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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感 뿜어내는 한 전시장 두 화법 2013-12-05 21:22:03
정경심·차혜림 씨 개인전, 소격동 옵시스아트에서 [ 정석범 기자 ] 작품으로 보나 성격으로 보나 닮은 점을 찾기 어려운 두 여성 작가가 한지붕 아래서 동시에 관객을 맞고 있다. 서울 소격동 옵시스아트 갤러리 1, 2층에서 나란히 개인전을 열고 있는 정경심·차혜림 작가 얘기다. 2010년 송원미술상을 받은...
청향 뿜어내는 송수남의 사군자 2013-12-01 21:13:10
또 다른 미감이 풍긴다. 더구나 난 그림은 그의 완숙미가 흠뻑 묻어나는 작품이다. 국화 그림 역시 서리 속에서 꼿꼿이 사는 현대인의 덕을 응축해냈다. 먹선 하나에서도 사람과 자연, 우주를 볼 수 있고 작은 붓질 하나로 현대인들의 고단한 역정까지 품어낸 듯하다. (02)732-3558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
[CEO를 위한 미술산책] 차분함 속에 열정을 담다…나폴레옹도 반한 고전적 단순미 2013-11-29 21:36:19
조각에서도 단순명료하고 정적인 미감을 강조한 고전풍의 작품이 환영받게 된다. 카노바의 ‘큐피드와 프시케’는 그런 시대정신을 구현한 명작이다. 로마신화에 의하면 ‘프시케(psyche·정신)’는 어느 왕국의 공주였는데 너무나 아름다워서 비너스의 질투를 받았다고 한다. 비너스는 아들인 큐피드를 보내 프시케를...
화가 오치균 전시회,16일부터 부산 광안리 도시갤러리에서 개최 2013-11-15 15:16:06
달리 파스텔과 같은 평면적인 미감, 색이 입혀지면서 번져나가는 효과의 아름다움, 나염과 같은 발색에서 느껴지는 또 다른 미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작가가 평소 작품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아왔던, 빛이 뿜어 올라져 나오는 느낌으로 표현 된 컵 시리즈,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가의 회화작품에서 그...
앞태와 뒤태…짜릿한 유혹 2013-11-07 21:38:20
선비문화를 표상하는 사군자와 뒤돌아선 여인을 마주 서게 함으로써 남성 중심적 미감과 여성미의 강렬한 대비를 촉발한다. 전시 24일까지.(02)725-1020 정석범 문화전문기자 sukbumj@hankyung.com ▶[화제] "초당 12만원" 버는 사람들...충격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강연회] 2013 제 5회...
[책마을] 1분에 1개씩 20년째 팔리는 병따개의 비결 2013-11-07 21:20:14
추구했다. 디자이너의 다양한 생각과 미감까지 구현한 제품이라야 한다는 것. ‘안나g’를 비롯해 그가 사랑하는 손자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디자인했다는 동그라미 램프 ‘아물레토’, 의자 ‘프루스트’ 등은 그의 이런 생각을 반영한 디자인 제품이다. 까르띠에, 에르메스, 베니니, 스와로브스키, 알레시, 비사지...
예스이엠피연구소(주) “희망의 새 시대” 열어가는 중소기업 육성정책 필요! 2013-10-22 14:43:46
EMP방호기술의 특수성을 미감안, 일반건설공사로 발주하여 경험과 기술력이 없는 대기업이 일반 공사처럼 공구를 하도급업체에 나누어 시행함으로서 원래의 예산이 적어져 저가 EMP자재 사용으로 시공, 설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무자격업체 난립”으로 기술력 없는 업체들의 사업 참여로 “국가 기밀유출”...
[이재만의 성공스토리 만남]궁중채화, 중요무형문화재 황수로 장인 2013-10-21 16:13:24
이를 현대적인 미감에 맞게 재구성해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분이다. 궁중채화란 조선시대 궁중 연희·의례 등에 사용된 비단 꽃을 말한다. 조선시대 궁중에서는 생화를 사용하지 않고 만든 꽃을 사용했다. 황수로 장인은 그 이유에 대해 “조선시대 궁에는 꽃이 많았지만, 절대 살아있는 꽃을 꺾어 실내를 꾸미지...
‘미스터핑크’, 인삼, 이제 진생이란 이름으로 미국음료시장을 장악하다 2013-10-14 14:10:28
자체의 독특한 맛과 향으로 별다른 첨가제 없이도 미감을 만족시킬 수 있어 체중조절용 음료의 재료로 많이 사용되며 무칼로리음료의 대표주자로서 사랑받던 커피의 자리를 넘보고 있기도 하다. >> 대표적인 인삼 함유 음료는? 알디 벤너 그린티 레몬 앤 진생 브랜드의 기존 녹차 제품에 레몬과 인삼향을...
다도해가 펼치는 수묵화…어느 가슴엔들 詩畵가 피지 않으랴 2013-10-14 06:59:24
화파로, 장식적인 묘사를 지양하고 자연의 내적 미감을 중시한다. 기교보다 정신을 앞세우는 화풍이다. 운림산방(雲林山房·061-543-0088)은 바로 그런 남종화의 산실이다. 소치 허련에서 시작해 미산 허형, 남농 허건으로 이어지는 남종화 3대 뿌리가 모두 이곳 운림산방을 통해 뻗어 나갔다. 소치가 떠난 운림산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