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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재 칼럼] 트럼프의 보통국가론 2016-05-16 17:41:06
더 편할 수도 있지만 위험할 수도 있다. 반미(反美)주의 응석이 진실에 직면하는 시간도 다가왔다. 내셔널리즘은 전통의 고립주의와는 다르다. “미국의 주인이 누구인지 이제 확실히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보편국가 미국의 조락이다. 그러나 비아냥거릴 권리가 우리에게는 없다. 진실은 고통스러울 수도...
북한, 대북제재 앞두고 '사상무장' 강조…"가장 강력한 무기" 2016-01-15 10:30:09
사상"이라고 밝혔다.신문은 대북 제재를 "제국주의자들의 반동적인 사상 공세"라고 규정하면서 "올해의 총진군은 치열하고 첨예한 반미 대결전, 사회주의 수호전을 동반하고 있다"며 인민들에게 만반의 준비를 주문했다.이어 "천지풍파가 밀려오고 천만 대적이 덤벼들어도 절대로 버릴 수 없...
[사설] 유가 하락에 줄줄이 무너지는 남미 좌파벨트 2015-11-29 18:03:13
거대한 유행처럼 급속하게 진행됐다.하지만 ‘신자유주의 반대’ ‘반미’를 외친 좌파 정권들은 권력 10년에서 내몰릴 위기에 처했다. 아르헨티나에서 기업인 출신의 정권이 집권하게 되면서 남미 좌파지대의 균열은 이미 시작됐다. 자원수출에만 기댄 복지 瑩ㅐ?취약성(베네수엘라), 정권의 부패...
[Cover Story] 복잡한 세계종교…기독교·이슬람 헤게모니 쟁탈전…'아랍의 봄'으로 중동 내전격화…종파갈등도 심각 2015-11-20 21:41:10
세속주의다. 세상에 대해 열려 있는 편이다. 반대로 수니파는 이슬람 근본주의다. 이슬람의 교리대로 엄격하게 생활해야 한다는 점에서 매우 보수적이다. 미국이 시리아의 시아파를 도울 만하지만, 독재정권이라는 점에서 반군을 지원한다. 최근에는 서방과의 투쟁 면에서 과격한 행동을 꺼리지 않겠다고 나선 것이 이슬람...
[Cover Story] 영화·문학·출판계의 문화권력…대한민국을 '못생긴' 나라로 그린다 2015-10-23 21:49:30
백낙청은 헌법재판소에 의해 해산된 사회주의 노선의 통진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연대를 뒤에서 성사시킨 인물로 알려져 있다. 김지하가 백낙청을 비판하자 백낙청을 따르던 한국작가회의는 김지하를 제명시키려 했다. 하지만 백낙청 등은 김지하를 정면에서 반박하지도 제명하지도 못했다.‘태백산맥’을 쓴...
[김정호 칼럼] 문제가 어디 국사 교과서 하나뿐인가 2015-10-07 18:09:26
민족주의를 강조하면서 반미 정서를 부추긴다. 기업은 강자이고, 노동자는 무조건 약자라며 어느 편에 서야 하는가를 묻는다. 성장은 뒷전이고 복지와 분배만을 강조한다. 자본주의를 악으로 가르치면서 몰락한 사회주의의 평등주의를 칭송하는 것이 지금의 교과서다.배울수록 삐뚤어진다. 이들이 대학을 가고, 사회에...
[기고] 중남미, 매력적인 소비시장 2015-04-24 20:50:22
장을 열었다. 반미(反美)를 강화하며 미국과 대립하고 있는 베네수엘라 정부에 대한 중남미 동조세력이 떨어지는 현상이나 미국과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브라질 사례에서도 보듯이 중남미는 이제 이념보다 실용주의를 앞세우는 근본적 변화를 보이고 있다.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준비 중인 내전국 콜롬비아도...
[자유주의 경제학자 총회] "현재를 위해 미래 희생시키는 게 포퓰리즘" 2015-03-24 21:40:52
통해 남미 국가들의 포퓰리즘(대중인기영합주의)을 맹렬히 비판한 대목에선 소름이 돋았다. 그는 “남미 국가들이 직면한 발전의 최대 걸림돌은 혁명이라기보다는 포퓰리즘”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특히 “정확하게 정리하자면 현재를 위해 국가의 미래를 희생시키는 선동적인 사회적·경제적...
[사설] 한미관계 틈 보였기에 종북들이 날뛰었다 2015-03-06 20:39:30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에 대한 테러는 단순히 한 극단주의자의 광기 어린 소행이라고만 볼 수 없다. 우리 사회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반미종북(反美從北)’ 세력이 결국 이런 무모한 만행까지 저지르는 지경에 이른 것이다. 통합진보당 이석기 일파가 국회에서 제거된 이래 주춤했던 종북파들이 어떤 모험주의...
[생글기자 코너] 거의 30년 걸리는 제2롯데월드 건축 등 2014-10-24 17:16:37
했고 사회는 극단적 반미주의로 빠져들었다. 나중에 이 일은 장갑차의 교통사고로 결론지어졌다.이 일은 월드컵의 시작과 동시에 곧 잊혀졌다. 소위 장갑차 사건 1주년 추모식 때 모든 사람의 관심은 월드컵으로 쏠려 갔다. 겨우 1년 사이에 말이다.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파토스(pathos)적 성격을 가진 인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