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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영한 전 대법관 3시간 반 영장심사 마쳐…서울구치소서 대기 2018-12-06 15:15:20

    부산고법 판사의 비위를 은폐하기 위해 일선 형사재판에 직접 개입한 혐의, 사법행정에 비판적인 판사들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구상한 이른바 '사법부 블랙리스트' 문건을 결재한 혐의도 있다. 고 전 대법관의 개별 범죄 혐의는 20개 안팎에 달한다. 그러나 그는 사실관계가 명백한 부산 재판개입...

  • 창원지법 방문한 김명수 "사법 신뢰 다시 쌓을 수 있어" 2018-12-06 15:07:58

    전날 울산지법, 부산고법 방문에 이어 이날 창원지법을 찾았다. 김 대법원장은 오전 11시 창원지법 현관에 도착해 박효관 창원지방법원장 등과 만나 악수를 했다. 김 대법원장은 최근 사법부를 둘러싼 각종 논란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곧바로 간담회장인 대회의실로 향했다. 김 대법원장은 2시간여 동안...

  • 대법 "사립대, '신입생 모집실적' 교수연봉에 반영해도 적법" 2018-12-06 12:00:49

    원고 전부패소 취지로 부산고법에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등록금이나 수업료 수입에 대한 재정 의존도가 높은 사립대학은 신입생 충원과 재학생 규모 유지가 대학 존립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립대학이) 신입생 모집인원 또는 충원율 등 신입생 모집실적을 교원 실적평가의 대상으로...

  • 신정철 전 부산시의원, 교장 재직시절 급식비리 2심도 무죄 2018-12-05 16:26:38

    이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형사2부(신동헌 부장판사)는 5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신씨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검사 항소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당심이 살펴본 여러 사정을 고려할 때 원심판결이 정당하다고 판단된다"며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에 사실·법리 오해가 있다는 검사...

  • 사법행정회의 설치 놓고 격론…"권한남용 또 생길 것"vs"기우" 2018-12-03 17:07:40

    나왔다. 김민기 부산고법 판사는 "현재 대법원장에게 독점돼 있는 사법행정 사무에 관한 의사결정 및 집행 권한을 사법행정회의에 그대로 이관하는 것은 '또 다른 법원행정처'로서 사법행정권을 남용할 위험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유지원 변호사는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는 회의체가 대법원장...

  • '사법농단' 박병대·고영한 구속영장…사상초유 대법관 영장청구 2018-12-03 11:21:43

    대법관은 2015년 문모 당시 부산고법 판사의 비위 사실을 검찰로부터 통보받고도 징계 절차를 밟지 않은 직무유기 혐의를 받는다. 고 전 대법관 역시 이듬해 문 판사가 '스폰서'였던 건설업자 정모씨의 형사재판 정보를 누설하려 한다는 비위 첩보를 보고받고 징계하지 않았다. 고 전 대법관은 문 판사의 추가 비위...

  • 대법 '부마항쟁 당시 계엄포고 위법' 첫 판단…"위반해도 무죄" 2018-11-29 11:49:21

    부산고법은 2016년 9월 "김씨의 발언은 유언비어에 해당하지 않으며, 자신의 언동이 유언비어에 해당한다는 인식도 없었다"며 무죄를 인정했다. 부산고법은 특히 "당시 계엄 포고가 국민의 표현 자유를 제한해야 할 정도로 군사상 필요성이 있는 상태에서 공포된 것이 아니라서 위법·무효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 대법, '부마항쟁 계엄포고' 적법 여부 29일 최종 판단 2018-11-28 11:12:16

    부산고법은 2016년 9월 "김씨의 발언은 유언비어에 해당하지 않으며, 자신의 언동이 유언비어에 해당한다는 인식도 없었다"며 무죄를 인정했다. 부산고법은 특히 "당시 계엄 포고가 국민의 표현 자유를 제한해야 할 정도로 군사상 필요성이 있는 상태에서 공포된 것이 아니라서 위법·무효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 공사소음 허용수치라도 위법한 공사라면 '주민 생활방해' 2018-11-28 06:00:05

    원심을 깨고 사건을 원고 승소 취지로 부산고법에 돌려보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소음·진동관리법 시행규칙은 적법하게 발파공사가 시행되는 경우라면 인근 주민들이 이를 특별히 더 감내해야 한다는 취지의 규정"이라며 "위법하게 채석공사를 하면서 발파를 하는 경우까지 인근 주민들에게 이를 더 감내해야 한다...

  • '피의자 신분' 고영한 전 대법관 검찰출석…"후배 법관에게 송구" 2018-11-23 10:19:55

    받는다.법원행정처는 2016년 9월 문모 당시 부산고법 판사가 자신에게 향응과 접대를 제공한 건설업자 정모씨의 뇌물사건 항소심 재판 정보를 유출하려 한다는 소문이 돌자 의혹 확산을 막고자 "재판이 제대로 진행되는 것처럼 보일 필요가 있다. 변론 재개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문건을 작성한 바 있다.검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