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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 두드리면 법인가, 정기국회 관전 '세 가지 포인트' [여기는 논설실] 2020-09-17 10:01:58
먹은 것인지, 말려줄 야당이 보이지 않는다. 올해는 정기국회 관람객이 확 줄어들 것 같다. 논쟁거리, 싸움거리, 타협거리는 늘렸는데 선수들이 없다. 스포츠 경기라면 “재미없다”라면 그만 이겠지만, 나라 살림, 국가의 방향이 좌우되는 건곤일척의 게임이라는 게 문제다. 허원순 논설위원 huhws@hankyung.com
[시사이슈 찬반토론] '네이버의 부동산 정보 경쟁제한 논란'…제재해야 하나 2020-09-14 09:01:40
구글 등과는 비교도 안 되는 ‘구멍가게’ 수준이지만 국내에서는 공정거래법에 따라 엄청난 규제를 받고 있는 점도 지적해둘 만하다. 네이버가 성공한 혁신기업으로 좁은 국내 시장에서 조금 커졌다고 규제의 대상이 되고 ‘강자 패기’의 본보기가 되는 것은 곤란하다. 허원순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huhws@hankyung.com...
[천자 칼럼] 집권 4년차 증후군 2020-09-13 18:07:25
감사원까지 끌어들인 것도 모양새가 좋지 않다. ‘추미애 사태’까지 겹쳐 여러 가지로 오해 살 만한 상황에서의 공직기강 다잡기다. 청와대의 공직감찰은 4년차 증후군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우려가 반영된 것 같다. 이미 증후군이 나타났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보여주는지도 모른다. 허원순 논설위원 huhws@hankyung.com
[천자 칼럼] 정년연장 vs 정년폐지 2020-09-07 17:42:07
직무급제를 비롯해 성과급제, 임금피크제 등 논의해야 할 과제도 한둘이 아니다. 65세인 노인 기준이나 연금수령 연령까지 감안하면 난제는 더 많다. 심각한 저출산 문제와 연결시켜 경제활동인구 확보 차원에서 본다면 정년연장보다 정년제도를 아예 없애는 게 근본 해법 아닐까. 허원순 논설위원 huhws@hankyung.com
'빅 브라더' 사회는 어떻게 오나 [여기는 논설실] 2020-09-07 10:19:40
그래서 ‘공공’이라는 말을 앞세우면 무서울 때가 많다. ‘공익’이라는 말도 그럴 듯하지만 누가 판단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결국 시민들이 깨어있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빅 브라더 사회는 어느 날 성큼 우리 앞에 오게 된다. 그때가 되면 늦으리... 뉘우치고 후회한들... 허원순 논설위원 huhws@hankyung.com
[시사이슈 찬반토론] 내년에도 초슈퍼예산…줄여야 할까 2020-09-07 09:01:01
더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도 만만찮다. 경제위기 때 재정의 역할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제를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재정이 더 해야 하며, 위기에 처한 사회·경제적 약자 지원도 강화해야 한다는 논리다. 코로나 위기에서 재정의 역할은 더 커졌다는 것이다. 허원순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huhws@hankyung.com...
[천자 칼럼] 이재명 vs 홍남기 2020-09-01 17:53:10
부총리를 겨냥했다. ‘뒤끝’ 정도를 넘어 ‘협박성 경고’로 들릴 만한 대응이 나오자 정부의 경제팀장은 “제가 어찌 도지사에게…”라며 손을 들고 말았다. ‘빠’에 기대는 선출직의 과도한 자부심도 볼썽사납지만, 영혼과 소신을 의심케 하는 ‘늘공’들도 딱하기는 마찬가지다. 허원순 논설위원 huhws@hankyung.com
'집값 개입' 가격 통제에 대한 권력의 치명적 유혹 [여기는 논설실] 2020-08-25 09:49:35
임금에게 “그러면 (쌀 공급이 안 되어) 도성 내 백성이 굶어죽는다”고 했던 연암 박지원의 상소도 같은 맥락이다. 섣부른 가격 개입은 약자를 더 힘들게 한다. 물품이나 서비스가 부족해 가격이 오르면 공급이 늘어나게 해야 한다. 그런 물꼬를 트이도록 하는 게 정부다. 허원순 논설위원 huhws@hankyung.com
[천자 칼럼] 담보대출보다 신용대출? 2020-08-17 17:26:06
치솟는 전세금 마련에 고민하는 세입자는 못 본 채, 신용대출까지 주택 구입자금으로 쓰일까봐 막겠다는 ‘외눈박이 감독당국’은 곤란하다. 정부도 예상 못 한 장기 초저금리 시대다. 선무당 같은 어설픈 개입은 은행돈이 꼭 필요한 소비자를 어렵게 하면서 이자부담만 키울 수 있다. 허원순 논설위원 huhws@hankyung.com
[천자 칼럼] '안전한 대한민국'이란 공약 2020-08-09 18:27:20
야당시절 틈만 나면 퍼부어댔던 ‘정부책임론’을 돌아보면, “집권 이후 도대체 뭘 했나”라고 묻지 않을 수 없다. 화재방지·수해예방 차원의 안전공약 이행에 과연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한번쯤 국민에게 설명해야 하는 것 아닌가. 당장은 수해복구 역량이 시험대에 올랐지만…. 허원순 논설위원 huhws@hankyung.com