...
[SNS 세상] '뚱카롱' 열풍…"기형적 마카롱" vs "한국적 재해석" 2019-01-24 17:30:00
드 메디치가 프랑스 왕과 결혼하면서 프랑스로 전해졌고 초기의 마카롱은 아예 필링은 없고 과자처럼 꼬끄 한 겹으로만 돼 있었다. 그러던 것이 20세기 초 파리에서 두 겹의 꼬끄 사이에 필링을 넣은 지금의 모습으로 등장하면서 '파리 마카롱'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서울디자인페어에 참여하는 뚱카롱 업체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