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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더 악화하는 경제 지표…'대증요법' 벗어나 '기본' 다질 때 2022-10-10 17:13:49
첫 충격 때(2020년 2분기, 66)에 이어 글로벌 금융위기(2009년 1분기, 73) 때만큼 악화했다. 소비가 둔화를 넘어 냉각 단계에 이른 것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8월)도 한국은 13년 만에 최악으로 회원국 평균보다 나쁘다. 국회예산정책처의 ‘2023년 및 중기 경제전망’을 보면 2026년까지 우리나라 연간...
"위기인데 위기의식 없는 게 진짜 위기" 2022-10-03 18:09:52
대내 균형과 대외 균형이 모두 무너진 복합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는 정치권과 민간 기업, 시민 모두가 위기라는 의식이 있어 빠르게 극복했다”며 “지금은 아무도 위기를 위기로 인식하지 않아 또 다른 위기를 잉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위기...
[뉴욕증시-주간전망] '잔인한 9월' 마치고 4분기 시작 2022-10-02 07:00:01
글로벌 금융시장은 영국 금융시장 충격에 크게 요동쳤다. 영국 정부가 발표한 대규모 감세안 여파로 영국 국채 투매가 일어나며 이른바 '길트 탠트럼(영국 국채 발작)' 현상이 나타났고 파운드화 가치가 한때 사상 최초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미국 국채 금리가 덩달아 올랐고 기술주를 중심으로 증시에 큰...
[데스크 칼럼] 파월의 엔드게임이 다가온다 2022-09-29 17:56:40
기자회견에서는 “높은 수준의 기준금리가 노동시장에 충격을 주겠지만, 물가안정 복원에 실패하는 것이 나중에 더 큰 고통을 초래할 수 있다”고 했다. 결국 실업률 상승을 통한 물가안정을 이루겠다는 뜻으로 시장은 해석하고 있다. 미국은 3%대 후반(8월 3.7%)의 실업률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50년 새 가장 낮은 수준이...
中企 99% "고금리 리스크에 속수무책" 2022-09-28 17:39:07
‘복합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중소기업의 69.2%는 ‘고금리 현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응답했다. 한국과 미국 등 주요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연이어 올리는 가운데 고금리 리스크 대응 방안에 대해 중소기업의 56.4%는 ‘방안이 없다’고 답했다. ‘마련하고 있으나...
정부, 포항에 1.4조 지원 검토…업계 "언제 내년 예산 기다리나" 2022-09-27 09:42:11
예상치 못한 대·내외 충격 등으로 지역의 주된 산업의 현저한 악화가 예상되는 경우 시·도지사의 신청에 따라 산업위기대응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심의위원회는 산업부 장관이 위원장으로 있으며 기재부·행안부·고용부·국토부·중기부·금융위 차관(6명)과 민간위원(8명) 등으로 구성된다. 앞서...
한-캐나다, `핵심광물 공급망` 경제안보 협력…AI·방산 파트너십 확대 2022-09-24 05:37:55
공급망 교란, 기후변화 등 국제사회가 복합적 도전을 맞는 가운데 개최되어 의미가 큽니다. 한국과 캐나다는 양국이 공유하는 핵심 가치와 성과를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양국 간 경제안보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세계적인 광물 생산국인 캐나다와 반도체, 배터리 주요 생산국인 한국은...
교촌치킨이 40억 쏜 IT스타트업은 어디? [Geeks' Briefing] 2022-09-21 21:54:31
금리 급등 충격으로 투자 시장이 혹한기로 접어들면서 다수의 벤처캐피털(VC)이나 사모펀드(PEF) 등이 발란에 대한 투자 계획을 잇따라 철회했다. 현재 기업가치를 5000억원까지 낮춰 투자 유치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차·네이버 팔 걷고 나선 까닭 중소벤처기업부가 창업진흥원, 한국벤처투자 등과 함께...
무역협회, 상근부회장에 정만기 자동차산업협회장 선임 2022-09-21 18:08:18
설명했다. 정만기 부회장은 "팬데믹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고환율, 고물가, 저성장의 악재가 겹치며 초대형 복합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우리 경제를 지탱하는 근간인 무역의 체질 강화를 통해 지금의 위기를 돌파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행정고시 27회 출신으로...
무협 상근부회장에 정만기 자동차산업협회장 선임 2022-09-21 16:01:43
정 신임 상근부회장은 “팬데믹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고환율, 고물가, 저성장의 악재가 겹치며 초대형 복합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우리 경제를 지탱하는 근간인 무역의 체질 강화를 통해 지금의 위기를 돌파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