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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죽게 해줘"…뇌종양 아내에 농약 먹인 남편 '집유' 2024-11-30 09:24:06
올해 5월 7일 B씨가 뇌종양 판정을 받게 되자 부부는 삶을 비관했다. 결국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하기로 결심한 부부는 자녀에게 이 같은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이튿날 건강 악화로 인해 극심한 고통을 느낀 B씨는 A씨에게 "여보, 나 있잖아. 이대로는 못 살아. 농약 좀 갖고 와. 먹고 죽게. 죽...
"가난한 여잔 싫어"…바람난 男에 세계인 열광하는 이유가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11-30 04:47:56
사실이 되었습니다. 28년에 불과한 삶에서 그가 제대로 작품 활동을 한 건 10년 남짓. 하지만 그는 이 짧은 기간 동안 결코 미술사에서 잊히지 않을 강렬한 이미지들을 남겼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닙니다.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2022년...
英 하원서 말기환자 조력사 허용 법안 첫관문 통과 2024-11-30 01:06:08
의원은 토론을 시작하며 "우리는 삶과 죽음 사이의 선택을 얘기하는 게 아니라 죽어가는 사람에게 어떻게 죽을지 선택권을 주는 것을 얘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대파인 대니 크루거(보수당) 의원은 "국가 자살 서비스보다 나은 아이디어가 있는 토론이 돼야 한다"며 "우리는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을 해로부터...
[주목! 이 책] 스위트 솔티 2024-11-29 18:26:17
2019년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부문 대상을 받은 작가 황모과의 두 번째 소설집. 삶의 터전을 떠나 이방인이 돼야만 했던 인물들을 ‘사라지는 존재’가 아니라 여전히 ‘남겨진 존재’로 그린다. 작가는 “우리 모두가 난민”이라고 말한다. (문학과지성사, 304쪽, 1만7000원)
[책마을] 질곡의 현대사를 포착한 사람들 2024-11-29 18:20:47
시대상과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국 현대사의 현장에는 항상 사진가들이 있었다. 카메라는 불의에 저항하는 수단이자 사라져가는 사회의 단면을 기록하는 창구였다. 지금처럼 영상과 사진이 왕성하게 보급되지 않은 시절이다. 이들이 없었다면 기억에서 사라졌을지도 모르는 격동의 현장을 모아놓은 다큐멘터리...
[책꽂이] '특허 존중 사회' 등 2024-11-29 18:14:42
주체적인 삶을 살아간 여성들을 만난다. (성지연 지음, 북인더갭, 316쪽, 1만8000원) 아동·청소년 ●청소년을 위한 과학 인문학 과학이 세상과 어떻게 만나야 하는지를 쉽게 알려준다. (김호연 외 지음, 지노, 208쪽, 1만7000원) ●돈의 모든 것 화폐의 기능과 속성, 생리를 청소년이 이해하기 쉽도록 파헤친다. (김성호...
[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 인간이 돈을 만들었나, 돈이 인간을 만들었나? 2024-11-29 18:10:19
인류와 함께하면서 인간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왔다. 지난 9월 영국에서 출간된 에는 ‘인류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인 돈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제국의 흥망성쇠, 정치 시스템, 산업혁명, 기술 혁신 등 역사적 변화에 따라 지난 5000년 동안 돈이 어떻게 진화하고 발전했는지 소개한다. 돈의 역사는...
[책마을] 서부개척 시대 대박 상품은 삽과 곡괭이, AI 시대엔? 2024-11-29 18:03:28
다른 하나는 ‘AI와 함께 사는 미래의 삶은 어떨까’다. 저자는 그 답을 찾기 위해 기술과 산업, 경제와 문화를 오가며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상상한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지혜롭게 살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은 ‘흐름’을 읽는 것이라고 말하며, AI 시대의 트렌드를 함께 소개한다. 저자는 인공지능 시대에 모두가...
[토요칼럼] 트럼프가 한국에서 태어났다면 2024-11-29 18:00:07
같은 삶을 살았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잘못된 경영 판단으로 회사와 주주에게 손해를 끼쳤다’는 배임 혐의가 곧바로 그를 형사재판으로 끌고 갔을 것이다. 법인 파산 시 개인 재산은 보호하는 게 원칙이지만, 초호화 펜트하우스를 소유하는 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으니 사재 출연으로 ‘죗값’을 치러야 했을지도...
"오스트리아, 이민제도 개혁해 고숙련자 유치…기업 동력얻고 국민 저항 적어" 2024-11-29 17:57:12
‘높은 급여’와 ‘일과 삶의 균형’을 꼽았다. 코허 장관은 “오스트리아는 고소득 국가여서 노동자를 유치할 때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오스트리아는 올해 4월 보스틴컨설팅그룹이 발표한 ‘일하기 좋은 나라’ 순위에서 180개국 중 11위를 기록했다. 코허 장관은 한국·오스트리아 간 경제협력 강화 의지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