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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일등공신' 전면에…현대차그룹, 장재훈·무뇨스·송호성 체제로 2024-11-15 18:22:14
처음으로 외국인을 현대차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한 것이다. 정의선 회장이 던진 메시지는 명확하다. 실력을 입증한 사람에게 중책을 맡긴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새로운 숙제도 안겼다. 그룹의 양대 축인 현대차와 기아의 시너지를 끌어올리는 것과 ‘트럼프 2.0 시대’를 맞아 가시밭길이 예고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감사위원 분리·집중투표 도입 시 30대 기업 이사회 8곳 위험" 2024-11-14 06:00:07
= 감사위원 분리 선출과 집중투표제가 도입되면 30대 상장기업 중 8곳의 이사회가 '외국 기관투자자 연합'에 넘어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작년 말 기준 자산 2조원 이상의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이사회 구성 변화 시나리오를 13일 발표했다. 감사위원 분리 선출은 감사위원이 ...
백종원 "상장은 국제선수 자격증…이제 출발선에서 달린다" 2024-11-13 06:31:00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회사 사옥에서 연합뉴스와 상장 후 첫 인터뷰에서 "외국에 나가면 '상장했냐, 규모가 어떠냐'가 첫 질문이라면서 회사 상장에 대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백 대표가 1994년 설립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등 25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로 ...
외국인 투자자가 본 한국 주주총회…"20년 전과 똑같아"(종합) 2024-11-10 12:15:57
= 외국인 주주들의 참여를 가로막는 국내 상장 기업들의 주주총회 문제점들이 20년 전과 비교해 거의 개선된 게 없다는 해외 투자자들의 지적이 나왔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는 최근 발간한 '미로 같은 한국 주주총회 길찾기'라는 보고서에서 외국인 주주들이 국내 상장사...
외국인, 韓 증시 '외면' 이유 봤더니…"20년 전과 똑같아" 2024-11-10 11:49:24
국내 상장 기업들의 주주총회 문제점들이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해외 투자자들의 지적이 나왔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는 최근 발간한 '미로 같은 한국 주주총회 길찾기'라는 보고서에서 외국인 주주들이 국내 상장사 주주총회에서 겪는 어려움을...
외국인 투자자가 본 한국 주주총회…"20년 전과 똑같아" 2024-11-10 06:05:00
= 외국인 주주들의 참여를 가로막는 국내 상장 기업들의 주주총회 문제점들이 20년 전과 비교해 거의 개선된 게 없다는 해외 투자자들의 지적이 나왔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는 최근 발간한 '미로 같은 한국 주주총회 길찾기'라는 보고서에서 외국인 주주들이 국내 상장사...
"인도 증시, 트럼프 수혜"…개미, 펀드 수백억 '사자' 2024-11-08 17:40:58
증시로 이동한 영향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10월 한 달간 인도 증시에서 118억달러(약 16조원)어치 순매도했다. 인도 증시가 하락하면서 고공행진을 이어오던 국내에 설정된 인도 주식형 펀드도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인도 니프티 지수를 추종하는 ‘KODEX 인도Nifty50’과 ‘TIGER 인도니프티50’ 상장지수펀드(ETF)는...
국내 미허용 '초고위험 ETF' 해외 매수 증가세…"제도 공백 탓" 2024-11-07 06:30:02
= 우리나라에선 출시가 금지된 초고위험 상장지수펀드(ETF)를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 사 모으는 국내 투자자들이 계속 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런 ETF는 개인이 감당하기 버거울 정도로 변동성이 큰 상품이지만, 해외 상장 종목이라는 제도적 맹점 때문에 지금껏 투자에 아무런 제약이 없었다.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기고] 상법 개정, 이사회 죽이는 '악수 중의 악수' 2024-11-05 17:38:58
외국 판례나 입법례를 끌어오는 것은 자가당착이다. 둘째, 입법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 이사 충실의무 강화는 한국 기업의 이사회 역할을 생각할 때 몇 단계를 건너뛴 얘기다. 아직 한국에선 이사회 중심의 경영이 자리 잡는 과정이고, 이사의 보수도 매우 낮다. 이 상황에서 이사의 책임만 법제화하면 합리적인 사고와...
밸류업 교과서 된 메리츠… “모든 주주는 평등” 파격 선언 2024-11-04 10:47:05
소수 주주, 외국 주주 포함한 모든 주주는 평등하다”고 강조했다. 또 “모든 상장사가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메리츠금융의 템플릿을 따르고 주주 중심으로 경영한다면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사라질 것”이라고도 했다. 시장에서 메리츠금융의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유의미하게 보는 배경도 밸류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