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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이사회 장악 예고한 MBK…최윤범측 "게임 안 끝났다" 2024-10-14 18:23:50
주도의 적대적 인수합병(M&A)으로 막을 내릴 공산이 커졌다. 경영권 분쟁에 승리하기 위해 최 회장 측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기로 한 만큼 고려아연의 미래사업 투자 여력이 마를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막 내린 75년 공동경영MBK·영풍 연합은 14일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에 5.34%의 주주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시론] 다시 주목받는 경영권 '방어 수단' 2024-10-14 17:44:33
MBK가 대부분을 인수하는 것으로 돼 있다. 이 건은 MBK가 중심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소액주주들은 환호한다. 비자발적 장기투자 상태에서 탈출할 절호의 기회로 여기기 때문이다. 반면 경제계는 막대한 자금을 앞세운 국내외 어떤 세력이 기업을 공격할 때 기업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고, 정부와 법원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저격수로 돌아온 MBK…분쟁 틈새 노려 우량기업 ‘줍줍’ 2024-10-14 09:34:53
약 1조원에 인수 후 실적 악화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2015년 7조2000억원에 인수한 홈플러스는 대표적인 ‘아픈 손가락’이다. 투자 후 통상 5년 안에 기업가치를 올린 뒤 재매각해 투자금을 회수하는 사모펀드 운영 방식과 달리 MBK는 홈플러스에서 고강도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9년째 엑시트에 난항을 겪고...
사모펀드가 '분쟁공식' 바꿨다…경영권 공격 사정권 기업만 212곳 2024-10-13 17:48:58
전통적인 비상장사 경영권 인수(바이아웃) 전략에만 집중하기엔 경쟁이 치열해진 데다 대형 매물도 점점 사라지자 새로운 수익원으로 ‘분쟁’이 떠오르고 있다. 한 대형 PEF 관계자는 “MBK파트너스는 전략 입찰에서 높은 가격에 회사를 매입한 뒤 저금리로 풀린 유동성 덕에 더 비싸게 파는 ‘모멘텀’ 플레이를 가장...
올들어 73社…경영권 분쟁 '역대 최다' 2024-10-13 17:47:41
대표적 사례다. 최대주주인 배우 이정재 씨와 창업자가 분쟁 중인 드라마 제작사 래몽래인 등도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저평가 기업의 가치 상승과 지배구조 개선 요구 압박 강화, PEF 등 외부 자금을 활용한 공개매수 활성화, 증권사 등 금융회사의 분쟁 참여 증가에 따라 국내에서도 경영권 분쟁과 적대적...
19분만에 끝난 사이버캡 공개…월가 "우버에겐 최상" [글로벌마켓 A/S] 2024-10-12 08:23:16
달러에 달하는 자금 순유입을 기록했다. 블랙록이 보유한 운용자산은 11조 4,800억 달러, 우리돈 1경 5,490조 달러로 폭증했다. 블랙록은 125억 달러에 글로벌 인프라파트너스를 인수하고, 연내 장외 데이터 관리업체를 추가로 인수하는 등 기존 상장지수펀드(ETF)외에 대체투자, 사모시장으로 외형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책마을] 오픈AI에 10억달러 투자해놓고…이사회조차 들어가지 못한 MS 2024-10-11 18:45:43
첨단 기술 개발을 위해 막대한 연구 자금을 지원받기를 원하면서도 동시에 기술 통제 권한을 유지하고자 하는 딜레마를 갖고 있다. 딥마인드의 허사비스는 회사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것을 조건으로 구글과 계약을 맺었지만 구글이 사실상 약속을 저버렸다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올트먼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고려아연, 매수가 인상 승부수…자사주 89만·영풍정밀 3만5천원(종합3보) 2024-10-11 18:05:39
더한 수치다. 이로써 고려아연이 자사주 매수에 투입하는 자금 규모는 약 3조6천852억원으로 늘어났다. 고려아연은 자사주 유통 물량이 15% 안팎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최 회장 측이 우호 지분을 합해 지분의 36.2%를, 영풍 장형진 고문 측이 33.1%를 보유하고 있는데, 기보유 자기주식(2.4%), 장기보유를 지향하는...
바이오 벤처 85%는 '떡잎' 수준인데…정부는 "후기 임상만 지원" 2024-10-11 17:55:49
혹한기’에 업계의 사실상 유일한 자금줄인데도 대다수 신약 개발 초기 단계 기업은 투자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이같이 토로했다. 백신 개발이나 임상 단계에 들어간 일부 바이오 기업만 지원 대상이다 보니 자금난을 겪는 대다수 바이오 기업엔 그림의 떡이라는 지적이다. ○‘산으로 가는’ K바이오펀드 2021년 문재인...
티웨이항공 갑작스런 ‘경영권 분쟁' 배경은…물밑 백기사 확보 움직임이 '도화선' 2024-10-11 16:28:04
두 차례에 걸쳐 지분 26.77%를 넘겨받았다. 인수가는 주당 3290원으로 당시 시가(2485원)보다 32% 프리미엄을 얹은 가격이었다. 이 거래로 최대주주 티웨이홀딩스(29.97%)와의 격차는 3.2%포인트까지 줄어들었다. 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항공 5% 지분 신고를 하면서 경영권 참여 목적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아직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