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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칼럼] 복지는 잠시 소나기를 피하는 처소여야 2013-01-27 16:49:58
한국은 ‘비스마르크’식이다. 사회 보험료를 내고 급여를 받는 구조이기 때문에 정부 지출만으로 oecd와 비교해서는 안 된다. 복지지출과 더불어 각종 비과세 및 감면 등 ‘조세지출’을 포함시켜야 한다.당연한 이야기지만 복지실현을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실현해야 한다. 성장이 ‘분배의 총량’이기...
[총리, 2인자의 자리] 원칙 세울땐 법조인, 국정 장악엔 관료출신…소신파는 '단명' 2013-01-25 17:24:06
국정을 챙겼다. 그래서 대통령이 관료사회를 장악하고 싶어하는 정권 초기(황인성-김영삼정부, 한승수-이명박정부)나 관료의 복지부동을 차단하려는 정권 말기(한덕수-노무현정부)에 총리를 맡았다. 정두언 의원이 쓴 ‘최고의 총리 최악의 총리’에는 황인성 총리가 취임 이후 퇴임 때까지 하루도 거르지 않고 대통령에게...
[맞짱 토론] 北위협…中·日 군사 팽창화…복무단축 거론 자체 부적절 2013-01-25 17:20:02
또 사회의 다른 제도와 관련돼 있어서 잘못하면 우리 사회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 당장 병역의무의 이행을 갈음하고 있는 공중보건의를 비롯한 다른 대체복무제도의 지원자가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많은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더욱 약화시키는 등 많은 부작용을 노출시킬 수 있다.이렇듯 우리의 안보환경은 조금도...
"개인의 주관적 판단이 가격 결정"…오스트리아학파 창시 2013-01-25 17:18:06
나라 경제도 번영한다는 내용의 정치경제학이었다, 19세기 말의 독일과 오스트리아는 노동문제로 사회주의 운동이 강력해지고 비스마르크의 집권으로 보호무역과 경제 간섭, 복지 정책으로 경제자유는 점차 줄어들었다. 이에 맞서 멩거는 정부 권력의 제한을 설파했다. 가축전염병 예방처럼 부정적인 외부효과를 제거하거나...
첫 여성 대통령 박근혜, 젊은 여성에 인기있는 'i30' 강추 2013-01-25 16:43:54
해치백이다. i30를 시승해보면서 우리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젊은 여성들의 감성을 느껴보시길 바란다. 공감대는 소통의 시작이다. 남성 중심의 자동차 산업에서 고군분투 중인 여성들에게도 힘이 될 것이다.재선에 성공한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캐딜락 애호가로 잘 알려져 있다. 캐딜락이 지난해 출시한 콤팩트 ...
[오피니언] 실물경제 못따라가는 한국 금융 등 2013-01-25 10:20:16
대한 금융지원을 하라는 정치사회적 압력은 커져만 갔다. 발전방안을 논의할 분위기가 아니었던 듯싶다. 이제는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금융의 발전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1000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를 해결해야 하고 저성장 저금리 시대라는 한 번도 겪지 못한 상황에도 대처해야 한다. 그동안 한국의 금융업은...
[시사이슈 찬반토론] 정부 조직 또 바꿔야 할까요 2013-01-25 10:09:13
부대에’ 라는 말이 있듯이 새로운 정치를 위해 불가피한 점이 있다. 반면 엄청난 비용이 들고 업무의 일관성이 떨어지는 등 부작용 역시 무시할 수 없다. 대선이 끝날 때마다 반복되는 정부조직 개편을 둘러싼 찬반 양론을 알아본다. 찬성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 새로운 국정 철학을 지닐 수밖에 없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인문학과 경제의 만남] <94> 미국 남북전쟁은 인권문제 때문에 일어났다? 2013-01-25 10:04:27
링컨은 이러한 경제구조로 인한 미국 사회의 문제에 대해 누구보다 명확히 인식하고 있었다. 링컨은 노예제도 문제가 전국적인 문제로 고조된 시점인 1856년 노예제도에 반대하는 입장을 추구하던 공화당에 입당하여 정계에 복귀한다. 링컨은 곧이어 186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는데, 이제 막...
[김용준 총리 후보 지명] "등잔밑 어둡다더니 바로 앞에 두고"… '朴의 신뢰 원칙' 확인 2013-01-24 17:15:38
줄곧 강조한 ‘법치와 원칙이 바로선 사회’를 만드는 데 최우선 과제를 둘 것으로 보인다. 그 역시 “법과 질서가 지배하는 사회로 가야 한다는 게 평소 지론이고 역할이 부여되는 범위 내에서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또 박 당선인이 약속한 ‘책임총리제’에 맞게 차기 내각 구성시 어떤 형태로든 인사 제청권을 행사할...
[사설] 무디스가 한국 은행들에 던지는 엄중한 질문 2013-01-24 17:02:10
시장원리에 맞지 않은 국내 은행의 사회공헌 활동을 신용등급 산정에 반영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한다. 외부 압력에 의한 사회공헌 활동이 결과적으로 은행 수익에 나쁜 영향을 준다고 보고 신용등급을 정할 때 이를 감안하겠다는 것이다. 무디스는 지난해 말 은행에 보낸 질문지에서 “대출이자와 각종 수수료 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