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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유용에 보복까지…하이에어코리아 과징금 26억·검찰 고발 2024-11-10 12:00:05
과징금 26억4천800만원을 부과하고 법인과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향후 재발방지·행위중지·기술자료 폐기 명령 및 보고 명령 등 시정명령도 했다. 하이에어코리아는 선박용 에어컨·댐퍼 등 공기정화·조절 장비를 제조해 대형 조선업체에 공급하는 업체다. 국내시장의 98%, 세계시장의 40%...
'매출 10%' 과징금 폭탄…빅테크 '갑질'에 각국 규제 칼날 2024-11-10 07:01:03
세금을 회피하는 것을 방지하는 국제사회 차원의 법인 디지털세가 비준 시한을 넘기면서, 각국은 저마다 과세 정책을 검토 중이다. 디지털세는 빅테크가 연간 최대 2천400억 달러(약 336조원) 규모의 세금을 회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약 140개국이 논의에 참여했다. 이 조약이 발효하려면 미국의 참여가...
상표 공존 동의 제도의 도입[김윤희의 지식재산권 산책] 2024-11-09 20:02:41
된다. 이는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표가 모두 등록돼 동일 또는 유사한 상품에 사용되면 일반 대중에게 해당 상품이 누구의 것인지, 어느 기업의 것인지 알기 어려워지는 혼동이 발생하기 때문에 당연하다. 그런데 특허청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체 거절상표 중 40% 이상이 선출원 상표 때문에 거절됐다. 그중 약...
피해자만 5000여명…마이더스파트너스 전 대표, 1심 징역 16년 2024-11-08 16:19:40
유사수신업체 '마이더스파트너스'를 운영하며 3600억원대의 사기를 벌인 서석현 전 대표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유사수신행위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 전 대표에게 징역 16년을 선고했다....
[단독] 한화오션, 76억 전투체계 소송 역전승…"국가가 원가 산정 의무" 2024-11-07 15:25:33
법인 율촌을 선임해 2라운드에 들어갔다. 1심 주장에 더해 국가계약법상 국가가 원가계산 책임이 있음을 강조하는 한편, 청구 금액도 82억원에서 76억원으로 줄였다. 항소심 재판부는 "한화오션이 낸 견적 자료는 원가계산을 위한 참고 자료일 뿐"이라며 "방사청은 견적가격이 적정한지 조사·확인할 의무가 있지만 A사를...
유령사무소로 창업감면·호프집 R&D공제…조세회피 만연(종합) 2024-11-07 14:06:40
지난해 법인 2천900건, 개인 649명이 부당하게 공제·감면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세청은 법인에 1천624억원, 개인에 125억원 등 모두 1천749억원을 추징했다. 추징 규모는 2021년 544억원, 2022년 712억원에서 크게 늘었다. 최근 일부 유튜버·통신판매업자들이 높은 창업중소기업 세액감면율을 적용받고자 경기...
"1조원대 다단계 사기"…휴스템코리아 회장 검찰 송치 2024-11-07 13:26:23
영농조합법인 휴스템코리아의 이상은 회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31일 사기·유사수신행위법 위반 등 혐의로 이 회장과 상위 모집책인 '플랫폼장' 등 70명을 검찰로 송치했다. 이 회장 등은 다단계 유사조직을 이용해 회원가입비 명목으로 1조1900억원 이상을...
증선위, '매출 뻥튀기' 카카오모빌리티 중징계…검찰 이첩(종합2보) 2024-11-06 15:22:52
대형회계법인 3곳이 회사 회계처리 방식을 인정한 점, 공모가는 매출액 이외에 영업이익, 순이익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점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카카오모빌리티가 신사업 초기 회계처리 기준이 정착되지 않은 상황에서 회계법인과 상의해 정책을 수립한 점, 과세당국으로부터 업무제휴 수수료를...
증선위, '매출 뻥튀기' 카카오모빌리티 중징계…검찰 이첩(종합) 2024-11-06 14:32:03
대형회계법인 3곳이 회사 회계처리 방식을 인정한 점, 공모가는 매출액 이외에 영업이익, 순이익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점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카카오모빌리티가 신사업 초기 회계처리 기준이 정착되지 않은 상황에서 회계법인과 상의해 정책을 수립한 점, 과세당국으로부터 업무제휴 수수료를...
KT 자회사 전출·희망퇴직 4천500명 지원…인력 23% 감축 2024-11-05 18:34:29
자회사가 업계와 유사한 수준의 처우로 신입사원 채용에 나서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신설 법인은 경영기획 및 재무 분야 경력 사원을 채용하는 한편 KT 출신 숙련 인력이 정년 뒤 3년간 촉탁으로 근무하도록 해 연차가 낮은 직원 역량 강화를 돕도록 한다. 한편, KT가 자회사 전출과 더불어 다른 선택지로 제시한 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