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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독 붕괴서 교훈 '처음부터 막자'…주민들은 통일 원해" 2024-10-01 09:42:04
위협만큼 체제 불안 요소로 여기는 세력이 권력을 장악했다는 것이다. 그는 "북한은 남한 존재 자체를 실존적 위협으로 본다. 2016년부터 이런 생각이 확고하게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북한이 계속 안정적으로 유지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온건파가 다시 힘을 얻거나 빈곤과 억압에 시달린 주민들이...
미얀마 군정, 돌연 반군에 휴전·대화 제안…"선거참여 촉구" 2024-09-27 11:40:22
전날 성명을 통해 "소수민족 무장단체와 시민방위군(PDF) 테러리스트 등이 국가에 맞서 싸우는 테러 행위를 포기하고 정치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우리와 대화하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군정은 "지속적인 평화와 발전을 위해 반군은 정당정치와 선거의 길을 따라야 한다"며 "국가 기초 인프라와 많은 생명을...
괴담·극단주의 끊어내자…'월클 시민'이 인류 공동가치 지킨다 2024-09-26 17:52:48
공권력의 힘을 어김없이 보여줘야 한다. 헌법과 법률 위에 ‘떼법’이 있다고 생각하는 자들에게 법조문은 타협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지시켜야 한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도 선량한 시민의 사생활 평온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방향으로 개정할 필요가 있다. 법치를 확립하려면 사법 체계가 공정하게 작동해야 한다....
"대통령실 고위 3명 중 1명 '종부세 대상'" 2024-09-26 11:15:18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납부 대상자에 해당한다는 시민단체 분석이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6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실 고위 공직자들의 부동산 보유 및 종부세 대상자 실태를 분석한 결과 조사대상 48명 가운데 16명, 33.3%가 종부세 납부 대상자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사설] 서울교육감 보수 후보 단일화, 좌편향 교육 정상화 기회 2024-09-25 17:43:25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시민단체 모임인 ‘통합대책위원회’는 어제, 지난 2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조 전 의원이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여론조사 방식에 이의를 제기하며 단일화 기구 탈퇴를 선언한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과 홍후조 고려대 교수도 다시 합류, 결과에 승복했다. 2022년...
분절의 20세기 갇힌 한반도…역동적 '문화국가'로 출구전략 짜라 [창간 60주년 특별기획] 2024-09-22 18:17:01
족쇄를 채우는 주체는 깨어 있는 시민이다. 개인과 공동체마다 마음과 현실 공간에 창의적 공방(工房)을 가꿔야 한다. 공방은 연성권력을 생산하는 소중한 단위다. 문화국가, 정치권이 세계 무대로 나아간 K컬처의 작은 비밀이라도 체득해 국가 보수(補修)에 나선다면 한국의 미래와 후세대에 대한 걱정을 내려놓을 수 있지...
[르포] 백악관 건너편 '모조 백악관'…"결단의 책상 중압감 느껴보라" 2024-09-22 07:28:22
스쳤다. 그러나 미국보다 짧은 헌정사 속에 시민들의 민주화 운동에 따른 대통령 하야, 군사 쿠데타와 탄핵 등 미국이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두루 겪은 한국에서 이런 시설을 만들고, 각 대통령 관련 전시물이나 사진 등을 두는 일이 미국보다 더 복잡하고 논쟁적이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다만 백악관 체험 교육장...
베트남, '1인자' 방미 앞두고 저명 환경운동가 조기 석방 2024-09-21 18:48:52
2명의 조기 석방은 베트남 권력서열 1위인 또 럼 공산당 서기장의 미국 방문 직전 이뤄졌다. 럼 서기장은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에 방문한다. 그는 미국 방문 기간 유엔 총회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베트남에서 반부패 수사를 주도해온 '공안통' 출신인 럼 서기장은 지난달 초 취임했다. 미국과 유엔 등...
도시 경영 시뮬레이션과 정치의 결합, '프로스트펑크 2' 2024-09-19 13:13:10
극단적인 정책을 거듭 도입해 위원장의 권력을 강화하고 독재자가 되는 선택지도 가능하다. 제작진은 이 또한 어디까지나 플레이어의 선택에 맡겨 두었다. 이밖에 눈보라가 몰아치는 설원과 불야성을 이루는 도시, 시민들의 불만도인 '긴장' 수치에 따라 달라지는 게임의 분위기를 잘 살린 그래픽도 볼거리다. 또...
전·현직 대통령 권력다툼에 볼리비아 민생고는 '뒷전' 2024-09-18 06:05:32
전·현직 대통령 권력다툼에 볼리비아 민생고는 '뒷전' 모랄레스 前대통령 측, 7일간 국토행진…아르세 대통령 "쿠데타 시도하나"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지난 6월 일부 군 장성의 쿠데타 시도로 국제사회의 이목을 끈 남미 볼리비아에서 전·현직 대통령 간 헤게모니 다툼으로 사회 분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