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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DL이앤씨, 이제는 자사주 소각할 때 [밸류'없' 건설주, '밸류업'할 결심①] 2024-11-25 12:01:00
현금으로 돌려주고 5%는 자사주 매입에 썼다. 바뀐 정책에 따르면 연간 연결 순이익의 25%를 환원하되 자사주 매입 비중만 15%로 늘고 현금 배당은 그대로 10%를 유지한다. 약속의 DL이앤씨가 새롭게 한 약속이 주주들의 기대엔 다소 못 미친 이유다. 당장 올해 2월 지급된 배당금부터 절반으로 줄었다. 지난해 지배주주...
"中, 생각보다 강하다"…트럼프 당선에도 낙관론 부상 2024-11-25 10:49:03
당국의 정책 지원과 소비 촉진을 통해 시장이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국계 금융그룹인 만그룹과 애버딘 등 주요 투자자들은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중국 당국이 소비 부양에 초점을 맞춘 대규모 재정 및 통화 부양책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무비자 입국기간 15일→30일…여행株 '들썩' 2024-11-25 09:36:21
일방적 무비자 정책의 배경엔 경기 침체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정부가 관광과 무역을 활성화해 경기를 부양하려 한다는 설명이다. 린 대변인은 "중국과 외국의 인적 교류를 더 편리하게 하기 위해 중국은 비자 면제 국가 범위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테마·루머에 취약해진 코스피…연중 부진 종목 주목" 2024-11-25 07:50:23
출렁였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트럼프 정책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스페이스X, 리튬 등 여러 테마의 복합적 영향권 아래 등락했다. 이처럼 테마와 루머의 영향력이 강해진 시점에는 오히려 한 차례 부진을 겪었던 종목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황 연구원은 "코스피100 기준 연초 이후...
김병환 "증안펀드, 정부 개입 신중…다만 언제든 투입토록 준비" 2024-11-24 11:23:30
노력의 일환인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정책의 성과를 묻는 말에는 "2월에 방침을 밝힌 이후로 약 9개월이 지났다. 기업 80여곳이 본공시와 예비공시를 했고, 특히 자사주 매입 등의 실적을 보니 전년 대비 2~3배 증가했더라"며 "조금씩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 정책이 몇 개월...
'추경론' 해프닝 끝났지만…건전재정-내수마중물 딜레마 던졌다 2024-11-24 07:11:01
부양이라는 추경 효과가 일부 상쇄되는 딜레마가 생긴다"고 지적했다. 지출을 최대한 억제하고도 내년 예산안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 적자는 2.9%다. 추경을 편성하는 순간 관리재정 적자비율이 재정준칙 상한(3%)을 넘어서면서 재정준칙 법제화를 추진하는 정책기조와 충돌한다는 점도 부담스러운 지점이다....
한은 기준금리, 내년 성장률에 달려…상당폭 깎이면 인하 불가피 2024-11-24 05:50:01
부양을 미룬다면 논리상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설문에 참여한 한 전문가는 "일각에서 내수 부진의 일부 책임이 늦은 기준금리 인하에 있다는 이른바 '실기론'을 제기하는 상황에서 한은이 정부나 여당 등의 금리 인하 압박을 완전히 무시하고 통화정책을 결정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기...
[사설] 내수·수출 동반 침체에 적극 재정으로 전환…퍼주기는 경계해야 2024-11-22 17:51:35
정책 기조 전환을 밝힌 것은 내수 부진과 경제 성장 둔화가 심각해 취약계층이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인다. 정부는 상반기까지만 하더라도 올해 경제성장률을 2%대 후반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건설 경기와 민간 소비가 침체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하반기 들어 수출마저 둔화 조짐을 보이면서 2%대...
LG '통큰 밸류업'…자사주 소각·배당 확대 2024-11-22 17:40:20
높이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 권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자사주 3014억원어치를 2027년까지 전부 소각하기로 했다. 배당 성향도 대폭 끌어올린다. 배당 성향은 당기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 총액을 의미한다. LG전자(20%→25%), LG화학(20%→30%),...
멕시코, 美서 추방되는 자국민 출신 수용 대비…"계획 다 있다" 2024-11-22 01:39:44
전 대통령의 정책과 이념을 대부분 계승한 셰인바움 대통령은 미국 사회에 중남미 이민자 커뮤니티가 기여한 공헌을 강조하면서, 일부 범법 행위를 이유로 전체 이주민을 '도매금'으로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전날 멕시코 혁명일 기념 연설에서도 "우리의 동포는 그들의 가족과 멕시코 경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