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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 되찾은 최예본, 생애 첫승 '정조준' 2023-06-01 18:36:12
‘정타가 곧 장타’라는 말이 있다. 최예본(20·사진)은 지난해 이 격언을 절감한 선수다. 그는 ‘스펙’만 놓고 보면 멀리 쳐야 하는 선수다. 키가 173㎝로 투어 평균을 훌쩍 넘고, 팔다리도 길어 스윙 스피드를 낼 수 있는 요건을 갖췄다. 그런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한 지난해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는...
'신상' 줘도 안 들던 매킬로이…우즈 이기려 드라이버 바꿨다? 2023-03-03 18:07:51
느낌이 들었고 정타를 하나도 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대회 중간에 드라이버를 바꾸는 초강수를 둔 그는 이번주에도 스텔스2를 들고 나왔다. 일단은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그는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평균 322.2야드를 보내 전체 3위를 기록했다. 최장타는 무려 367야드에 달해 전체 2위였다. 다만...
서울서 1시간이면 만나는 하롱베이…멀리, 똑바로 쳐야 '파 세이브' 2022-11-10 18:26:25
방향은 나중 문제니, 일단 정타를 맞추는 데 신경 쓰세요.” 힘을 뺀 덕분일까. 티샷은 210m 정도 날아가 페어웨이 왼쪽에 떨어졌다. 314m(화이트 티 기준)짜리 파4홀인 만큼 피칭 웨지로 ‘2온’ 할 수 있는 거리가 남았다. 누군가 ‘가장 자신 있는 거리가 몇 m냐’고 물을 때마다 언제나 “100m”라고 답했던 터다....
알프스 그림엽서 같은 홀…전략 없이 덤볐다간 '물 아니면 모래行' 2022-11-03 17:55:38
정타가 나오면 투온이 가능한 상황.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생각해보면 긴 채로 두 번 연속 깨끗한 정타가 나온 적은 별로 없었다. 빗맞은 공은 해저드에 빠졌다. 벌타를 받고 해저드 건너 그린 근처에서 네 번째 샷을 쳤다. 4온 2퍼트. 더블 보기였다. 윤 대표는 달랐다. 드라이버를 오른쪽 벙커 옆에 떨군 뒤...
이승민 "난 남들보다 느리지만 포기 안해요…마스터스 72홀 완주가 꿈" 2022-10-03 18:25:33
아버지의 골프채를 휘둘렀는데, 정타를 맞은 골프공이 예쁜 곡선을 그리며 날아간 것. 그 느낌이 짜릿했던 모양이다. 다른 일에 관심이 없고 거의 말을 하지 않던 그였지만, 그날 이후 “골프 하러 가자”는 말을 종종 했다고 한다. 어린이 채널은 거들떠보지도 않으면서 타이거 우즈가 나오는 골프 채널은 몇 시간 동안 넋...
긴 샤프트를 쓰면, 비거리가 늘어날까 2022-10-03 18:23:26
수밖에 없다”며 “긴 채로 쳐서 정타를 맞히지 못하면 오히려 비거리가 줄어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근력이나 스윙 기본을 갖추지 못한 골퍼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긴 클럽을 사용하면 공이 비켜 맞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거리 손실에 방향성이 나빠지는 점을 감안하면 적정한 길이의 채로 똑바로...
'골프 우영우' 이승민 "난 남들보다 느리지만 포기하지 않는 골퍼…마스터스 완주가 꿈" 2022-10-03 16:44:12
정타를 맞고 예쁜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갔다. 그때의 감각이 어린 그에게도 짜릿했던 모양이다. 외부에 관심이 없고 거의 말을 하지 않던 이승민이 가끔 어머니에게 한 말이 “골프하러 가자”였다고 한다. 집에서도 어린이채널에는 무관심했지만 타이거 우즈가 나오는 골프채널에는 완전히 몰입해서 몇시간이고 보곤 했다....
韓 1호 아일랜드홀…그린 앞 바람 못 읽으면 정타 맞아도 '스플래시' 2022-09-29 18:13:14
“아이고, 이게 뭔가요. 아름답기는 한데, 쫄려서 못 치겠네요.” 우정힐스CC가 충남 천안에 문을 연 30년 전(1993년), 13번홀(파3) 티박스에 올라선 ‘주말 골퍼’ 10명 중 8~9명은 이랬다고 한다. 그때만 해도 볼 수 없었던 ‘국내 1호 아일랜드홀’이었기 때문이다. 호수처럼 큰 워터해저드에 섬처럼 떠 있는 그린에...
백운석 벙커·에메랄드 해저드…'유혹의 함정' 넘겨야 온그린 2022-09-22 17:32:57
걸 잘 알기에 그냥 드라이버를 들었다. 정타로 맞은 공은 해저드 10m 앞 페어웨이에 멈춰 섰다. ○난도보단 ‘절경’으로 으뜸이 된 홀멀리서 봤을 때는 분명 워터해저드 빛깔이 검정이었는데, 가까이 가니 에메랄드빛이었다. 김 대표는 “에메랄드빛을 지키기 위해 염료뿐 아니라 미생물을 없애는 제품과 자외선 차단제도...
설악산·동해에 둘러싸인 정원같은 홀…"눈 호강 겨워 더블보기 칠라" 2022-08-25 17:31:26
골프공은 잔디와 한몸처럼 붙어 있었다. 정타를 맞힐 확률이 낮다는 걸 치기 전에도 알았지만, 그냥 밀어붙였다. 예상대로 빗맞았고 두 번째 페어웨이 앞 벙커에 떨어졌다. 기자처럼 이 홀에서 헤매는 골퍼가 얼마나 많은지 설해원은 이 벙커에선 ‘벌타 없이 프리 드롭해도 된다’는 로컬 룰을 만들었다. 벙커 앞 러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