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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만료 하루 전 "가게 빼겠다"…대법 "세입자 언제든 통보 효력" 2024-07-21 17:48:39
개정된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르면 세입자는 한 차례 계약이 자동 연장된 뒤엔 언제든 계약 종료를 통보할 수 있지만 효력은 통보 3개월 뒤부터 발생한다. 대법원 판단은 달랐다.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상 임차인은 임대차 계약의 갱신 거절을 통지할 수 있는 시기에 제한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대법원은 “민법은 임대차...
[시론] 이사의 충실의무란 도대체 무엇인가 2024-07-21 17:14:34
위임인은 회사고, 수임인은 이사다. 수임인의 의무는 민법전에 적혀 있다. 바로 ‘선관주의의무’, 즉 위임의 근본 취지(本旨)에 따라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로써 위임사무를 처리할 의무다(민법 제681조). 한국 상법은 일본 회사법을 따라 제382조의 3(이사의 충실의무)을 1998년 신설했다. 학설은 충실의무는 선관주의의무...
김병환 "ELS 등 판매대상 제한, 소비자 선택권 고려해야" 2024-07-21 06:07:03
한다"며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금투업 규정 개정안이 마련되고 있는 만큼 이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금융지주회사 차원에서 금융소비자 보호 노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금융지주회사의 역할과 책임 문제에 대해서 계속 고민하겠다"며 공감을 표했다. 그러나 공익이사 선임 ...
경제6단체 "노조법 개정안, 노사관계 파탄 넘어 국가경제 위협" 2024-07-02 11:00:06
"개정안은 근로자, 사용자, 노조의 범위를 무분별하게 확대해 노사관계의 근간을 무너뜨린다"며 "자영업자를 비롯한 모든 사람이 노조를 조직해 거의 모든 의제에 대해 원하는 상대에게 교섭을 요구하고 파업할 수 있게 돼 상시로 노사분규가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경제 6단체는 또 "개정안은 불법 쟁의행위에 대한...
이정식 장관 "노란봉투법, 정합성 떨어져…극심한 혼란 부를 것" 2024-06-27 20:06:26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입법 청문회가 27일 열렸다. 새 법안은 21대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막힌 기존 법안보다 더 강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노란봉투법이 시행되면 노사 각 경제주체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이날...
직장내 괴롭힘? 기분상해죄! 2024-06-25 16:56:52
상대로 민법 제756조의 사용자책임에 따른 손해배상을 구할 수 있기 때문에 회사에 금전적인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 직장 내 괴롭힘에 관한 법 개정 논의와 관련해 두 가지 측면에서 개정방향이 고려될 필요가 있다. 첫째, 주장 자체로 직장 내 괴롭힘이 성립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피해근로자의 지위를 인정하지 않거나...
"이사 충실의무 대상 주주 확대시 코리아 디스카운트 유발" 2024-06-24 13:26:05
초래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따라서 상법·민법 체계상 이사의 충실 의무의 대상은 계약 관계를 맺은 회사로 한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정책 일환으로 일반 주주의 권익을 보호하겠다며 기업의 이사가 '회사'를 위해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도록 규정하고 그 대상에...
"식의약규제과학혁신법은 과학행정 법제화…개념 명확히 해야" 2024-06-16 09:00:04
전면 개정한 것으로 혁신 제품의 신속하고 안전한 제품화를 위해 개발 단계에서부터 규제 정합성 검토와 지원, 평가 기술·방법 등 연구개발사업의 추진 근거 마련, 전문인력 양성, 국제협력 촉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방 교수는 이와 관련, "식품규제 패러다임이 과거 국가의 일방적·고권적 규제·제재 방식에서 이제...
"부부 다른 성 쓸 수 있어야" 日재계 주장 2024-06-10 17:13:13
관련 개정법안을 제출해 국회에서 건설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어나면서 일본에서도 선택적으로 부부별성을 인정하는 민법 개정안이 마련된 적이 있지만, 보수진영 반대로 입법하지 못하고 있다. 일본 최고재판소(대법원)는 2015년에 이어 2021년에도 부부동성 제도에 대해 합헌...
日경제계 "결혼 후 부부 다른 姓 쓸 수 있게 법 개정해야" 2024-06-10 16:23:38
있다"면서 "정부가 한시라도 빨리 관련 개정법안을 제출해 국회에서 건설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본 민법은 부부가 같은 성을 쓰는 부부동성(夫婦同姓)을 규정하고 있으며 아내가 남편 쪽 성을 따르는 비율이 95%가량 된다. 일본에서도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선택적으로 부부별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